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남군자산(칼바위능선) 산행기(2010,7.24, 토)

얼떨결 2010. 7. 29. 21:39

*.남군자산(충북 괴산) 산행 

 - 산행일:  2010.7.24일(토)

 - 날   씨:  맑은후 소나기(오후)   

 - 구   간: 하관평 - 삼형제바위 - 칠일봉(710m) - 남군자산 정상(836m) - 칼바위능선 - 소코구멍바위

               - 쌍곡휴게소  

 - 산행거리: 약 7km

 - 누구와: 산내음 산악회 야유회 산행

 

*.시간및 구간별 요약

  하관평 산행시작(09:10) -->  삼형제바위(10:10) --> 칠일봉(10:30) --> 남군자산 정상(10:45) -->

  소코구멍바위(11:15) --> 쌍곡휴게소 산행종료(12:10)

  : 3시간 

 

*.구간 지도 

 

*.산행기 

 오늘 산행은 야유회겸 정기산행일로 산행지는 야유회 장소인 선유동휴게소와 가까운 남군자산(하관평-

정상-칼바위능선-쌍곡휴게소)으로 정하고 많은 회원분들이 동참한 가운데 무탈하게 진행하였다.

 

 남군자산은 백두대간의 버리미기재에서 올라서면 있는 장성봉에서 은티재 가기 전에 서쪽으로 갈라진

 지능선 산줄기가 막장봉과 제수리치 다음에 빚어놓은 산으로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고 주변에 쌍곡

 계곡, 선유동, 갈론구곡 등이 주위에 있다.

 

 하관평 바을을 들러미로 산행을 시작한다. 농로를 따라 등로가 이어지고 출입통제알림판이 있으나 무시

하고 진행한다. 최근 장마로 인하여 곳곳에 버섯들이 즐비하다. 어느정도 올라서자 삼형제 바위 가기 직전

남쪽으로 시야가 탁트이는 슬랩형 바위에 선다. 멀리 대야산, 중대봉 등이 보이고 그 뒤로 백악산과 속리산 줄기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이곳에서 조금 올라가자 코끼리바위를 포함한 삼형제 바위가 버티고 서있다.

남군자산 최고의 명소이자 백미다. 

 

 이어서 배낭을 메고 통과하기 어려운 침니를 통과하고 커다란 바위에 올라서면 조망이 기가막히다. 이곳

에서 완만히 오르막을 오르면 주능선 능선분기점인 칠일봉에 도착한다. 이곳에 이정표(남군자산 20분, 

제수리치 70분, 삼형제 바위 5분)가 있다. 이곳에서 왼쪽 남군자산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삼거리(정상

50m, 보람원 80분)가 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옥녀봉 또는 보람원으로 가는 길이다. 조금올라서면

남군자산 정상에 이른다. 북쪽으로 군자산이 북동방향으론 보배산, 칠보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하관평마을(들머리)

 

▲ 하관평마을따라 등로가 이어지고 

  - 중앙 멀리 삼형제바위를 보고 산행이 시작되고  

 

▲ 산행준비 중  

 

▲ 여기도 출입금지이고(걍 무시하고 진행) 

 

 

▲ 삼형제바위 직전 슬랩바위에서 단체사진  

 

 

 

 

▲ 코끼리바위 

 

 

▲ 3개의 집채만한 바위가 있는 삼형제 바위 

 

▲ 칠일봉 삼거리  

 

▲ 남군자산 직전 삼거리 이정표 

 

▲ 정상에서 단체 

 

 정상에서 정상석 뒤편으로 표지기가 제법달려있는 북동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초반 가파른 내리막 능선길이 이어지면서 곳곳에 암릉 조망터에서의 조망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등로가 희미할 것

으로 예상했으나 등로는 생각보다 등산객들이 많이 다녀 길 찾는데는 어렵질 않게 진행할 수 있다. 암봉을 우회하는 등로도 있으나 계속 암릉길 따라 내리막 능선길을 진행한다.

 

▲ 진행해야할 칼바위능선

 - 보배산(좌)과 칠보산 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악휘봉능선이 아스라이 보인다. 

 

▲ 절벽지대를 지나면서  

 

▲ 시원스련 암릉풍경  

 

▲ 지나온 능선

 

 계속 내리막이 이어지다 어느정도 내려왔다 싶었는데 등로에서 약간 벗어나있는 소코구멍바위(진행방향

우측)를 찾아 보는데 이 기암말고는 소코구멍바위가 없는듯 하다. 아무 설명이나 안내가 없기 때문에 이

바위라고 짐작할 뿐이다.  

 

▲ 소코구멍바위(그럴싸함) 

 

▲ 칠보산 풍경

 

 어느정도 내려서자 계곡소리가 들리고 편안한 등로따라 진행하자 도로가 보여 게곡을 건너서 좌측 쌍곡

휴게소방향으로 5분여 내려서자 휴게소가 나온다.  

 

 

 ▲ 쌍곡휴게소

 

 휴게소 앞에 흐르는 계곡에서 시원하게 앃고 후미팀 무사히 하산 완료하여 야유회 장소인 선유동휴게소

로 이동,  회원분들과 같이 여름 야유회 행사를 즐겁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