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위봉(월암봉) 산행기(경북 봉화, 2010. 6.19, 토)

*.달바위봉(월암봉, 경북 봉화) 산행 

 - 산행일:  2010.6.19일(토)

 - 날   씨:  맑고 무더움  

 - 구   간:  대현리 - 문수암 - 칠성암 - 달바위봉(1092m) - 작은달바위봉 - 합장바위 갈림길 - 정법사

                 - 대현교 속세골 쉼터 산행종료

 - 산행거리: 약 7km

 - 누구와: 산내음 산악회와 함께

 

*.시간및 구간별 요약

 대현리 산행시작(10:30) --> 문수암(10:30) --> 칠성암(10:55)  --> 달바위봉 능선(11:30) -->

 달바위봉 정상(12:00) --> 식사후 출발(12:40) --> 대현 갈림길(13:10) --> 정법사(13:50) -->

 대현교 속세골 쉼터 산행종료(14:00)

  : 약 3시간 30분  

 

*.구간 지도 

 

 

 

* 산행기 

  오늘 산행지는 경북 봉화의 달바위봉(월암봉)이다. 달바위봉(1094m, 月巖峰)은 강원 태백, 경북 봉화

석포에 자리하며 태백산 문수봉 남쪽한 위치하였으며 백천계곡 맞은 편에 우뚝솟은 바위산으로 전방을

관찰하던 장군봉이라고 한다. 

 

 조선조 단종 사후 백성들이 태백산에 입산한 단종의 영혼을 천도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하여

태백산 망경대에서 제를 올리던중 음력 8월 보름경에 동쪽을 바라보니 푸른 산속위에 암석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달같이 둥실 떠있는 기묘한 형상으로 보여 달바위봉이라고 명명되었다

한다. 달바위봉은 210m에 달하는 V자 모양으로 형성된 쌍봉(큰달바위, 작은 달바우)사이로 떠오르는 달이

사람들의 심금을 서늘하게 울리게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한다. 

 

 전체적인 산행거리는 7KM 내외로 짧으나 달바위봉 능선에서 오름길 30여분과 달바위봉 정상에서 작은

달바위봉 사이로 내려오는 30여분이 다소 위험스러우나 밧줄등이 설치되어 있어 그리 어렵질 않게 진행

할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정상에서 내려오는 등로는 다소 위험해 보였다. 

 

 전체적으로 암릉풍경과 주변 조망이 뛰어난 산으로 정상 가는 도중에 있는 암릉 및 정상에서의 조망이 뛰어나고 달바위봉과 작은 달바위봉 사이의 단애를 이룬 주변 풍경과  봉화의 특징답게 아름드리 적송이

눈길을 끈다.   

 

▲ 대현리에서 출발전 단체  

 

▲ 도로가에 있는 표지목(나무에 가려 잘 안보임) 

 

 

▲ 대현리 들머리에서 산행준비 중  

 

▲ 마을회관 

 

▲ 문수암을 지나고 

 

▲ 포장도로따라 칠성암까지 이어지고  

 

 

 

 

▲ 칠성암 입구에 있는 주차장(버스는 통행이 어려움) 

 

▲ 칠성암(등로 표시) 

 

▲ 칠성암  

 

 칠성암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초반 월암봉 능선까지 오름길이 20여분 꾸준히 이어져 월암봉

밑 능선에 이르고 이곳부터 20여분간 월암봉 정상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암릉길이나 사다리 및 밧줄이

매어져 있어 땀께나 흘린후 정상에 이르는데 정상부에 이르기까지 몇군데 암릉에서의 조망이 좋으나

날씨가 흐려 다소 아쉬우나 시원한 바람은 일품이다. 정상부 전 거대한 적송이 압권이고 암릉으로

이루어진 정상부엔 조그만 정상석이 반긴다. 정상부 밑에는 넓은 공터가 있고 묘지가 1기 외로이 달바위봉을 지키고 있다. 그 사연이야 어찌되던 후손의 노력이 가상하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작은 달바위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 월암봉 능선에 이르러서  

 

▲ 오름길이 이어지고  

 

 

 

 

▲ 단애를 이룬 정상부

 

 

 

▲ 정상부 직전 주변 조망

 

 

 

▲ 봉화의 특징인 적송 

 

 

 

 

▲ 멋드러진 적송 

 

 

▲ 정상에서 

 

▲ 건너편 작은 달바위봉

  

 정상에서 작은 달바위봉으로 진행을 하나 작은 달바위봉은 별도의 등로가 없는 것 같고 중간으로 하산등로가 이어지는데 암릉구간으로 밧줄이 매어져 있어 조심스럽게 15분여 내려선다.  

 

 

 

 

 

▲ 통행금지 표지판 뒤로 진행

 

▲ 정상부밑에 있는 묘 

 

 

 

 ▲ 작은 달바위봉 풍경  

 

▲ 진행해야할 능선 - 끝에서 좌측 속세골(대현) 방향으로 하산  

 

▲ 하산길 풍경  

 

 

▲ 속세골 방향 좌측으로 하산 시작  

 

▲ 큰달바위봉과 작은 달바위봉 풍경  

 

▲ 달바위봉 하산하고 있는 회원분들  

 

▲ 하산능선  

 

 

▲ 지도상 철탑 지나고  

 

▲ 속세골과 하산완료한후  

 

 

 

▲ 정법사 

 

 정법사를 갔다가 되돌아나와 대현(속세골 쉼터)방향으로 내려서고 대현교를 지나면서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