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산행기(2011.10.22, 토)

 산행일시: 2011. 10. 22(토)

 날  씨:  흐리다 맑음 

 동  행: 산내음산악회 정기산행 

 산행지: 천관산(전남 장흥)

 구   간:  천관문학관 - 탑산사 - 거북바위 - 천관산 연대봉(723m) - 환희대 - 장천재 주차장

 

 진행시간: 천관문학관  산행시작 (10:55)- 거북바위(11:40) - 연대봉 전 수동마을 갈림길 식사후 출발(12:15-12:45)

              -  연대봉(13:00) - 환희대(13:30) - 장천재 주차장 산행종료(15:10)

                 4시간 15분

 

 거   리: 천관문학관  --> 1.7km --> 탑산사 --> 2.1km --> 연대봉 --> 1km --> 환희대 --> 3.7km --> 장천재 주차장 (8.5km)

 

<산행기> 

  오늘 산행지는 남도 전남 장흥에 있는 천관산으로  2007.11.17일 산행한 이후(코스: 장천재 - 환희대 - 연대봉 - 봉황봉 - 

 장천재) 근 4년 만에 다시 찾는다. 

 

  산행은 천관문학관에서 시작되어 돌담을 쌓아놓은 산책로를 따라 시작되어 탑산사까지 이어지고 탑산사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난 조그만 목조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15분여 진행하면 거북바위(포봉)를 지나고 여기서 15여분 진행하면 주능선에 이르고 주변 시야가 트이면서 남녁으로 손에 잡힐 듯 다도해 바다가 다가온다.  

 

                                       ▲ 진행 개념도

 

▲ 문학관에서 단체사진  

 

▲ 주차장 

 

▲ 탑산사까지 돌담길 따라 진행 

 

▲ 탑산사 직전

 

 이곳을 지나 5분여 진행하면 조그만 주차장이 있는 탑산사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우측 목조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포봉(개념도상 거북바위) 

 

 

▲ 진행 이정표

 현 위치에 불영봉이라 표시되어 있다.  개념도상 불영봉은 아니고 또다른 불영봉인듯ㅎ

 

▲ 주변 조망이 시원하고 

 

 

 

 

▲ 진행한 능선 조망

 

 수동마을 갈림길에서 식사를 맛있게 하고 연대봉을 향해 진행하는데 억새가 간간히 보이기 시작한다.  

 

 

 

 

▲ 진행해야할 연대봉과 우측으로 이어진 환희대 능선 

 

▲ 맞은편 구룡봉 

 

 

 

 

 

 

▲ 연대봉 오름길 풍경

 

 

 

▲ 연대봉 직전 지나온 능선 조망(갈림길 우측능선)

 

 

 

▲ 연대봉 정상 풍경 

 

 

▲ 연대봉 -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고

 

연대봉은 왜적이 침입했을때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봉화를 올렸던 곳이다. 고려 의종에 처음 쌓아 개축해오다가 왜적이 침입했을때 장흥의 억불산과 수인산과 교신했던 봉수대로 흐르는 세월 속에서 기단석만 남아있던것을 1986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쌓았다.

 

 연대봉의 발아래 정남진이 보인다. 그리고 그림같은 다도해 바다가 펼쳐져있다. 푸르른 바다와 하늘, 눈부신 억새군락이 한줄기 희망의 메시지를 보낸다.

 

" 바다를 보고 꿈을 꾸되, 지나친 욕망은 식히고 가시라."

 

 연대봉에서 환희대까지 약 1km의 거리로 천천히 사진찍으며 30여분 산책하듯 진행한다. 

 

▲ 하산하여야할 환희대에서 이어진 구정봉, 종봉, 선인봉 능선과 맨 뒤쪽엔 월출산이 보이고   

 

▲ 연대봉에서 환희대 진행 풍경

 

 연대봉에서 환희대로 이어지는 약 1km의 등로엔 가을하늘과 푸른바다, 억새가 한눈에 들어온다. 등로 좌우로 펼쳐진 억새밭은

여인의 찰랑거리는 머리결같이 반짝이고 눈이 부시다. 

 

 

 

 

 

 

 

 

 

 

 

 

  각종 기암괴석들이 도열해 있고 그 바위들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아 천관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 환희대가 지척이고

 

▲ 환희대에 있는 이정표(장천재 방향으로 진행)

 

 이곳에서 장천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 연대봉으로 이어진 지나온 능선 조망 

 

▲ 환희대에서

 

▲ 하산해야할 능선 조망  

 

 

▲ 하산하면서 올려다본 연대봉 

 

 

 

 

 

▲ 가을 빛은 깊어만 가고  

 

▲ 댕겨본 봉황봉 능선과 그 너머로 희미하게 다리가 보이고  

 

▲ 풍호대 갈림길을 지나고  

 

▲ 요상하게 생긴 나무도 지나고 

 

 

 

▲ 멋진 소나무도 지나고 

 

 

▲ 장천재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에 도착, 즐거웠던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