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계룡산 산행기(2010.12.25, 토)

얼떨결 2010. 12. 27. 00:52

*.계룡산(충남 논산, 공주) 계룡산 산행 

 - 산행일:  2010.12.25일(토)

 - 날   씨:  맑음       

 - 구   간:  천정골 - 남매탑 - 삼불봉(775m) - 관음봉(765m)  - 연천봉(739m) - 신원사 주차장

 - 거   리:  약 9km

 - 누구와: 산내음 산악회 정기산행

 

*.시간및 구간별 요약

  천정골  주차장 산행시작(08:35) --> 큰배재(09:35) --> 남매탑(09:55) --> 삼불봉(10:20) --> 관음봉 식사후 출발

 (11:25-11:50) --> 연천봉(12:20) --> 신원사 주차 산행종료(13:40) 

  : 약 5시간       

 

 

 *.산행기 

 

  2010년도 산내음 송년 산행지는 계룡산으로 산행코스는 천정골을 들머리로 큰배재에서 남매탑을 경유,

삼불봉을 지나고 멋진 자연성릉을 따라 관음봉에 도착하여 연천봉에 들린후 신원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날씨가 무척 춥고 눈이온다는 예보와 함께 크리스마스와 겹쳐서 그런지 신청인원이 저조하였지만 추위를

잊은 회원분들과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한다.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조망은 트여 환상적인 주변

풍광을 보여주고 운 좋으면 멋있는 설화까지 볼수도 있는데 다소 인원이 적어 아쉬운 느낌은 지울수 없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회원님들의 동참을 희망해 본다.

 

 간만에 가까운 산행지로 7시에 체육관을 출발한 버스는 들머리인 천정골에 08시 20분경 도착, 산행준비를

하고 08시 35분경 산행을 시작하는데 바람이 그리 심하지 않아 춥지않게 진행할 수 있었다.

 

          ▲ 진행 개념도

 

  처음으로 후미를 맡아 천천히 사진찍어가며 진행하는데 들머리부터 큰배재까지는 천천히 고도를 높이는데 바람이 불지않고

햇살이 따사로워 겉옷을 벗어도 될 만큼 날씨가 좋고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이다.

 

▲ 천정골  들머리

 

 

▲ 지석골 진행시 만나는 작은 배재 이정표

  - 남매탑 방향으로 직진

 

▲ 큰배재 도착

 

▲ 남매탑 도착

 - 이곳에서 단체사진 찍고 출발

 

 남매탑에서 돌계단따라 삼불봉 갈림길인 주능선에 이르고 좌측, 삼불봉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이곳부터 바람이 불어 등로가

얼어있어 조심스럽게 진행을 한다.

 

▲ 남매탑 풍경

 

▲ 남매탑 이정표

 

▲ 앞에서 본 남매탑

 

▲ 삼불봉에서 바라본 장군봉에서 이어진 주능선과 맨끝능선은 우산봉 능선

 

▲ 가야할 관음봉 능선

 - 관음봉에서 좌측으로 이어진 쌀개봉, 천왕봉 능선은 출입금지 지역이고 우린 우측으로 이어진 문필봉, 연천봉 방향으로 진행

 

▲ 삼불봉에서 단체

 

 

  삼불봉에서 내려서면 금잔디고개 삼거리에 도착하게 되고 이곳에서 관음봉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곳곳의 전망대에서 보는

장쾌한 계룡산 주능선은 시원스럽다.   

 

▲ 금잔디고개 삼거리

 

▲ 지나온 삼불봉 능선

 

▲ 진행해야할 관음봉 능선이 장쾌하고

 

▲ 좌측 연천봉과 아래쪽 논산 상월저수지가 조망되고 멀리 금남정맥의 마루금이 선명하고

 

▲ 관음봉 진행하면서 바라본 풍경

 

▲ 우측 황적봉 능선과 밑으로 동학사가 보이고

 

▲ 자연성릉과 관음봉을 배경으로 팬더님과 같이

 

▲ 자연성릉과 맨끝은 우산봉 능선

 

 

▲ 관음봉 직전 지나온 자연성릉 조망 

 

 

 

▲ 관음봉 직전 폼잡아보고

  - 테크노리님 사진 고맙습니다.

 

▲ 관음봉에서 바라본 문필봉, 연천봉과 등운암 

 

▲ 관음봉 정상

 

▲ 관음봉에서 단독

 

 관음봉 정상밑 휴식터에서 회원분들과 식사를 맛있게 하고 관음봉 3거리로 내려서 우측, 연천봉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이 삼거리에서 진행방향 좌측은 은선폭포를 거쳐 동학사로 내려가는 등로이다.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문필봉은 안전때문에

우회를 하고 연천봉 삼거리에 도착이 되고 이곳에서 10여분 진행하면 연천봉 정상에 도착된다. 연천봉엔 대전 모산악회에서

종산제를 진행하고 고맙게도 음식을 나누어 주기에 제사떡도 얻어먹는다.    

 

▲ 연천봉 삼거리

 

▲ 연천봉에서 바라본 진행한 능선 조망

 

▲ 계룡산 정상인 천왕봉이 지척으로 보이고(출입통제지역)

 

▲ 연천봉에서

 

▲ 연천봉에서 단체

 

 연천봉에서 다시 삼거리까지 되돌아 나와 신원사로의 본격적인 하산이 이어진다.  

 

▲ 고왕암을 지나고

 

▲ 하산길 단체

 

▲ 신원사에 도착

 

 

▲ 신원사 매표소를 지나

 

 신원사를 본후 매표소를 빠져나와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무사히 마친다. 주차장에서 슈렉 부회장님이 준비한 시원한

밤막걸리와 장떡을 맛있게 먹는데 간만에 먹는 밤막걸리는 언제 먹어도 좋다.  

 

 오늘 그리 많지 않은 인원이었으나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산행을 하는 회원분들과 의미있는 2010년도 송년산행에 같이 동참

하였고 무탈히 2010년도를 마무리 했음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금년보다 더 많은 인원이 함께할 수 있는 산내음이 되길 희망

본다. 

 

  올 한해 산내음과 함께한 모든 회원님들과 회원님들을 위하여 신경써주시는라 늘 고생이 많으신 운영진분들과 우리의 안전

을 늘 끝까지 책임 져주었던 심재일 박사님께 감사함을 전하면서 2010년 아듀 산행기, 허접글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