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문경 부봉 산행기(2011.11.19, 토)

얼떨결 2011. 11. 24. 20:56

*.부봉(경북 문경) 산행 

 - 산행일:  2011.11.19일(토)

 - 날   씨:  흐리고 안개속 세상   

 - 구   간:  제3관문 - 동화원 - 동암문 - 1-6봉 - 동화원 - 제3관문 

                (원점회귀) 

 - 거   리: 8km(제3관문 --> 1.2km --> 동화원 --> 1.4km --> 동암문 --> 1.3km --> 부봉1봉 -->

                         2.9km --> 동화원 --> 1.2km --> 제3관문)

 - 누구와: 위하여 정기모임

 

*.시간및 구간별 요약

   제3관문 산행시작(09:00) -->   산행종료(13:35)

 : 4시간 35분

 

 *.구간 지도 

 

 *.산행기 

오늘 산행은 위하여 친구들과 함께한다.  한달에 한번 평일 저녁에 모여서 위하여 위하여를 구호로

술 푸다가 헤어지기를 반복하다 술에 진력이 났는지 아니면 다들 철들어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건지 모임의 변화를 위해 어쩐일인지 산행을 하자는 의견들이 모아져 나한테 산행안내 숙제를 맡긴다.

 

그래서 정한 산행지가  백두대간에서 살짝 벗어나있는 부봉이다. 대체적으로 부봉산행은 조령산

휴양림 직전 올라서 깃대봉, 마패봉(마역봉)과 같이 연계산행을 하거나 조령1관문에서 시작하여

주흘산, 영봉과 같이 산행을 주로하는데  산행을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어 부봉산행만 진행하기로

한다.

 

 산행코스는  제3관문에서 시작하여 새재길따라 동화원까지 진행한후 동화원휴게소 뒤편으로 나있는

부봉이정표 따라 진행하여 능선갈림길인 동암문에 도착, 우측으로 부봉과 하늘재 갈림길에 도착한후

부봉으로 진행하여 1-6봉 오르내린후 다시 동화원으로 하산한후 제3관문에 도착, 차량을 회수하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부봉이란 산이름은 깃대봉 방향으로 조령산이 뻗어 있고 맞은편 주흘산 능선이 뻗어있는 중간

에 부봉능선이 서쪽방향으로 뻗어있는데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에 가마솥처럼 걸쳐져 있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암릉풍경이 멋진 산인 동시에 1-6봉 오름내림이 녹녹치는 않다.

 

 수름재에서 7시에 친구 7명과 같이 산행하기로한 후배 2명을 만나 9명이 2대의 차량으로 이동하고

증평에서 해장국으로 배를 채우고 1시간여 달려 고사리 주차장에서 잠시 쉼하고 일단 3관문까지 이동

하는데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3관문 직전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9시경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잔뜩 흐리고 안개가 짙은 가운데 산행을 시작한다.

 

안개가 자욱한 3관문 

 

3관문 통과하여 단체사진  

 

책바위 

 

 

동화원 뒤편 이정표 

 

동암문

 동암문 능선에 올라서고 이곳에서 부봉방향으로 진행  

 

부봉3거리 이정표

 이곳에서 우리 우측, 부봉방향으로 진행하게 되고 하늘재 방향으로 가면 주흘산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대간길인

하늘재로 하산할 수 도 있다. 여전히 시야는 답답하고.. 

 

1봉에 도착

 

 이곳에서 잠시 쉬다 진행하는데 시야가 안트여 조망이 아쉬우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이고 바람이 시원스러

워 산행하기엔 좋다. 

 

1봉에서 잠시 쉬면서 

 

1봉에서 친구들과 단체 

 

 

 

          참고: 2010.8.21일 산내음 산행시 1봉에서의 조망사진

 

1봉에서 잠시 쉬고 4봉까지 조망이 없어 별 쉼없이 진행하고 4봉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한다. 다들 준비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나는 도시락도 안먹고 새벽에 와이프가 싸줬다는 친구 김밥과 후배가 준비한 라면으로도

충분하다.

 

 

         참고: 2010.8.21일 산내음 산행시 4봉에서의 조망사진

                 - 조령산과 신선봉 능선 조망

  

식사시간

 청균과 인규는 라면 끓기를 기다리는중  

 

무지막지하게 준비한 진성이 도시락(3인분 이상은 될것)과 보쌈 그리고 새벽에 와이프가 정성스레 싸주었다는

   규훈이 김밥(쩝 나는 내가 준비하는데 부럽)

 

 식사후 마지막 봉우리인 6봉까지 쉬엄쉬엄 진행을 하는데 다들 생각보다 산행을 잘들 한다.

 

마지막 6봉에 도착

 

 

          참고: 2010.8.21일 산내음 산행시 6봉에서의 만수리지능선과 월악산(맨뒤편) 조망사진

 

 여전히 세상은 오리무중이고 산행내내 우리만의 산행이 되었다. 

 

6봉에서 단체

 

 바로 동화원을 향해 하산을 시작한다.  

 

 

동화원

 

 동화원에 도착자자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 되고 날씨가 그제사 조금씩 개이기 시작한다. 된장.. 할수없지 다시

올라갈수도 없고.. 

 

 

다시 3관문을 향해 새재길따라  

 

안내판

 

▲ 다시 도착한 3관문 

 

▲ 날씨는 서서히 개이기 시작하고 

 

 

만추 

 

 

 

 

 정말 오래 간만에 함께한 친구들과의 즐거운 산행을 마친다. 시간이 이르지만 괴강매운탕 집으로 이동하여

매운탕으로 뒤풀이를 거하게 하고 이른 시간에 집에 도착한다. 친구들아 수고들 많았고 자주 산행 같이 하자구..

 

 

<함께한 사진들>

▲ 진성이

 

▲ 친구들과 후배들

         

 

▲ 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