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2012. 9. 2(일)
날 씨: 맑음
동 행: 마사모 10명
산행구간: 운봉초 - 서림공원 - 북천마을 - 신기마을 - 군화동 - 흥부골자연휴양림 - 월평마을(달오름 마을)- 인월면 종료
산행거리: 약 9.4km
시 간: 약 4시간
(산행기)
2012.3.4일 마사모에서 진행하였던 낙남정맥이 끝나 회원들간 의견을 모아 지리산 둘레길을 잇기로 하여
6월에 1구간 진행하였는데 난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을 하였고 휴가기간인 7,8월은 쉬고 9월 오늘 2구간에 동참한다.
오늘 걷는 2구간은
운봉에서 인월까지로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를 잇는 10km의 지리산길.
본 구간은 오른쪽으로 바래봉, 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고 왼쪽으로는 고남산,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운봉고원을 걷는 길로 옛 통영별로 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운봉-인월구간은 너른 운봉들녘을 따라 지리산 서북능선과 백두대간을 조망하며 호쾌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0km 전 구간이 제방길과 임도로 되어 있어 길 폭이 충분히 넓어 여럿이 함께 걷기에 좋은 평지길이고, 황산대첩비, 국악의성지, 송흥록 생가 등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요소들을 골고루 즐기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다.
사진위주로 설명.
▲ 진행 거리표
▲ 출발전 단체 - 뭘 뒤집어 쓰는지 얼굴도 안보이고ㅎ
▲ 진행 표시도 이쁘게되어있고
▲ 대간길인 매요마을 이정표
얼마 안떨어져있고
▲ 신기마을 방향으로
천변따라 진행..
▲ 황산대첩비지가 보이고
▲ 멀리 황산이 보이고
▲ 비전마을 앞 쉼터에서 식사
가왕 "송흥록"과 국창 "박초월" 생가 비전마을 앞 소리쉼터에 자리를 잡고 이른 점심을 맛있게 먹고..
▲ 오리고기가 등장하고
▲ 먹음직스러운 버섯찌게도 끓이고
후배들 덕분에 과식하고.. 진행한다.
▲ 인월 방면으로
▲ 화영교에서
▲ 옥계호에서 내려오는 수로
▲ 옥계호 밑 대덕리조트(현재는 폐쇄) 와 황산
▲ 옥계호
옥계호를 지나 임도를 따라 산길을 편히 걷다보면 흥부골휴양림에 도착한다.
▲흥부골 자연휴양림
▲ 휴양림 지나 도로따라 내려오다 이곳에서 인월방면으로
계곡을 건너고 숲길을 잠시 걷다보면 다시 도로가 나오고 과수원이 보이고 탐스러운 사과가 주렁주렁달리고 사과밭 주인이
낙과로 떨러진 사과를 맛보라고 하여 달게 먹는다. 대박나시길.. 고맙습니다.
▲ 탐스런 사과 - 달오름 사과농원
사과농원에서 도로를 가로질러 다시 숲길로 진행하는데 지난 태풍때문에 많은 나무가 쓰러져 있고 조금 진행하면 월평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 월평마을(달오름마을)
구인월교를 향해 도로따라 조금 진행하면 2구간 종착지인 구인월교가 나오고 둘레길 2구간을 마친다.
▲ 구인월교
▲ 산누름 봉고차
산누름이 먼저 진행하여 운봉에서 벌써 끌고온 봉고차.. 고맙고..
마사모 팀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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