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남대봉, 향로봉 산행기(2010.10.23일)

*.치악산(강원 원주) 남대봉, 향로봉 산행 

 - 산행일:  2010.10.23일(토)

 - 날   씨:  맑음       

 - 구   간:  금대리 주차장 - 금대분소 - 상원사 - 남대봉(1182m) - 향로봉(1043m) - 고든치 - 관음사

                 하산 - 행구동 주차장 

 - 거   리:  약 13km(금대리 주차장 --> 5.2km --> 상원사 --> 3.8km --> 향로봉 --> 1.1km (고든치)

                              --> 2.8km --> 행구동 주차장) 

 - 누구와: 산내음 산악회 정기산행

 

*.시간및 구간별 요약

  금대리 주차장 산행시작(10:10) --> 상원사 식사후 출발(12:30 - 12:50) --> 남대봉(13:00) -->

  향로봉(14:20) --> 고든치(14:45) --> 행구동 주차장 산행종료(15:30) 

  : 5시간 20분(알탕시간 포함) 

 

  *.산행 지도 

 

 

*산행기 

깊어가는 가을에 찾은 곳은  꿩의 보은 설화를 간직한 상원사를 품고 있는 치악산 자락 남대봉과 연계하여 향로봉 산행이다. 진행은 금대리에서 시작하여 상원사를 거쳐 남대봉, 향로봉을

지나 고든치에서 좌측,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금대리에서 영원사까지는 도로따라 지루할 정도로 이동을 하고 이후 본격적인 상원사 오름길이 빡시게 이어진다. 

  

 ▲금대리 주차장

 

 

▲ 시멘트 포장길 따라 가람마을을 지나고 

 

▲금대리 매표소

 -  20여분 진행 

 

 ▲금대리 자동차 야영장

 

▲영원사 알림석

 영원사는 패스하고 계속 포장도로 따라 이동 

 

 

▲ 영원골 계곡 풍광

 

 포장도로가 끝나고 몇개의 목조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전날 과음한

탓인듯 오름길에 두세번 쉰끝에 상원사 갈림길인 주능선에 도착된다.

 

▲주능선상에 서있는 이정표

 - 비로봉 방향은 능선따라 남대봉으로 진행

 - 난 일단 상원사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주능선 8부능선상 등로따라 진행하는데 진행방향

   좌측방향으로 남대봉 방향 이정표가 보이고 난 상원사 방향으로 직직, 조금 진행하여 상원

   사에 이른다. 상원사엔 수많은 신도와 등산객들이 가을 풍경을 즐기고 있고 제를 지냈는지

   점심공양을 무료로 제공해주어 도시락을 싸왔으나 공양하기로 하여 줄을 서서 점심공양을

    맛있게 먹는다.  

 

▲상원사 일주문  

 

▲상원사 전경 

 

 

 

 

▲상원사 동종(꿩의 보은설화를 간직한 유명한 동종) 

 

▲대웅전

 

 식사후 다시 남대봉 갈림길까지 돌아가질 않고 상원사 뒤편으로 진입하여 등산로 없는 길을

치고 10여분 올라가 주능선에서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자 남대봉 정상에 이른다.  

 

▲ 남대봉 정상 

 

 

 ▲남대봉 정상 표지목

   - 전에는 없었는데 다시 세운듯 하다.

   - 잠시 쉰후 향로봉을 향해 능선길을 타고 이동을 하는데 그리 힘들지 않게 1시간 20여분만

      향로봉 정상에 선다.

 

 

▲ 가야할 향로봉 능선 

 

 

▲치악 평전

 - 평전이라하기엔 넓지 않음. 

 

 

▲향로봉 정상

 향로봉 정상에서 좌측으로 국형사 갈림길 이정표가 있으나 우린 비로봉 방향으로 직진하여

25여분 진행하면 고든치에 이른다.   

 

▲고든치 이정표

 - 직진: 비로봉 방향

 - 우측: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 풍경

 

▲샘터도 지나고

 

 하산은 계곡따라 이어지고 주변 단풍이 아름답다. 경치감상하면서 40여분 하산하자 통제소를

지나고 포장도로따라 관음사를 지나고 행구동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하산길 풍경

 

 

 

 

▲통제소

 

 ▲주차장에 세워진 안내판

 

  다리밑으로가 시원하게 알탕을 하는데 이젠 추어서 빨리 몸만 대충 담궈다가 옷을 갈아입

으니 날아갈듯 하다. 올해 알탕도 아쉽지만 오늘 끝인듯 싶다.

 

 지난 여름 선배들과 상원골로 들머리로 시작하여 동일 코스로 진행하여 비로봉을 향하던중

 기습폭우로 인하여 곧은치에서 관음사로 탈출한 코스이었지만 오늘은 날씨도 좋았고 그리

 화려한 풍광은 아니었으나 꿩의 보은 설화를 간직한 상원사 풍광과 치악평전에 핀 수수한

갈대와 하산길 단풍으로만도 지난 여름 비로 인하여 풍경을 전혀볼수 없었던 것에 대하여

충분한 보상이 된 산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