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희양산, 시루봉 산행(2023.3.25일, 괴산 연풍)

얼떨결 2023. 3. 27. 21:19

 산행개요
산행일시: 2023. 3. 25(토)

날 씨: 흐리고 안개, 약간 추위

동 행: 번개산행

산행지: 희양산, 시루봉(충북 괴산 연풍)

 

산행코스: 은티마을 주차장 - 희양산성 성벽 - 희양산(999m) - 성벽 - 배너미 평전 - 시루봉(914m) - 하산 - 은티마을 주차장

             (원점회귀)

시 간: 주차장 산행시작(08:30) - 희양산성 성벽(09:50) - 희양산(10:30) - 희양산 인근 이른 식사후 출발(10:45-11:15) -

          배너미 평전(12:10) - 시루봉(12:30) - 주막집 산행종료(13:30)

산행거리 및 소요 시간: 약 10km(트랭글 기준), 5시간(점심시간 포함)

 

 

■ 산행기

오늘은 매년 봄만 되면 찾는 희양산 산행이다. 작년 4.23일 진행한 같은 코스로 희양산, 시루봉만 진행한다. 

코스는 은티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백두대간 표지석에서 희양산 방향으로 조금 직진하다 좌측, 성터 쪽으로 진행하여 성터에 오른후 희양산을 다녀온후 다시 성터로 빽하여 배너미평전 지나고 시루봉에 도착하여 시루봉에서 능선따라

하산하다 좌측, 계곡으로 진행하여 은티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거리 약 10km 정도로 5시간 소요되었다.

오늘 날씨가 흐리고 안개도 심하여 조망은 다소 아쉬었으나 하산후 간만에 시원하게 알탕과 주막집에서 막걸리 한잔ㅎㅎ

오늘도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고...  

 

산행지도

 

산행사진

▲ 주차장 안내판

 

 주차장 식당이 문을 닫은 것 같고 전엔 식당에서 주차료 징수하였는데 관리하는 사람도 없고...

▲주차장 지나 은티마을 입구-- 늘봐도 멋진 곳이다..

▲구름이 낮게 깔린 은티마을과 구왕봉 능선..

▲ 갈림길 - 이곳에서 우측은 구왕봉 가는길이고 우린 좌측, 희양산 방향으로 진행..

▲ 좌측, 희양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계단있는 곳에서 좌측, 희양폭포, 성터 방향으로 진행.. 계단길로 직진하면 지름티재로      해서 희양산 가는 코스로 직벽이 있어 다소 위험하고..

▲바위가 켜켜히 쌓인곳 지나고..

 

▲ 집채바위 지나고..

 

가빠르게 오름길이 이어지고..

▲계곡엔 아직 얼음이 남아있고...

▲지난 여름... 산수국 흔적...

▲희양산성 성터 도착... 이정표

 

이곳에서 진행방향 우측, 희양산 왕복한후 시루봉 방향 진행...

▲성터 등로가 이어지고... 안개로 조망이 없는게 아쉽고...

▲직벽구간 도착...

▲흐리고 바람은 불고 1,000고지라 다소 춥고...등로 풍경

▲ 참 조망좋은 멋진 곳인데.. 안개때문에.. 조망이 없고..

▲간만에 다시 찾은 희양산-- 방가 방가ㅎㅎ

 

▲희양산 단체ㅎㅎ

 

희양산에서 되돌아 나와 늘 가는 멋진 장소에서 이른 식사를 30여분 하고 다시 성터까지 진행하여 시루봉 방향으로 직진...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배너미평전 도착... 이곳에서 좌측은 시루봉이고 우측 방향은 이만봉, 황악산, 백화산, 이화령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이고..

▲배너미평전 이정표

 

 이만봉 방향으로 진행.. 진행하다 우측에 부스럭 소리가 들려 보니 엉덩이가 하얀 노루가 보인다. 어미는 아니고 어린 노루새끼인데 조금 움직이다가 조용히 나무밑에서 앉아있다. 고라니, 노루등이 천적을 피하는 방법으로 보호색이 있어 찾기가 

힘든데 처음부터 우연찮게 눈에 뛰어 관찰할수 있었다.. 

▲배너미평전 풍경... 시루봉 가는 등로.

▲노루가 나무밑에 납짝 업드려 있는 모습이 보이고..

 

 고라니는 많이 봤으나 노루는 참 오랜간만에 보고.. 또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 노루는 처음이다.. 참 운이 좋은 날이다.

 시루봉 노루야 잘살아라 ㅎㅎ

계속 진행...

▲시루봉, 이만봉 갈림길 도착.. 좌측, 시루봉으로 고고

▲시루봉 도착...

 

시루봉에서 능선따라 하산 시작... 계곡까지 가빠르게 하산길이 이어지고...

▲배너미 평전에서 하산하는 등로와 만나는 지점.. 우린 시루봉 1.5km에서 하산한것이고...

 

계곡따라 하산길이 이어지는데 진달래가 멋지고...

▲진달래길...

▲화사하고...

▲계곡 좋고...

▲괴불주머니..

▲하산길에 맞은편으로 우측, 마분봉 능선과 좌측 구왕봉 능선이 보이고...

 

1년만에 팬션,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고...

 

주막집가기전에 우측, 계곡으로 들어가 간만에 시원하게 알탕을 하고.. 주막집으로 이동

▲주막집

 

은티마을 주막집 참 추억도 많은 곳으로 매년 한 두번은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 두부찌게와 전으로 맛있게 뒤풀이ㅎㅎ

마을 할머니가 달래를 싸게 팔아 사서 집에서 먹었는데 향이 예술이고...

 

▲전이 예술이고...

 

산행도 뒤풀이도 좋았던 희양산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