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2. 4. 30(월)
날 씨: 맑고 더위
동 행: 홀로
이 동: 자차 및 택시(진안 택시)
구 간: 30번 국도 산행시작 --> 암마이산(678m) --> 은수사 --> 봉두봉(535m) --> 강정골재 --> 부귀산(806m) -->
오룡동 국도 --> 641봉 --> 조약봉(3정맥 분기점) --> 모래재(전주공원) 산행종료
(약 18km)
지 역: 전북 진안
정 리: 30번 국도 산행시작(06:50) --> 은수사(07:40) --> 봉두봉(08:10) --> 강정골재(09:40) --> 부귀산(11:40) -->
부귀산 밑 전망바위 점심(11:50-12:10) --> 오룡동 도로(14:40) --> 641봉(16:20) --> 조약봉(16:50) -->
모래재(전주공원) 산행종료(17:10)
산행시간: 10시간 20분
(산행기)
지난 12.16일 2구간(차고개-30번 국도) 산행후 해가 바뀌어 2012.4.30일 휴가내고 금남호남정맥 마무리를 짓는다. 금차 진행
한 코스는 지난 2구간 보다는 수월하나 부귀산 오름길과 오룡동에서 조약봉에 이르는 몇개의 봉우리가 막판 조금 힘들었고
산행 내내 고사리와 취나물이 많아 채취하면서 산행하느라 시간도 시간이지만 채취한 고사리등 나물무게가 제법 되어 갈수록
배낭이 무거워져 힘든 산행이 되었으나 나물도 채취하면서 3구간을 탈없이 마무리 지어 후련하다.
특히 이 구간은 부귀산 오르기 이전까지 마이산을 여러 각도로 조망이 가능하고 부귀산 밑 암반지역 조망터는 속이 후련할
정도로 조망이 좋다.
▲ 진행지도(2-1)
▲ 진행지도(2-2)
간만에 새벽4시에 기상, 4시 30분경 출발을 하여 6시경 진안에 도착, 진안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대기하고 있는 기사에 아침
식사장소를 물으니 진안시장 내에 아침에 문을 여는 식당이 몰려있다하여 시장 내 뚝배기집에서 콩나물 해장국(6천원)으로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 터미널 인근에 차를 주차해놓고 배낭을 들고 택시로 30번 국도까지 5분여 이동(6천원)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 아침식사 장소
진안시장 내 뚝배기집으로 콩나물해장국 맛이 아주 좋다.
▲ 식사후 진안읍내
▲ 30번 국도
4개월이 지나 다시 찾은 30번 국도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조금 진행하자 등로변에 고사리가 눈에 뛰여 조금씩 뜯으며 진행을
하는데 고사리가 자꾸만 눈에 뛰어 시간이 지체되면서 암마이산 바로 밑까지 진행이 되고 암마이봉에서 좌측으로 등로는 꺽이면
서 암마이봉 밑부분을 통과하며 가파르게 은수사까지 내려선다.
▲ 30번 국도 들머리
▲ 암마이봉이 지척이고
▲ 은수사로 내려서고
▲ 산신제 재단
▲ 마이산 지질 특성인 타포니 지형
▲ 은수사 청실배나무엔 배꽃이 하얗게 날리고
▲ 은수사와 암마이봉 풍경
▲ 암마이봉(우측)과 숫마이봉(좌측)
▲ 암마이봉과 은수사 전경
이른 아침이라 인적은 없고 고즈넉한 경내엔 온통 각양 색깔의 꽃잎이 바람에 날리는 풍경이 아름답고..
은수사를 내려서면 탑사가 나오고 탑사 관람은 한후 상가지역에서 봉두봉 오름길이 이어진다.
▲ 아름다운 은수사 전경
▲ 탑사
▲ 탑사 전경
▲ 상가지역을 지나
▲ 이곳에서 우측으로 봉두봉 오름길이 이어지고
원래는 암마이봉에서 숫마이봉으로 진행하여야하나 출입금지구역이고 위험하여 이곳까지 내려서서 다시 능선길을 진행한다.
▲ 봉두봉 이정표
▲ 원 정맥능선길에 올라서서
▲ 이 폐쇄등산로 안내판 뒤편으로 원 정맥길이 이어진다.
▲ 봉두봉 정상
▲ 광대봉 방향으로
- 광대봉은 정맥 마루금은 아니며 봉두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약간 좌측 방향의 광대봉과 직진 방향인 정맥 마루금길이 갈라진다.
▲ 탑영제(남부주차장)와 뒤편으로 광대봉 능선이
▲ 나봉암(비룡대)와 금당사
▲ 나봉암과 뒤편으로 정맥마루금인 부귀산이 좌측 끝에 보이고
▲ 댕겨본 금당사
▲ 광대봉에서 이어진 마이산 능선이 뚜렸하고
▲ 이 표시판 있는 곳에서 직진으로(북부주차장과 전망대 중간 길)
▲ 갈림길(좌측: 고금당으로 해서 광대봉 능선 / 직진: 정맥능선)
▲ 정맥길 진행하면서 바라본 광대봉 능선
▲ 마이봉 전경
▲ 우측 부귀산 정상과 밑으로 꽃잔디 농원
▲ 댕겨보고
▲ 이런 멋진 암봉도 우회하고
▲ 등로에 독사가 버티고 있어 멀리 피해서 가고
▲ 강정골재 도로가 보이고
강정골재 도로로 내려서서 특기인 도로가로질러 건너고 지우네 꽃밭을 지나 폐쇄된 모텔 단지 안으로 들어가 원정맥 마루금에
붙고 2시간여를 고사리와 취나물 뜯어가며 진행하는데 산행을 진행하면 할수록 배낭을 비어져야 되는데 오늘은 오히려 배낭이
산나물로 채워져 갈수록 무거워져 곤욕이고 오름길도 꾸준히 이어지는데 등로 옆 고사리의 유혹을 뿌리치며 진행한다.
▲ 가족 꽃밭을 지나
▲ 폐쇄된 모텔촌을 지나 이 포장도로 따라 진행하면
▲ 원 정맥길과 합류되고
▲ 뚜렷이 보이는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 부귀산 오름길이 선명하고
▲ 부귀산 오름내내 조망되는 마이산
▲ 간간이 이정표가 보이고
등로 좌우엔 무슨 철쭉공사를 하는 건지 별 쓸데없는데 예산을 낭비하는 것 같고.. 자연은 걍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 부귀산 주능선에 서고
조금 이동하면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 인근에 있는 무덤은 조망도 좋고 관리가 되는 듯하다.
▲ 부귀산 정상
▲ 무덤에서의 가야할 방향 조망
부귀산 밑 암릉에서의 조망은 진행해왔던 마이산 능선이 한 눈에 펼쳐져 있고 가야할 능선 또한 선명할 정도로 조망이 좋다.
이곳 최고의 전망대에서 식사를 하고 진행한다.
▲ 정곡리 마을 조망
▲ 가야할 능선 조망
▲ 암릉에 붙어 있는 멋진 소나무
▲ 진행한 능선 조망
▲ 조촐한 식사시간
▲ 최고의 조망터
부귀산에서 암봉을 우회하여 한참을 내려서고 별 특징없는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 내려서면 가정고개를 지나 오룡동 고개(도로)
에 도착하게 된다.
▲ 댕겨본 마이산 전경
▲ 가정고개
▲ 오룡동 국도
이곳에 도착하여 역쉬 특기를 발휘하여 무단 횡단하고 맞은편으로 진행한다.
▲ 지나온 마루금 조망
▲ 모진 생명력
▲ 새싹이 싱그럽고
조약봉 가는길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마지막 봉인 641봉에 도착하여 잠시 쉬고.. 앞 봉우리를 우회하여 진행하면 세봉임도개통식수
란 기념비가 나오고 이곳에서 조금 올라서면 3정맥 분기점(금남정맥, 호남정맥, 금남호남정맥)인 조약봉에 도착하여 금호남
정맥을 마무리한다.
▲ 641봉
▲ 기념비
▲ 조약봉
빵빵한 배낭..
▲ 조약봉 전경
이곳 3정맥 분기점에 이제 올일은 없을 듯하다. 잠시 쉰후 호남정맥 방향으로 진행하여 모래재에서 정맥길을 버리고 좌측,
임도를따라 5분여 내려서서 전주공원 휴게소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 좌측 641봉과 아래 공원묘지
▲ 전주공원
휴게소에서 있는 수도가에서 대충 앃고 옷도 갈아 입고 조금 기다리니 진안가는 마을버스(1시간에 1대 정도)가 도착하여 20여분 소요되어 터미날에 도착, 인근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회수한다.
▲ 산행중 채취한 취나물
담날 아침에 바로 맛있는 취나물로..
▲ 고사리
비교적 2구간에 비해 거리도 짧고 고도차도 크질 않았지만 나물 때문에 배낭무게가 무거워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다소 힘들었던 산행이었지만 2011.12월에 시작한 금호남정맥을 안전하게 끝마치게 되어 기쁘다.
<금남호남 정맥 종주 요약>
1구간: 2011.12.5일(월) / 영취산 - 차고개 / 8시간 40분 소요 / 홀로
2구간: 2011.12.16일(금) / 차고개 - 가림리 30번 국도 / 10시간 10분 소요 / 홀로
3구간: 2012.4.30일(월) / 30번 국도 - 조약봉 / 10시간 20분 소요 /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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