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10구간(11.27, 일)

금북정맥 10구간 산행요약

 

일시: 2005.11.27(일요일)

날씨: 오전 흐림, 오후 맑음

구간: 야광고개 - 각흘고개(22.9km)

누구와: 대출산 종주팀 6명

 

 (정리)

 

  조평리 마을 도착 산행시작(06:10) - 야광고개(06:30) - 장학산(06:55) - 고제동고개(07:55)-

  차동고개(08:45, 공주-예산 경계 도로) - 극정봉(11:40, 점심식사) - 출발(13:00) - 천방산

   (14:20) - 봉수산(15:55) - 각흘고개(17:30, 공주-아산 경계 39번 도로)

   : 11시간 20분

 

  (요약)

  지난 토, 일요일날은 본가에서 김장하는데 도와주는라 산행을 하지 못했지만 미친넘처럼

 주말만 되면  혼자 산행을 다녀  미안한 아내한테 그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다는 마음에

 다소 홀가분하게 금주 일요일날은 산행을 할수 있었다. 와이프가 산행을 못가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혼자 나설때 마음 한 구석엔 와이프와 애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앞서는 것은

 어쩔수 없는가 보다.

 

  오늘도 알람소리에 일어나 대전을 향해 출발(03:40분)하여 아침 국밥 때리고 출발지인 충남대

 주차장에 05:00에 도착하고 회원들 속속 도착하여 바로 산행출발지인 공주 유구 조평리마을을

 향해 출발한다. 기온이 높아 안개로 인하여 한치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시골도로를 달려 06:10분

 경 도착하여 바로 산행시작한다. 9구간과 마찬가지로 어두워 마빡등을 켜고 조평리 마을을

 통과하여 임도로 한 20여분 올려치니 지난 구간때 내려선 야광고개에 올러선다. 야광고개에서

 잠시 숨을 고르려하니 가랑비가 조금씩 온다. 배낭커버를 쒸우고 다시 출발하여 별 고도차 없이

 장학산에 도착한다. 장학산에서 고제동고개를 가는 도중 날은 밝아 오는데 날씨가 워낙 흐려

 지난 구간처럼 해돋이를 못본다. 몇차레 오르 내림끝에 공주와 예산의 경계도로인 차동고개에

 도착하여 가지고온 맥주가 모자라 차동휴게소에서 사온 캔맥주까지 무지막지하게 먹고 출발

 한다. 차동고개 이후 큰 고도차없이 오름끝에 극정봉에 도착하여 약 1시간 20분에 걸친 점심

 식사(음주 포함)와 휴식을 취한후 출발한다. 너무 오래 점심시간을 가져 다소 속도를 높이어

 가니 천방산에 도착한다.

 

  천방산에 도착후 몇차례 오르 내림이후 봉수산 못미쳐 무명봉에 도착하여 봉수산을 갔다

 다시 무명봉으로 돌아와 산행 방향은 봉수산 이전까지 북.동 방향이었으나 이후 산행진행

 방향은 남.동 방향으로 돌아 진행하여 오늘의 산행 종착지인 각흘고개에 도착한다. 각흘고개

 는 공주유구와 아산 경계상 있는 도로이다.

 

  각흘고개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는 차에 탑승하여 대전을 가는 도중에 유성 도로가에 있는

  순대및 보리밥집에서 식사하고 오늘의 산행을 접는다.

  

   (특기사항)

   - 큰 고도차 없이 등로 무난함.

   - 봉수산 이전 무명봉에서 진행방향 주의(화강암 이정표 있음)

  

 

차동휴게소

 

등로 옆에 생긴 굴(지반 침하)

 

봉수산 이정표

 

 

간만에 올린 독사진

 

일몰

 

일몰

 

각흘고개(사진이 흔들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