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지리산 산행기(07.7.21, 토)

얼떨결 2007. 7. 24. 21:18
 

*.지리산 대성골 산행 요약

 

 - 산행일:  2007.7.21(토)

 - 날   씨:  비

 - 구   간:  의신마을 - 대성골 - 세석산장 - 벽소령산장 - 

                삼정마을 - 의신마을 (원점회귀) 

 - 산행거리: 22.5km

 - 누구와: 남섭, 병태, 균순 선배  (4명)

 

*.구간별 거리

 

  의신마을 --> 9.4km --> 세석산장 --> 6.3km --> 벽소령산장

   -->  6.8km --> 의신마을   

 

*.정리 

  . 07:10(의신마을, 산행시작) --> 10:45(능선갈림길, 쌍계사,

   세석산장) --> 11:11(음양수) --> 11:40(세석산장) --> 12:30

   (식사후 출발) --> 13:25(칠선봉) --> 15:00(벽소령산장) -->

   17:40(의신마을)  10시간 30분

 

 

<산행기>

 

  간만에 지리산을 다시 찾았다

 

 새벽 4시에 만나 장수ic에서 빠져 화개를 거쳐 의신마을에 도착하여

 대성골로 산행은 시작된다. 긴 거리에 맞게 계곡 또한 깊고 최근 비

 가 자주온 탓인지 물소리가 우렁차다.

 

 긴 계곡을 따라 산행은 시작되고 10여분 가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커버를 쒸우면서 비가 그치면 멋진 운무를 기대하며 발걸음을 재촉

 해보나 오늘 하루종일 가랑비는 멈추질 않고 끈질기게 하산할때까지

 우중산행이 되어버려 조망은 기대할 수 없는 산행이 되었다.

 

 오래간만에 우중산행이고 날씨가 더워 쟈켓을 입지않고 반팔로 진행

하니 시원하기 까지 하다. 1시간여 계곡따라 올라가지 커다란 바위 밑에 있는 암자를 지나가고 잠시가니 민박집 두어채가 있어 이곳에서 막걸리 한사발 걸치고 비오는 풍경을 내다보니 그림이 따로 없다.

 

 의신마을에 있는 이정표

 

대성골 들머리를 열심히 가고 있는 선배들  

 

이곳 민박집에서 막걸리 한잔 걸치고 

 

민박집 풍경 

 

민박집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등로는 계곡따라 계속 이어진다. 2번 철제다리를

건넌다. 

 

계곡풍경

 

마지막 다리를 건너 등로는 계곡을 버리고 가빠르게 오르막이 이어진다. 계속 올라간다. 헉헉..

 

처음을 조망이 터진곳에서

 

비는 계속오고 역시 조망은 안좋다. 이곳 조망터에서 잠시 올라가니

삼신봉과 세석산장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 이정표

 

이곳 갈림길부터 등로는 비가와 수량이 풍부해진 탓인지 물이 풍부

하여 가다 세수하고 진행하고 한다.  

 

음양수

 

잠시 음양수가 나오는데 커다란 바위에서 석간수가 나오는데 물맛이

일품이다. 이곳에서 잠시 올라가면 안개에 묻혀있는 세석산장이 나온다. 어느 시민단체에서 단체로 산행을 와서 식사중에 있어 산장이 시

끌벅적이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세석산장 풍경

 

식사후 벽소령을 향해 출발을 하고 오래간만에 이곳 주능선길을 걷는

듯 하다. 칠선봉을 지나고 선비샘을 지나고 구벽소령길을 지나 벽소

령대피소에 도착한다. 

 

칠선봉 

 

벽소령 대피소 

 

벽소령대피소에서본 등로 

 

의신마을 이정표

 

벽소령대피소를 뒤를하고 의신마을을 향해 하산을 시작하는데 처음에

는 돌길로 되어 있어 매우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30여분 내

려가니 옛 작전도로(비포장길)가 나와 따라가다 보면 삼정마을이 나온다.  

 

삼정마을 풍경

 

이곳 삼정마을은 오지이나 민박집, 식당등이 많이 들어서 있고 차를

끌고 들어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삼정마을에 있는 이정표

 

이곳에서 의신마을까지는 포장도로이다. 내려가다 계곡에서 시원스

럽게 �고 하산을 계속한다.  

 

도로따라 하산하고 있는 선배들

 

의신마을에 도착, 차량을 회수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대성골의 긴 계곡이 인상이 깊었던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