산 행 일 |
2010. 4. 24(토) |
산 행 지 |
전남 해남 달마산(481m) |
산 행 코 스 및 예상 소요시간 |
미황사 주차장 - 미황사 - 달마산(불썬봉, 481m) - 큰, 작은바람재 - 송촌리 하산(수정골) - 송촌리 버스정류장 (5시간 30분 소요) |
출발장소 및 시간 |
흥덕구청 입구, 06:00 |
이 동 수 단 |
속리산고속관광 충북73바6115호 (심재일) 011-464-3909 |
회 비 |
25,000(차량비, 여행자보험, 저녁식사 포함) |
개인준비물 |
점심도시락, 식수(1ℓ이상), Stick, 방수자켓, 랜턴, 아이젠, 장갑, 모자, 행동식(과일, 초코렛, 소금), 산행후 갈아입을옷 등 |
산행담당 |
등반대장 (얼떨결) 010- 5485-9160 회 장 (석화) 011-465-7401 부 회 장 (리아) 010-8806-7852 |
차량탑승 |
05 : 25 분평동 전자랜드앞 06 : 00 흥덕구청앞 * 특히 흥덕구청앞 이외의 장소에서 탑승하실 분께서는 산행 예약 시 탑승장소를 적어주시고, 만날 장소와 시간을 심재일기사에게 직접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기타사항 |
* 산행 중 사고 발생시 레저보험에 미가입된 분은 별도로 본 산악회 에서 책임지지 않으니 늦어도 금요일 오후 2시까지 실명으로 예약해 주시고, 예약후 부득히 취소하실 분은 목요일 이전에 취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처음으로 산행을 신청한 회원은 보험가입 관계로 석화 회장님께 실명,주민등록번호를 쪽지나 문자메시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저희 산내음산악회는 비영리산악회로 산행시 발생한 사고는 본인이 100% 책임을 지셔야 하며 민, 형사상등 모든 법률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차내 음주, 가무, 특히 정상주 및 음주산행을 불허하고 선두대장을 앞서가는 행위 등의 개인행동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 산행지 및 산행코스는 당일 기후나 현지 사정으로 부득히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산행지도와 진행경로
■ 산행지 설명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서쪽 골짜기에는 미황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미황사 대웅전 뒤쪽으로 달마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달마산의 산행은 약 6km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산행의 온갖 재미를 다 볼 수 있다. 특히 바위 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산을 오르는 도중 돌더미가 흘러내리는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으며 곳곳에 단절된 바위 암벽이 있어 단둘이 등반하기 보다는 삼삼오오 형태가 바람직하다.
달마산은 옛날의 송양현에 속해 있었는데 지금은 해남군 현산, 북평, 송지 등 3개면에 접하고 해남읍으로 부터 약 28km 떨어져 있다. 이처럼 삼면에 위치하면서 두륜산과 대둔산의 맥을 이어 현산이 머리라면 북평은 등에 또 송지는 가슴에 해당한 형상이다. 또 사구, 통호, 송호 등의 산맥을 지맥으로 이루면서 한반도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멈춘 듯 하지만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 한라산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명산이다.
이렇듯 수려한 산세가 유서깊은 천년 고찰 미황사를 있게 한 것이다. 또 옛날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완도의 숙승봉과 북일 좌일산에서 서로 주고 받던 곳으로 잔허가 남아 극심한 가뭄이 오래 계속되면 480m의 이 높은 봉에 기우제를 지내 비를 내리게 했다 한다. 고려시대 고승인 무애는 또 달마산의 형상을 살펴 이렇게 표현했다.
북으로 두륜산 접해있고 삼면은 모두 바다와 닿아있는 산, 송호리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하여 모두 백여척이나 되는 것들이 치마를 두른 듯 서있다. 그 위에 마주한 기암괴석들이 우뚝 솟은 깃발과도 같다. 혹 사자가 찡그리고 하품하는 것 같고 또는 용과 범이 발톱과 이빨을 벌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하얗게 쌓인 눈이 공중에 한발짝 다가서 서있는 듯하다.
그리고 앞에는 층대가 있어 창망한 바다와 산들이 서로 가까이 있는 듯하다. 향토사학자의 세세한 설명이 따로 없더라도 달마산을 맞대하는 사람이라면 그 묘한 매력에 빠져들 듯 오르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달마산이 갖는 영험이다.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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