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휘봉(괴산 연풍) 해맞이 산행
- 산행일: 2011.1.1일(토)
- 날 씨: 맑고 추위
- 구 간: 은티마을 - 은티재 올라가다 722봉 능선 - 722봉 - 악휘봉 갈림길 - 악휘봉(845m) -
악휘봉 갈림길 - 마분봉 방향 능선 - 입석리.은티마을 갈림길 - 은티마을
- 누구와: 선배들과 총4명
- 시 간: 약 6시간(05:20 산행시작 - 11:30분 산행종료)
*.산행기
2011년도 해맞이 산행을 선배들과 협의하여 연풍 은티마을의 악휘봉으로 정하고 새벽 3시30분에 만나 은티
마을에 도착하니 5시 조금넘은 시간이다. 산행준비를 하는데 추위가 장난이 아니고 이곳으로 해맞이 산행온
사람은 우리뿐이라 북적거리질 않아서 좋다.
산행코스는 은티마을에서 은티재에 도착하고 은티재에서 우측 대간능선 따라 진행후 악휘봉 갈림길에서 대간길을 버리고 악휘봉을 산행한후 다시 악휘봉 갈림길까지 되돌아나와 마분봉 방향으로 진행, 입석리.은티마을 갈림길에서 은티마을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코스를 계획하였다.
이곳이야 많이 와본 곳이고 눈에 익숙한 곳으로 예전에 대간진행시 은티재에서 은티마을로 하산한 경험도 있고해서 지도도 챙기질 않아 진행하였는데 결과적으론 은티마을에서 은티재로 진행하는데 계곡 등로길에 간벌작업을 해놓았고 민가가 생기는등 주변 지형이 바뀌어 정상적인 등로를 못 찾아 길도 없는 가파른 눈쌓인 산사면을
힘겹게 진행하여 대간 주능선에 올라서서 악휘봉으로 진행하였다. 주능선 역쉬 러쎌이 안되어 있어 깊은 곳은
무릎에까지 눈이 쌓여 있어 러쎌하느라 산행속도가 나질 않는다. 은티재를 못찾아 등로아닌 곳으로 진행하였고
주능선 러쎌이 안되어 있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으나 한겨울 심설산행을 스릴 만점, 재미(?)나게 했다.
우리가 올라온 능선은 은티재로 진행중 722봉 지능선을 따라 진행한 것 같다. 722봉에서 도착했을시 날이 다소
밝아져 살펴보니 장성봉에서 이어진 대간길이 맞은편으로 보이고 악휘봉 갈림길에서 우리가 서있는 우측으로
이어진 대간능선이 시원스럽다.
722봉에서 악휘봉 진행하면서 서서히 여명이 트이고 해가 뜰려고해 820봉에서 해맞이를 기다렸으나 아쉽게도
구름에 가려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질 않는다. 포기하고 다시 진행하여 악휘봉 갈림길에 도착되고 악휘봉에 도착하니 온전한 해가 따뜻하게 반겨주고 선바위 주변 공터에서 끓여먹는 라면맛은 끝내주고 오랜만에 선배들과 1시간여 식사시간을 갖는데 구왕봉, 희양산 대간 능선과 마분봉 능선 조망이 시원스럽고 일출에 날리는 반짝이며
흩날리는 눈발은 거의 환상적이다.
▲ 진행개념도
▲ 주차장에서 출발하기전
▲ 완전무장하고 출발전
▲ 일출이 시작되는데 구름때문에 온전히 보여주질 못하고
▲ 출입금지 표지판
- 이곳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는 마분봉 능선이고 직진은 대간길로 5분여 가면 악휘봉 갈림길이 나옴
▲ 악휘봉에서 선배들
▲ 악휘봉에서 바라본 장성봉에서 이어진 대간능선
▲ 유명한 선바위
▲ 아침식사 준비중
- 뒤편으론 마분봉 능선이
▲ 마분봉능선과 그뒤로 조령산과 신선봉 능선이 흐릿하게 조망되고
▲ 다시보자 선바위야
▲ 하산길
▲ 악휘봉에서 뻗어내린 덕가산 능선
▲ 입석리와 은티마을 갈림길
- 직진은 마분봉 능선길이고 우린 진행방향 우측인 은티마을로 하산
▲ 하산중인 선배들
▲ 은티마을과 중앙의 조령산
▲ 시루봉과 우측의 대간능선
▲ 주막집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산행을 마치고 단골 주막집에서 옥수수막걸리와 두부로 일순배하고 주모의 입답을 더해 올해 첫산행을
무사히 재미나게 마친다. 비록 일출은 못보았지만 올 한해도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뜻하는 바 모두 이루고
행복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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