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지리망산 산행기(08.5.3, 토)

산행일: 2008. 5. 3(토)

날  씨:  맑고 더움  

동  행: 동창녀석들(8명)

산행지: 사량도 지리망산

 산행시간: 내지항 출발(08:20) - 지리망산(09:40) - 가마봉(11:10) - 금평항 하산(13:10)

                (4시간 50분)

 

(사진위주 정리)

 

 친구들과 사량도를 가기로 약속한지 3년여 만에 실행에 옮긴다. 새벽 4시에 서청주ic에 모여서 삼천포

를 향해 출발하여 2시간 30분여 걸려 삼천포에 도착, 식사후 항에서 사량도가는 배에 몸을 싣는다.

 날씨는 무더워 연무가 끼어있어 흐릿한 가운데 배는 출발하고 토마토를 안주삼아 소주 몇순배 도니

사량도가 보이고 곧 내지항에 도착(40여분 소요)한다.  

 

 사량도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망산은 내지항에서 출발시 능선따라 지리산, 볼모산, 가마봉, 옥녀봉,

금평면으로 종주코스가 이어진다. 거리는 얼마 안되나 다소 위험한 암벽, 직벽 구간과 각 봉우리별 고도차가 다소 있어 오르내리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나 능선 좌우로 펼쳐지는 바다풍경과 항구모습이

압권이다.

 

 전반적인 등로는 초반 능선까지 오르막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능선올라서부터는 암벽으로 이루어진

능선이 이어지나 위험구간마다 우회로가 있고 볼모산, 옥녀봉 오르내림길 로프구간과 나무로 만든 게단 내림길이 인상적이다.

 

 선미는 사량도를 향하고

 

 소주한잔 하며.. 단체

사량도가는 배에서  

 

좋아하는 진성이 

 

바다풍경

 

 

모습을 드러낸 사량도(오늘 산행지인 중심을 가로지르는 지리망산 능선) 

 

단체

 

 

사량도를 배경으로  

 

풍경 

 

 우리를 실어다준 세종1호

 

 내지항에서 내려서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되고 우측으로 항구따라 이어진 포장도로 따라 15분여 가면

좌측으로 안내판이 서있는 들머리가 나오고 가파르게 40여분 올라간다.

 

항구따라 이어진 포장도로 따라 산행이 시작 

 

안내판이 서있는 들머리

 

 

들머리 오름길이 시작되고

 

 오름길에 간간이 터지는 시원스런 바다풍경이 발길을 잡는데 흐린 연무가 아쉬울 따름이다. 

 

진성이 - 배좀 집어넣어.. 

 

단체 

 

휴식중  

 

휴식중 (한결 여유로운 용규) 

 

진행방향 우측 반대편에 있는 돈지항 모습

 - 연무에 흐릿함이 아쉬움을 더하고... 

 

 가야할 지리망산

지나온 능선

 

 

지나온 능선 

 

 

지리망산에서 단체 (대용이는 앞서 진행해서 빠지고) 

 

가야할 능선(뾰족한 능선이 볼모산이고 볼모산 우측으로 이어진 능선따라 산행이 이어지고)  

 

암벽을 올라와서 

 

볼모산가기전 암벽 능선(유격훈련을 방불케하고) 

 

열심히 올라가고 있는 영완이 

 

 대항풍경

 

가마봉 정상석

 

 

지나온 능선 

 

풍경

 

 

 가야할 옥녀봉

 

옥녀봉 풍경(아래 철계단으로 내려서고) 

 

 용감히 옥녀봉을 향해 돌진하고 있는 대용이.

 

옥녀봉 내림길 직벽 나무사다리에서 영완이 (흔들 흔들) 

 

인규 

 

상현이

 

 

아랫섬 풍경

 

 

대항 풍경

 

 옥녀봉 넘어선후 본격적으로 하산길이 이어지고 가파르게 30여분 내려오면 금평면으로

내려선다. 하산길엔 피어있는 유채가 아름답다. 

 

하산길 풍경 

 

하산길 풍경

 

폴란드에서 왔다는 외국인들과 단체 

 

폼잡고

 

 

대용이

 

 하산을 완료하고 차량을 빌려 다시 내지항으로 이동하여 배 출발시간이 남아 막간을 이용하여 내지

초교에서 미니축구를 한판하고 멍게에 소주한잔 하니 배가 도착하여 승선한다. 

 

돌아가는 배안에서 오수를 즐기며..

 

 무사히 삼천포항에 도착하여 수산시장으로가 활어회와 생선등을 쇼핑한후 청주에 도착, 산행을

마감한다.

 

 간만에 동창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운전한 대용이 고생했고 모두 고생했다.

선선한 가을에 다시한번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