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암산, 만수봉 산행기(2010. 7. 31, 토)

*.포암산, 만수봉(충북 제천) 산행 

 - 산행일:  2010.7.31일(토)

 - 날   씨:  맑고 무더위   

 - 구   간: 하늘재 - 포암산 정상(962m) - 마골치 - 만수봉 정상(983m) - 용암봉 - 만수교  - 만수휴게소  

 - 산행거리:  9.5km

 - 누구와: 산내음 산악회 정기산행

 

*.시간및 구간별 요약

 하늘재 산행시작(09:30) -->  1.6km --> 포암산(10:15) --> 2.9km --> 마골치(만수봉 갈림길, 11:30)

 --> 만수봉 전 점심(12:10-12:30) --> 2.1km --> 만수봉(12:45)  --> 2.9km --> 만수휴게소 산행종료

 (14:50)

  : 5시간 20분(만수계곡 알탕 30여분 포함)  

 

 *.구간 지도 

 

 

 *.산행기  

 오늘 산행은 포암산 산행이다. 포암산은 경북 문경과 충북 충주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산이기도 하다. 멀리 보면 베를 펼쳐 보인다는 뜻으로 베포, 바위암 자를 써 붙여진 이름이다. 

 

 산행코스는 하늘재를 들머리로 포암산, 마골치에서 만수봉으로 진행, 만수봉 정상에서 만수

교 방향으로 진행하여 용암봉을 우회하여 만수골로 하산, 만수휴게소를 날머리를 하는 약9.5

km의 산행으로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이다.

 

 전반적인 등로는 포함산까지 오름막길이 40여분 이어지고 그 이후 만수봉까지는 그리 고도

편차가 심하지 않은 편안하고 시원한 능선길이 이어진후 만수골로 하산하는 여유만만한 코스

이고 하산후 만수계곡에서 시원하게 앃을수 있어 여름산행지로선 적합하다. 단 만수계곡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눈치것 계곡으로 들어가 즐기면 될일이다.

 

 예전과 다르게 포암산 암릉 오름길엔 편안히 목재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시간이 단축되고

마골치의 경우 대미산으로 이어진 대간길에 팬스로 막아 놓았고 주변정비를 잘해놓았으나

통제가 많은 공단 정책도 그리 환영할 만한 정책은 아닌듯 싶다. 월악산의 경우,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용하구곡으로 이어지는 메밀봉, 꾀꼬리봉과 수려한 암릉경관을 지닌 만수

리지 능선 구간등 통제구간이 많고 만수 계곡 또한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출입을 막고 있어 통제가 심하다는 느낌은 지울수 없다.

 

▲ 들머리: 하늘재(계립령)

 

▲ 계립령 유허비

 하늘재는 문경 관음리와 충주 미륵리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백두대간상의 고갯마루였으며

문경으로는 포장이 되어 있으나 충주방향 즉 미륵사지 방향으론 비포장 산책길이 이어진다.  

 

▲ 지도 알림판

 

▲ 출발전 단체 

 

 ▲ 들머리에서

 

▲ 포함산 오름길이 이어지고

 - 감시 초소 맞은편에 있음 

 

▲ 하늘샘

 하늘재에서 10여분 진행하면 성터흔적을 지나고 하늘샘에 도착하는데 수량이 그런데로 많은

데 최근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물맛은 별루 인 듯  

 

▲ 멋진 소나무

 

 오름끝에 암릉조망대가 나타나고 최근에 조성된 목재계단으로 편안히 진행한다.  

 

▲ 맞은편 어렴풋이 보이는 주흘영봉 

 

▲ 설치된지 얼마되지 않은 목재계단

  

 

 

▲ 포암산 정상

  

▲ 정상단체 

 

 정상에서 잠시 쉰후 관음재까지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관음재에서 좌측으로 만수골으로 빠질

수 있다. 마골치를 향해 직진이다. 등로는 숲속이고 바람까지 불어 시원하다.

 

▲ 달걀버섯

 

 관음재를 지나 838봉에서 잠시 간식을 하고 진행하자 만수봉 갈림길인 마골치에 이른다.

직진길인 대미산 대간길은 통제판이 있고 팬스로 막아 놓았고 진행방향 좌측, 만수봉으로

진행한다.  

 

 ▲ 838봉 간식시간

 

▲ 마골치 이정표

 

 

▲ 막혀있는 대간길

 전에는 없던 통제판이다.

 

▲ 조성해놓은 마골치

 

 만수봉 가는 길은 다소 오르막이 이어지고 만수봉전 만수골 갈림길을 지나고 만수리지 입산

통제판을 지나 조금 진행하면 만수봉 정상에 이른다.   

 

▲ 암릉(잘 보면 뱀2마리가 서로 얽혀있다)

 

 2마리의 뱀이 있다 바위 구멍으로 슬그머니 사라진다.  

 

▲ 만수리지 통제안내판  

 

 ▲ 만수봉전 만수골 이정표

 

▲ 만수봉에서 단독  

 

 ▲ 만수봉에서

 

만수봉에서 시원한 바람에 잠시 쉰후 만수교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는데 두어군데 그림같은

노송과 바위가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답다. 고도가 계속 떨어질수록 기온은 올라가 더워진다.

어느정도 내려서자 만수계곡 물소리가 들리고 이내 계곡에 도착하자 여기도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통제 안내판이 계곡 곳곳에 걸려 있다.

 

▲ 멋진 노송

 

 

 

▲ 하산길 단체 

 

▲ 이정표 

 

▲ 만수계곡

 

 만수교 가기전 적당한 곳에서 회원분들과 시원하게 앃고 휴식을 취하고 옷을 갈아 입는다.

잠시 진행하니 관리공단사무실을 지나 만수휴게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 만수휴게소 주차장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송계계곡을 빠져나와 괴강 할머니매운탕으로 식사를 맛있게 하고

오늘 일정도 즐겁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