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덕룡산 산행기(2011.3.26일, 토)

얼떨결 2011. 3. 30. 22:27

 

*.덕룡산 산행 요약 

 - 산행일:  2011.3.26(토)

 - 날   씨:  맑음  

 - 구   간: 소석문 - 동봉 - 서봉 - 무덤3거리 - 수양마을 - 주차장 

 - 누구와: 산내음산악회 323차 정기산행 

 

 

*.산행기

 

 오늘 산행지는 덕룡산으로 개인적으로 2010.4.3일 주작산 산행시 주작산 정상에서 바라보았던 첨봉같이 뻗어있는 덕룡산 능선을 바라만 보고 하산을 하였던 아쉬움이 남아있던 산으로 작년보다 일주일 빨리 덕룡산을 진행하게 되었다.

 

 덕룡산은 전남 나주시 봉황면 만봉리와 다도면 암정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봉황면의 주산이다. 덕룡산(德龍山)과 주작산

(朱雀山)은 용(龍)인 동시에 봉황(鳳凰)인 산이다. 덕룡산은 당장이라도 꿈틀대며 하늘로 오를 것 같이 살아 숨쉬는 용의 형상

이지만 주작산에 올라서면 남도 벌판을 날아오르는 힘찬 봉황으로 변한다.

 

 산행 들머리는 소석문에서 시작된다. 소석문을 지나 봉황천을 건너 산행을 시작한다. 고도를 서서히 올리자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 꽃망울을 이고 있는 진달래는 움추리고 있으나 남도의 너른 벌판을 따라 덕룡의 잔등에도 머지않을 봄소식은 어김없이

올것이다. 

 

 동봉 못미쳐 능선에서 시야가 트이고 햇살에 고기비닐처럼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강진평야의 초록 보리밭과 잘 어우러져

파아란 하늘로 맞닿아 있고 각진 날카로움을 뽐내는 크고 작은 암봉은 살아 꿈틀대듯 펼쳐진 산세는 웅장하고 아름답다.

 

▲ 진행 지도(파란선) 

 

▲ 소석문에서 출발전 단체 

 

▲ 소석문 전경 

 

▲ 소석문 맞은편 석문산이 우뚝 솓아 있고 

 

▲ 석문산 능선  

 

▲ 진행해야할 덕룡줄기와 좌측 주작산 정상  

 

▲ 봉황저수지와 진행한 능선 조망 

 

▲ 동봉 못미쳐 조망  

 

 

▲ 진행한 능선 조망 

 

 

 

▲ 동봉(430m)에 도착하고  

 

 

▲ 동봉(430m)에서 바라본 암릉풍경(바로 서봉이 조망되고)  

 

 

▲ 동봉(430m)을 지나 

 

▲ 강진 앞바다와 너른 들녁엔 푸르른 보리가 싱그럽고     

 

 

▲ 진행한 능선 조망 

 

 

▲ 서봉(436m)에서 단체 

 

▲ 서봉 정상석 

 

▲ 서봉에서의 조망 

 

 

 

▲ 서봉에서 진행하고 있는 회원분들  

 

 

 

 

 

 

▲ 초원을 잠시 진행하고 

 

▲ 진행도중 풍경

 

 여름처럼 푸른 초원은 아니지만 잠시 암릉을 벗어나 여유롭게 진행한다.

 

 

 

 

 

 

▲ 봉양제와 맞은편 주작산 능선 

 

▲ 초원지대를 지나 마지막 암봉을 넘기전에  

 

 

▲ 너른 남도 벌판엔 이미 봄은 오고  

 

 

▲ 암릉풍경 

 

 

▲ 암릉구간이 끝나고 육산이 이어지고  

 

▲ 휴양림으로 진행하지 않고 이곳 삼거리에서 수양마을로 하산 

 

 

▲ 하산후 수양마을 보리밭과 진행한 덕룡의 산줄기  

 

▲ 남식군과 아봉처남과 같이  

 

▲ 하산후 회원분들과 단체 

 

 

 

             ▲ 주작산 정상에서 찍은 덕룡산 줄기(2010.4.3일 산행시)                

 

 

 

▲ 봉양제 도로따라 휴양림방향 주차장으로 진행중에 바라본 봉양제

 

 

 

▲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 얼떨결에 찍힌 심술쟁이님

 

 힘들고 험한 암릉구간임에도 서로 도와가며 무사히 즐거웠던 산행을 마친다. 오늘도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신 회장님

이하 운영진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면서 산행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