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13구간 산행기(03.6.15, 일)

*.백두대간 13구간 산행 요약

 

 - 산행일:  2003.6.15일(일)

 - 날   씨:  흐리고 비

 - 구   간:  밤티재 - 청화산 - 대야산 - 버리미기재  

 - 산행거리: 17.4km

 - 누구와: 대출산 회원 7명

*.시간별 요약

 

  06:30(밤티재, 산행시작) - 08:00(늘재) - 09:40(청화산)- 12:20(조항산) - 12:50

 (고모령, 점심후 출발 13:50) -  15:20(밀재) - 16:15(대야산) - 17:35(촛대봉) - 19:40(버리미기재)

   : 13시간 10분

  

 <산행지도>

 

 

 

 

<유산기>

 

오늘 산행은 밤티재에서 늘재로 내려선후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을 넘어 암릉구간 내림길을 이어서

촛대봉에서 내려서는 버리미기재까지로 거리는 17.4km 정도이나 대야산 이후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

에서 험난한 암릉 내림구간 이후 계속 이어지는 오르내림의 암릉구간이 힘이 드는 구간이다.  

 

 지난구간 도착지인 밤티재에서 산행이 시작되고 오름길이 이어지고 백악산 지능선 갈림길인 696봉을

지나고 1시간 30분만에 늘재에 도착한다. 속리산에서 청화산(984m)으로 백두대간이 지나가면서 늘티라고 부르는 늘재(380m)에서 다시 힘을 모아 청화산을 솟구친다. 늘재는 992번 지방도도가 가로지르는

늘재 넘어 입석리까지가 경북 상주시이며 청화산은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늘재에는 큰 음나무가 있다.  늘재에서 청화산까지는 1시간 40분여 걸려 도착하고 청화산에서 이어지는 암릉길을 따라 오르내리면 조항산에 도착한다. 조항산(951m)에서 고모령까지 내림길이 이어지고 고모령

에 있는 고모샘물 맛은 시원하고 물맛이 아주 좋았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는 곳이 밀재이다. 밀재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는 용추계곡을 지나 문경 가은읍으로 갈수도 있고 좌측으로 괴산 청천 삼송리로 갈수가 있다. 대야산은 밀재에서 직진이다. 대야산(930m)은 백두대간이 속리산, 청화산을 지나 희양산으로 이어지기전에 솟은 가장 아름다운 산이다. 밀재에서 1시간여 걸려

대야산 정상에 도착한다. 대야산 정상가기전 중대봉지 풍경이 아주 좋다.

 

 대야산에서 버리미기재까지는 3-4시간 소요되며 험한 암릉길로 다소 위험스럽고 오르내림길이 계속

이어지어 녹녹치 않게 도착한다.

 

 청화산, 대야산에서

 

 

대야산 내림길에서 올려본 대야산 / 미륵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