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 요약
- 산행일: 2007.8.18(토) - 19(일)
- 날 씨: 맑음
- 구 간: 화엄사 - 노고단 - 연하천(1박)
연하천 - 음정
- 누구와: 남섭, 병태, 균순 선배 그리고 나(4명)
<산행기>
사진위주로 간단히 정리함.1
오늘 산행은 간만에 지리산에서 널널 비박 산행을 하기로 하고 토요일 새벽1시에 만나 화엄사 상가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하고 4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헤드라이트를 켜고 화엄사 도로따라 20여분 가니 화엄사를
지나가고 등로는 계곡따라 이어진다. 화엄사 등산로는 지난
번 반야봉 산행후 내림길이후 오름길은 처음이다. 계곡따라
계속 오름길이 지속되고 비박 준비에 비박색과 침낭, 취사도구등으로 배낭무게가 은근히 어깨를 압박하고 땀은 비오
듯이 쏟아지며 점점 고도를 높이어 간다. 1시간여 오름후
약시암에 도착하고 잠시 쉬후 계속오름길이 이어지고 국수등을 지나 드디어 노고단 포장도로에 도착한다.
국수등 이정표
노고단 포장도로
종석대를 배경으로
한참 공사중인 노고단 대피소
노고단
원노고단
노고단을 지나 반야봉 갈림길인 노루목3거리에 도착한다.
노루목3거리
반야봉 조망
삼도봉을 지나고
삼도봉을 지나 뱀사골대피소가 있는 화개재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후 오침을 하기로 한다. 어차피 대피소예약
은 안됐고 모두 비박을 할 요량으로 장비를 챙겨왔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를 받지를 않고 새벽1시부터 차를 타고 와서
모두 피곤한 모양이다. 화개재 못미쳐서 숲속에 들어가니
전에 사람들이 비박을 한장소에서 매트리스를 펴고 2시간여 오침을 즐긴다. 이곳 고도가 1,400 - 1,500m로 아래와는 기온차가 8-9도는 낮아 시원하여 바로 잠이 들었다. 4시쯤 일어나 다시 출발한다.
오르내림후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은후 비박을 하기로 결정한다.
연하천대피소
연하천에서 가지고온 삼겹살과 라면으로 식사를 하면서 가지고온 소주, 양주병들이 무참히 쓰러지고 주위가 점점 어두어질려고 할 무렵, 대피소 소장님이 이곳에서 안잘거냐고
물어 잘 자리가 있냐고 되물으니 있다고 한다. 모두 잘되었
다 하면서 이곳에서 자기로 결정한다. 이동할 필요도 없이
잘된 일이다. 술자리는 계속되고 저녁이 되자 기온이 내려가 춥기까기 하고 대피소 앞에 흐르는 계곡물에 손을 오래
담그지 못할 정도로 차갑다.
점점 밤은 깊어지고 삼겹살이 남아 주위에 있는 분들에게
모두 주고 남아있는 술이 다 떨어질때까지 술자리는 이어진
다.
밤하늘에 수놓은 별들이 아름답다. 참 오래간만에 보는 별들이다. 이제 술도 떨어지고 모두 계곡에가 씻고 대피소안에 들어가 잠을 자는데 벌써 코고는 화음이 이곳 저곳에서
들린다. 꽉찬 대피소가 더워 잠깐 대피소 밖으로 나와 하늘
을 보는데 밤하늘엔 온통 별천지이다. 기온이 낮아 추어 잠시있다 침낭속에 몸을 눕히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몇번을 깨다 자다하다 새벽이 다가오고 뒤척이다 7시경 기상하여 카레에 햇반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이 남섭선배의 부인생일이라 같이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다하여 음정
으로 하산하기로 모두 결정을 하고 연하천을 떠나 삼각고지
전에서 음정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고도를 점차 낮아짐과 동시에 기온은 올라가며 땀이 비오듯 나고 점점 더워진다. 이윽고 벽소령 작전도로가 나오고
작전도로 따라 내림길은 이어진다.
벽소령 작전도로 이정표
앞서 하산하고 있는 남섭선배
음정 하산길은 지루하게 비포장도로를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이어지고 계곡에서 �고 쉬고하며 내려간다. 이윽고 마천마을이 나와 첫 슈퍼에서 시원캔맥주로 갈증을 달래고
슈퍼에서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 성삼재를 넘어 다시 화엄사
에 도착하여 차를 회수하고 구례구역전 앞에 있는 식당에서
매운탕에 소주한잔하고 올라와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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