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5. 7. 26(일)
날 씨: 폭염
동 행: 병태선배와 대전 뫼또뫼 회원
구 간: 917번 도로 --> 울치재 --> 맹동산 상봉(808m) --> 봉화산(733m) --> 명동산(812m) --> 박짐고개 -->
--> 포도산 갈림길 --> 포도산(748m) --> 제2야영장 삼의교 산행종료
지 역: 경북 영양군 석보면, 영덕군 창수면 일원
거 리: 20km(들.날머리 접속거리 포함)
정 리: 917번 도로 산행시작(09:30) --> 울치재(09:40) --> 맹동산 상봉(11:25) --> 풍력 발전기 밑 식사후 출발(12:05)
--> 봉화산 (12:35) --> 명동산(13:35) --> 박짐고개(14:05) --> 포도산 갈림길(14:35) --> 포도산(14:50)
--> 제2야영장 삼의교 산행종료(15:25)
산행시간: 약6시간
(산행지도및 고도표)
▲ 고도표
(산행기)
오늘 산행은 지난 6월 28일 기 진행한 5-1구간이었던 검마산- 아랫삼승령 이후 한달 만에 다시 돌아온 정맥산행이다. 7월
둘째주 산행구간 이었던 독경산 구간은 09.2월에 6구간때 기 진행하였기에 패스하고 오늘 7구간 진행을 한다. 금차 구간은
917번 지방도에서 들머리인 울치재까지 진행한후 본격적인 낙동 마루금을 이어가는데 수십기의 풍력발전기가 있는 맹동산을
지난후 봉화산- 명동산-박짐고개-포도산 삼거리에서 정맥길을 버리고 포도산을 거친후 제2야영장 삼의교를 날머리로 하는
접속구간 포함하여 약 20km 정도이며 산행위치는 경북 영양군 석보면, 영덕군 창수면 일원이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새벽 5시에 선배와 만나 대전ic 인근 원두막에서 6시 못미쳐 산악회 버스에 승차하여 오늘 들머리인
울치재 진입도로인 917번 도로에 09시 25분경 도착, 산행 준비를 하고 09시 30분에 출발이 되고 포장 도로따라 울치재까지
10여분 이동하는데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 917번 도로 버스 승강장
승강장 옆쪽 포장도로따라 울치재까지 이동...
▲ 울치재 향해 진행중인 회원분들
▲ 울치재
낙동 마루금인 울치재에 도착, 본격적인 산행이 이어지고..
▲ 진행해야할 마루금인 풍력단지가 살짝 보이고
▲ 당집을 지나고..
▲ 풍력단지 도로가 나오고
수십기의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는 맹동산 구간을 통과하는데 1시간 50분여 도로따라 이동이 된다. 맹동산 구간은 풍력때문
에 큰 나무들이 없고 초지가 조성이 되어 있으며 간간이 바람이 부는데 날은 뜨거우나 그늘에 서면 시원스럽다.
▲ 목가적인 풍경이 이어지고
승용차량 이동이 가능하여 관광객들로 보이는 분들이 사진찍고.. 관광하고 있다.
▲ 계속 직진..
▲ 더워서 ㅎㅎ
▲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한우들
입맛만 다시다 계속 도로 따라 진행한다...
▲ 멀리 영덕 동해바다가 아스라이 보이고..
▲ 맹동산 상봉 정상
상봉 봉우리는 남겨있어 그나마 다행이고...
▲ 지나온 마루금
고냉지 채소밭.. 다랭이논 모두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니고 생존을 위하여 일구고 가꾼 억척수러운 사람들의 삶, 그 자체
이고 그들 삶에 대한 애착과 그 현실을 잘 보여주는 현장일 것이다. 채소밭을 지나면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 숲길로 마루금이
이어지는데 헉 풍력단지 구간과 달리 숲에 들자 바람이 없고 등로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숨이 턱턱 막힌다.
봉화산까지 꾸준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 봉화산
별 조망없는 봉화산에 이르고 이후 명동산까지 1시간여 진행이 되는데... 덥다.. 더워 목이 계속 말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정제
소금 두알 먹고 진행을 이어간다.
▲ 봉수대
먼 옛날 봉수대였으나 지금은 기도터로 변한듯 하다. 명동산 오름길은 덥고 힘이 든다. 애구 나이가 먹는건지 왜 이리 힘이 드는 건지.. 하긴 원래부터 여름산행은 늘 쥐약이니...
▲ 조망이 좋은 명동산 정상
지나온 맹동산 풍력단지 구간이 시원스럽게 보이고.
▲ 명동산 정상 풍경
▲ 명동산 정상
▲ 화림지맥 갈림길이기도 한 명동산
명동산에서 30여분 고도를 낮추면 박짐고개에 도착한다.
▲ 박짐고개 풍경
박짐고개에서 다시 포도산 갈림길까지 오르막이 이어지고...
▲ 포도산 분기점
이곳에서 정맥능선은 버리고 포도산으로 진행을 한다.
▲ 포도산 정상
▲ 포도산 정상에서 얼굴이 더위먹었는지 빨갛다..
포도산 정상에서 능선타고 제2야영장(삼의교)으로 하산을 하는데 30여분간 가파르게 하산을 하는데 숨이 턱턱막이고 ..
▲ 계곡옆 도로가 나오고
▲ 안내판이 나오고
주차장쪽은 사람이 많이 더 위쪽으로 올라가 계곡으로 들어가서 온몸을 물에 담그는데 10여분 지나자 체온이 정상적으로 돌아
오는 것 같다. 계곡에서 30여분 더위를 식히고 바로 밑에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 주차되어 있는 차량
▲ 계곡에 자리잡고 삼겹살 먹고 있는 회원분들
날씨가 더워 힘든 산행이었고 늘 고생이 많은 운영진 덕분에 푸짐하고 맛있게 뒤풀이로 마무리를 하고 낙동 7구간 산행을
마친다.
'낙동정맥(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동 9구간(2015.9.13일, 피나무재-통점재) (0) | 2015.09.16 |
---|---|
낙동 7-1구간(2015.8.9일, 상의교-여정봉-화매재-삼군봉-황장재) (0) | 2015.08.13 |
낙동정맥 5-1구간 산행기( 2015.6.28일, 검마산-백암산-아랫삼승령) (0) | 2015.07.05 |
낙동정맥5구간 산행기(2015.5.24일, 한티재-왕릉봉-검마산자연휴양림) (0) | 2015.06.05 |
낙동 17구간(15.3.22일, 와항마을-상운산-가지산-능동산-배내고개) (0) | 2015.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