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휘봉, 덕가산 산행기(2012.12.29, 산내음 송년산행)

 

산 행 일: 2012. 12. 29(토)

날      씨: 흐림

동     행: 산내음산악회 송년산행

산행구간: 입석마을 산행시작  - 안부사거리 - 824봉 - 악휘봉(845m) - 시루봉(866m, 칠보산 갈림길) - 덕가산(865m)

               - 입석마을 산행종료

산행거리: 약 12km

 시    간: 입석마을 산행시작(09:10) --> 안부사거리(10:10) --> 824봉(대간갈림길, 10:35) --> 악휘봉(10:50) --> 

              시루봉(13:40) --> 덕가산(14:10) --> 입석마을 산행종료(15:05)    

              6시간 5분  

 

 (산행기)

  오늘 산행은 산내음 송년산행으로 산행지는 악휘봉과 덕가산을 연계하는 산행으로 눈이 쌓여 있어 악휘봉 밑 암릉지대에서

위험하였고 방향을 착각하여 바위슬램 위에 등로가 이어지는 것을 생각지도 못하고 직진하여 20여분간 알바를 하기도 하였다.

지난번 남덕유산과 지금 악휘봉에서 알바의 연속이 되어버렸다.  눈이 쌓여 미끄럽고 곳곳 암릉구간과 가파른 내리막 구간에서

위험스러웠고 눈이 습설이 되어 신발에 척척 늘러붙어 산행하는덴 어려움이 있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산행이 되었으나

모두 사고와 탈출없이 산행이 끝났다.

 

 

 ▲ 진행지도 

 

 ▲ 입석마을 

 

 ▲ 들머리

 

  육교 밑으로 내려가서 우측으로 굴다리 건너 계곡으로 진행이 되고 많은 눈은 아니지만 습설이라 눈이 자꾸만 등산화에 달라

붙어 성가시게 털어내면서 진행한지 30여분 지나자 계곡직전에 이정표 없는 Y자 갈림길에 서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붙으면서 서서히 고도를 높히는데 기온이 높아 땀이 비오듯 흐른다.  

 

 ▲ 등로풍경 

 

 ▲ 안부사거리

 

 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에 도착하여 진행방향 우측, 악휘봉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능선이라 바람이 부는데 금새 추워진다.

이곳에서 보이는 방향으로는 마분봉 능선 방향이다. 

 

 ▲ 마분봉 능선 방향 - 진행한 발자국이 아무도 없고 

 

 

 ▲ 출입금지 표지판

 

 백두대간 구간으로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있다. 악휘봉은 저 표지판 뒤편으로 진행하다보면 대간 길과 악휘봉 갈림길인 824봉에 도착되고 악휘봉은 824봉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10여분 진행하면 악휘봉 선바위가 우측으로 보이고 5분여 진행하면 악휘봉

정상에 선다.   

 

 ▲ 824봉

 

 악휘봉과 대간길 갈림길 - 이곳에서 우측 악휘봉 방향이고 장성봉 대간길은 직진이다. 

 

 ▲ 선바위 

 

 

 

 ▲ 악휘봉 정상에서 선배와 같이 

 

 간만에 다시 찾은 악휘봉이다. 이곳에서 바람이 불어 바라 덕가산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워 조심스레 진행을 하고 어느 정도 내려서자 바위슬랩 구간이다. 로프가 낡아 위험스러우나 조심스럽게 진행하여 슬램에 올라선다.  

 

 ▲ 저 개구멍을 빠져나와 

 

 

 ▲ 바위슬랩

 

 

 ▲ 바위슬랩지대

 

 등로는 저 슬랩지대 위쪽으로 이어져 있다.

 

 

 ▲ 첫번째 이정표

 

 바위슬랩지대를 통과하고 822봉 전에 나타나는 이정표로 이곳에서 입석마을로 탈출할 수도 있다. 덕가산 방향으로 직진하는데

이곳 부터는 크게 위험한 구간없이 덕가산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 시루봉(866봉)

 

 칠보산 갈림길로 이곳에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칠보산을 진행할 수 있으며 우린 덕가산을 향해 직진이다.

 

 ▲ 덕가산 바로 밑 이정표

 

 이곳에서 덕가산으로 진행하고 다시 이 이정표까지 빽하여 입석리로 하산하면 된다.

 

 ▲ 별 조망없는 덕가산 정상석

 

 ▲ 덕가산에서

 

 덕가산 개인적으론 초행이라 더욱 반갑고  덕가산에서 입석리로 하산길은 1시간 정도 소요되고 대체적으로 무난하나 입석리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15분여 내림길은 매우 가파르고 미끄럽다.   

 

 ▲ 하산후 바라본 악휘봉과 진행한 능선

 

 ▲ 덕가산에서 하산하고 있는 회원분들

 

 ▲ 하산풍경 - 좌측으로 아침에 진행하였던 소로길이 보인다. 

 

 즐겁게 산행을 마친 회원분들과 송년회 장소로 이동하여 2012년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2012년도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