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부부산행

첫 산행(용암동 원봉공원-산성, 09.3.8, 일)

얼떨결 2009. 3. 11. 21:36

산행일시: 2009. 3. 8(토)

날      씨: 맑음

동     행: 모닥불 부부산행 (정로, 병식, 우리 부부 총 6명 )

산행구간: 용암동 삼일아파트 뒷편 공원 --> 낙가산 --> 상봉재 --> 산성 --> 산성마을(약9km)

시    간: 공원 산행시작(10:20) --> 산성마을(13:40)

             약 3시간 20분  

 

 (산행기)

 

  지난 달 병식, 기수 부부와  덕유산 산행이후 더 나이먹기전에 부부간에 산행을 자주 하자는 의견들을

수렴하여 모닥불부부산악회를 얼떨결에 결성, 오늘 첫 산행지를 잡은 곳이 청주에서 가까운 산성으로 잡았는데 코스는 우리 마눌이 걱정되었지만 첫 산행치구 다소 긴 용암동 삼일아파트 뒤편 공원에서 시작하여 낙가산-것대산-상봉재-산성으로 잡는다. 이번 구간을 진행하면서 산행의 거리, 난이도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10시경 만나기로 했는데 역쉬 정로와 병식이는 실망을 안시킨다. 한 20여분 늦게 다들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한다. 교회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능선에 올라서고 이후 편안한 산책길 같은 코스로 산행이 이어지고 다소 오르내림 구간이 이어지자 다들 피곤한 기색들이 보여지고 난 애써 무시하고 천천히 진행한다. 

 

 낙가산을 통과하고 이어 편안한 산책길이 나오고 모두들 씩씩하게 진행을 하고 이어 행글라이더 동호회

회원들이 비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대산 정상에서 비행하는것 구경하고 봉수대를 지나 옛길인 상봉재를

통과한다. 상봉재를 지나고 이어 몇개의 묘지를 따라 편안하게 진행되면 산성구름다리가 나온다. 전에는

다리가 없어 산성고개도로로 내려간후 다시 올랐는데 청주시에서 잘 한 행정이라 생각된다.

 

 다리를 지나고 오르막을 올라서면 산성남문이 나오고 이곳에서 단체사진 찍고 산성마을을 향해 출발,

마을에 있는 저수지엔 물이 가뭄으로 많이 줄어든 모습이고 날씨가 좋아 많은 인파가 북적이고 있다.

균순선배가 느티나무집 두루치기가 죽음이라고 알려줘 느티나무집으로가 두부지짐이와 두루치기로

반주를 곁들여 식사를 맛있게 하고 산행을 마친다.

 

 오늘 제법 긴 산행치고 모두들 즐겁게 산행이 된것 같고 다음번 산행을 기대해 보고 점차 거리를 늘려

서 산행지를 잡아도 충분한 체력들을 보여준 산행이 된 듯하다. 

 

 

          체력단련 중인 정로

 

          잠깐 휴식중

 

          양궁장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만나는 지점

 

           즐거운 산행

 

          오르막엔 힘든 산행

 

          것대산 활공장

 

           웃는 모습 보기좋고

 

          상봉재 이정표(샘물은 확인 못하고)

 

           정로부부

 

           병식부부

 

           우리부부

 

           산성 남문에서 단체

 

 

 

           산성 풍경

 

            산성마을 풍경

 

          도넛파는 아주머니(대학 배고푼 시절에 이 아주머니한테 모두들 많이 사먹었던 기억에 한봉다리

          사고)

          

 

           느티나무집 기본 셋팅

 

           두부지짐이(6천냥)

 

          보리밥(5천냥)

 

          두루치기(1만5천냥)

 

           볶음밥 마무리(이중 반은 내가 마무리 하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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