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마산봉(강원 인제, 2017.6.17일)

얼떨결 2017. 6. 21. 18:10


산행개요

 산행일시: 2017. 6. 17(토) 

 날  씨:  맑고 더위    

 동  행:  산내음산악회 정기산행 

 산행지: 마산(강원 인제) 

 구  간:  진부령리조트 - 마산(1052m) - 병풍바위 - 암봉(890m) - 대간령(새이령) - 마장터 방향 하산 - 소간령 -

           용대리 창암계곡(박달나무 쉼터) 산행종료 


 정  리: 진부령리조트 산행시작(10:50) - 마산(11:30) - 병풍바위(12:10) - 안부 식사후 출발(12:15-12:40) -

           대간령(13:25) - 마장터 방향 하산 - 소간령(14:20) - 용대리 창암계곡 산행종료(14:50)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약 10km, 4시간



산행기

  오늘 산행지는 강원 인제에 소재해 있는 마산 산행으로 대간길 최북단에 위치하였으며 설악산 대청봉에서 이어져 

 마등령, 황철봉, 미시령, 상봉, 신선봉을 거쳐 진부령으로 이어지는데 진부령 가기전 마지막 봉우리로 간만에 다시

 찾는다.


 산행코스는 현재는 폐쇄된 진부령리조트에서 산행이 시작되어 1시간여 오름길이 이어지면서 마산에 도착되고 마산

정상 직전 병풍바위 방향으로 진행이 되어 병풍바위에 도착되고 병풍바위에서 대간령(새이령)으로 내려서고 대간령

에서 진행방향 우측, 마장터 방향으로 하산이 되고 소간령을 지나 창암계곡 박달나무 쉼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게

된다. 


 대간령은 인제 용대리와 고성 토성면 사이에 있는 고갯길로 진부령과 미시령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는 뜻에서 새이령 또는 석파령으로 전해오는 길이나 실 명칭은 대간령이다. 마장터는 옛날에 소나 말을 팔고 사는 장터가 있었다하나 지금은 민가가 살았던 흔적만 남아있다. 


 대간령에서 마장터까지의 등로는 녹음이 울창하고 계곡이 많아 비박 트레킹길로 인기가 많은 곳으로 실제 박배낭을 매고 진행하는 팀들이 많았다.    



산행지도



산행사진

  들머리 안내판

  마산까지 2km가 안되고  

  들머리 옆으로 현재는 폐쇄된 진부령리조트가 보이고..

 

  숲길따라 조금 진행하면 이 이정표가 나오고 이곳부터 본격적인 오름길이 이어지고

  마산봉에 도착.. 저 정상석은 처음보고...


 40여분 진행하여 마산봉에 도착되고..


  간만에 다시 찾은 마산봉 정상

  마산봉에서 바라본 북쪽 향로봉 방향

  가야할 병풍바위


 병풍바위는 정상에서 왔던길로 조금 내려가면 이정표가 보인다.



  병풍바위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진행한 마산봉

  새이령 방향으로

  이곳 안부에서 식사를 하고 출발


  암봉 - 별도의 정상석은 없고

  암봉에서 바라본 신선봉과 상봉 대간능선


 신선봉과 상봉을 넘어가면 미시령에 도착되고 미시령에서 황철봉을 넘어서 마등령, 대청봉을 지나 한계령으로 이어진다.  암봉에서 너널길을 지나 고도를 낮추면서 대간령(새이령)에 도착되고 ..



  대간령(새이령) 도착


 이곳에서 좌측, 마장터 방향으로 하산이 이루어지고..

  대간령 풍경


 6.25때 전사한 분들의 유해발굴 작업이 한창으로 숙연해지고..



  대간령에서


 대간령에서 마장터 하산길은 짙푸른 원시림같은 녹음이 짙은 트레킹길 같이 편안하고 산소가 마구 마구 나오고 있는

보석같은 길로 갈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수량이 풍부한 계곡과 곳곳에 멋진 비박 장소가 많아 나중에 시간될때 비박장소로 좋을 듯하다.


  계곡풍경

   편안한 산책길 같은 등로

  한 곳의 민가가 있고.. 쥔장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부럽고...

 

   소간령(작은 새이령) 도착

  작은 성황당이 있는 곳

  소간령 샘터 - 물맛 좋고..

 

  소간령에서 30여분 내려서면 창암계곡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상류로 조금 올라가 계곡 수영장에서 알탕으로 수영을 한참이나 즐기고 옷을 갈아 입고...

  박달나무 쉼터

  창암계곡 주차장 - 차량이 대기해 있고


  모두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휴게소에서 황태해장국과 황태구이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즐거웠던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