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완)

대간12구간 산행기(03.6.1, 일)

얼떨결 2008. 6. 21. 12:45

*.백두대간 12구간 산행 요약

 

 - 산행일:  2003.6.1일(일)

 - 날   씨:  맑고 더움

 - 구   간:  비재-갈령삼거리-형제봉-속리산 천왕봉-문장대-밤티재  

 - 산행거리: 18km

 - 누구와: 대출산 회원 9명

 

*.시간별 요약

 

  07:15(비재, 산행시작) - 09:10(갈령삼거리) - 09:30(형제봉)- 12:50(속리산 천왕봉) - 15:40

 (문장대) -  18:30(밤티재)

   : 11시간 15분

  

 <산행지도>

 

 

<유산기>

 

오늘 산행은 비재에서 속리산을 넘어 밤티재까지 17km 정도이나 속리산 형제봉, 천왕봉 오름길과 문장대에서 밤티재까지의 암릉구간 힘이 드는 편이나 조망이 장쾌하다.

 

 지난구간 도착지인 비재에서 철계단을 올라가며 산행이 시작되고 1시간 30분여 능선을 오르내리면 백두대간상의 유일한 습지인 못재가 나온다. 습지이긴 하나 조그만 구릉형태로 마른상태였음. 못재를 뒤로하고 50여분 가면 갈령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갈령고개에 이르고 대간길은

형제봉을 향해 직진이다. 갈령삼거리에서 암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서면 형제봉 정상이고 시원한

조망을 제공해준다. 형제봉 지나서 능선길을 오르내리면 피앗재가 나오고 피앗재에서 진행방향 왼쪽으로 잠시 내려가면 만수계곡 상류원과 만나 식수도 구할수 있는 하산하면 만수동 마을이 나온다.

 

 피앗재에서 능선따라 오르내리면 속리산 천왕봉 밑에 대목리 표지판이 나오고 이곳에서 20여분 가파르게 올려치면 천왕봉 정상에 오른다. 천왕봉을 떠나 문장대가는 도중 식사를 하고 느즈막히 문장대에

도착, 막걸리 한잔하고 식수를 다들 보충한다.  

 

 

 

비재에서 출발전과 형제봉 단체사진

 

 

천왕봉 정상과 문장대에서 푹 휴식중

 

 문장대에서 밤티재 내림길은 출입통제구역으로 통제안내판 뒤로 내려서면 헬기장을 지나고 본격적인

암릉구간이 시작된다. 로프와 개구멍통과등 유격훈련을 방불케하는 이 내림구간은 대간구간중 힘든구간중 한 곳이다. 가는 도중 빨간 페인트 방향대로 내려서면 길찾는데는 큰 무리는 없다. 3시간여 걸려

하산을 완료하면 밤티재다. 밤티재는 용화를 연결하는 도로로 화북면 중벌리 자연부락인 밤치에서 유래되었다. 지금은 동물이동통로가 새로 조성되어있다.  

 

밤티재 암릉구간에서 어라와 함께 / 밤티재에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