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암산, 감암산, 황매평전, 모산재 산행기(10. 5. 8, 토)

*. 산행 요약 

 - 산행일:  2010.5.8(토)

 - 날   씨:  맑고 더움  

 - 구   간:  손항저수지(신등지) - 보암산(695m) - 느리재 - 감암산(834m) - 황매평전 산불감시초소전 

                모산재 방향 - 모산재 - 순결바위 - 영암사 - 대기리 주차장(경남 산청)

 - 누구와: 산내음산악회

 

*.거리 및 시간 

   손항저수지 산행시작(10:15) --> 보암산(11:20) --> 감암산 식사후 출발 (12:40-13:15) --> 황매평전

   산불감사초소전 모산재 방향(14:00) --> 모산재(15:00) --> 순결바위(15:55) --> 대기리 주차장 산행

   종료(16:40)

  (약 12km /   산행시간 6시간 25분)

 

* 산행기 

 

 오늘 산행은 경남 산청의 보암산(부암산), 감암산을 경유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평전을 지나 모산재에서

순결바위로 진행하여 영암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여 대기리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치게된다.

 

 산행거리가 다소 있어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진행을 하는데 A팀은 원 계획대로 진행하고 B팀은 대기리

에서 누룩덤 능선으로 오른후 828봉에서 황매평전으로 진행하여 순결바위를 거쳐 대기리주차장으로 하산

하는 코스로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A팀은 828봉에서 B팀과 합류를 하여 이후 같이 진행을 하였다.

 

 보암산과 감암산은 암릉구간이 많고 후반 모산재 또한 암릉구간으로 주변 조망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부암산(傅岩山)은 스승 부(傅)자를 쓰며 일명 스승바위산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부암산 자락은 너무나 많은 역사를 간직한 산이다. 그리고 악(岳, 嶽)이나 암(岩)자가 들어가는 산은 거의 바위산인데 이 곳 역시 예외는 아니다. 부암산은 멀리서 쳐다보아도 암반 투성이고 정상에서 주위를 둘러보아도 역시나 북쪽의 산들은 모두 바위산이다.

황매산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합천호 푸른 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 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 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난다.

 

봄이면 고산철쭉이 가득 피어 지난 봄부터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황매산 정상에 서면 잔잔한 합천호와 이웃 악견, 금성, 허굴 3산, 산청군 차황면 쪽의 산과들이 한눈에 보인다. 수려한 경관에도 가야산과 해인사의 명성에 가려져 그동안 찾는 사람이 적었다.

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둔내리 영암사지 뒷편으로 등산로가 개설되고, 대병면 하금리 하금천변에 야영장이 설치되면서 진면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모산재 767m는 황매산군립공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삼라만상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으로 이면서도,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인해 넓은 평지를 이루고 흙이 두텁게 깔려 있으며 숲이 우거져 있다.

 

산 북동쪽에는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가 있는데, 평소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돛대바위는 높은 쇠사다리 위의 넓은 암릉 끝에 돛대처럼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가 있고,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이 눈에 들어온다. (모산재에서 우리가 진행하는 순결바위의 맞은편 능선임) - 이상 산행자료 펌

 

           ▲ 산행지도와 진행경로 

 

  ▲ A팀 출발전 단체사진 - 손항저수지(신등지)에서

 

 ▲ 저수지 둑방따라 직진(들머리) 

 

 ▲ 시원한 저수지 

 

 ▲ B팀을 태우고 출발준비 중인 버스 

 

 초반 등로는 다소 가파르게 고도를 높이면서 부암산까지 이어지고 몇개의 봉우리를 넘자 정상석

이 있는 부암산 정상에 도착된다. 

 

 

▲ 부암산 전 단체 

 

 ▲ 부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진행해야할 수리봉

 

▲ 부암산 정상석 

 

 

 ▲ 부암산에서 선두팀 단체

 

▲ 가야할 수리봉과 뒤편으로 감암산, 황매산이 우뚝 솓아 있고 

 

 부암산에서 가빠르게 내려서고 다시 수리봉을 넘으면서 본격적인 감암산 산행이 시작된다.

 

▲ 부암산 내려서서본 부암산 전경

 

 ▲ 부암산 내려서서 단체

 

▲ 이정표 

 

 ▲ 수리봉에서 본 진행해야할 감암산과 황매평전 뒤편으로 황매산 정상(우린 정상전 우측능선인

     모산재로 진행)

 

 - 예전 같으면 황매평전이 붉게 물들었을 것인데 아쉬움이 남고

 

▲ 수리봉에서 본 진행한 부암산 전경 

 

▲ 이정표(감암산 방향으로 계속 진행)

 

 느리재 이후 감암산을 향해 오름길이 이어지고 멋진 전망대를 지나 한차례 올려치니 넓은 평상이

놓여있는 감암산 정상에 도착, 이곳에서 식사를 회원분들과 맛있게 하고 본격적인 황매평전으로의

산행이 시작되는데 곳곳의 멋진 암릉으로 이루어진 조망터에서의 조망이 시원스럽다.

 

 누룩덤 갈림길인 828봉을 지나 조금 진행하니 B팀과 같이 만나 이곳부터 같이 진행하고 조금 진행

하자 황매평전에 도착했는데 철쭉은 꽃망울만 조금 맺혀있을 정도로 10여일 이후나 만개가 될 것

같다. 황매평전에서 산불감시초소인 베틀봉 전에서 우측으로 모산재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철쭉재

행사장이 보이고 우뚝 황매산 정상이 서있다.  

 

▲ 느리재에서 감암산 향해 진행중인 회원분들 

 

▲ 감암산이 보이고  

 

▲ 성큼 다가온 감암산 

 

 

 

 

 

▲ 조망터에서 사진도 찍고  

 

▲ 엉덩이 바위 

 

▲ 이정표(황매산 방향으로) 

 

▲ 감암산의 멋진 암릉 

 

 ▲ 기암 

 

▲ 진행해야할 감암산 능선

 

 시간이 12시가 넘어 빡시게 진행을 하고  

 

▲ 감암산 정상

  

 

 

▲ 감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황매평전과 뒤로 황매산 정상 

 

▲ 감암산 정상석 옆쪽에 있는 평상(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 누룩덤(대기리 방향) 이정표가 서있는 828봉

  - 우린 초소.전망대 방향인 황매평전으로 진행 

 

 ▲ 평전 가기전 암릉구간

 

▲ 황매평전- 철쭉꽃밭은 봉우리만 져 있고

 위에  보이는 초소전에서 우측 모산재 방향으로 진행 

 

▲ 철쭉상태(10여일은 지나야 만개될 듯) 

 

 

▲ 시원스런 황매평전 

 

▲ 황매평전과 커다란 암릉으로 이루어진 모산재 

 

 

▲ 황량하기 그지 없는 철쭉길을 지나고  

 

▲ 이정표 

 

▲ 철쭉제 행사장과 황매산 정상과 우측으로 삼봉 능선

 

▲ 황매평전에서 잠시 쉬며  

 

 ▲ 황매산을 배경으로 단체

 

▲ 모산재 가는 시원한 등로

 

 

▲ 모산재전 그나마 붉은 빛이 감도는 철쭉밭에서 

 

 황량한 철쭉밭을 지나 모산재까지 산책하듯 진행하고 커다란 암릉으로 이루어진 모산재에 도착

, 주변 조망은 맞은 편으로 황포돛대바위 능선과 우리가 가야할 순결바위 능선이 장쾌하다.

 

▲ 이정표(모산재 방향으로 진행) 

 

▲ 모산재 정상석 

 

 

 

 

 

 

 

▲ 모산재에서 바라본 맞은편 황포돛대바위 능선과 밑으로 대기저수지  

 

 ▲ 댕겨본 맞은편 능선 끝에 서 있는 황포돛대바위

 

▲ 맞은편 황포돛대바위 능선 밑에 있는 괴상한 바위도 댕겨보고  

 

▲ 황포돛대바위 능선 

 

 

▲ 진행할 순결바위 능선이 웅장하고 

 

▲ 맞은편 능선 

 

 

 

▲ 대기저수지 

 

▲ 종바위(?)와 뒤편으로 황매산 삼봉능선이 이어지고 

 

▲ 멋진 바위도 댕겨보고 

 

▲ 가야할 능선 

 

 

▲ 바위에서 힘겹게 많은 세월을 지낸 멋진 소나무 

 

▲ 웅장하게 펼쳐지고 

 

▲ 신록이 눈부시고  

 

 

 

▲ 순결바위

 

 순결바위 이후 본격적인 영암사 하산길이 이어지고 가빠르게 20여분 내려가면 태조 이성계의

등극을 위해 제를 올렸다는 국사당을 지나고 차를 팔고있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진행

방향 좌측으로는 황매산 둔내 주차장이고 우린 영암사 대기리 주차장으로 우틀하여  하산이

이어지고 조금 가니 영암사에 도착하게 된다.

 

 

 ▲ 국사당

 

 

 

 

▲ 영암사 경내에 있는 석물 

 

 영암사를 지나 조금 내려가니 오늘의 날머리인 대기리 주차장에 도착, 산을 떠나보낸다.

주차장에 있는 수도가에서 시원하게 씻고 회원님이 준비하여 주신 막걸리 한잔의 시원함은

그 무엇에도 비길것이 없을 듯하다.  

 

▲ 대기리 주차장

 

 회원분들 속속히 도착하고 생초ic가기전 멋진 이팝나무(꽃은 아직)에서 내려 사진도 찍고 생초

의 매운탕집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식사를 맛있게 하고 경호강가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다. 

 

 

▲ 멋진 이팝나무 

 

 

 ▲ 생초식당의 매기매운탕(생선 냄새없고 맛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