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덕운봉 산행
- 산행일: 2013.8.3일(토)
- 날 씨: 맑고 간간이 소나기
- 구 간: 부전계곡 주차장 - 용소 - 좌측 절터골 - 쌍폭포 - 주능선(벤치) - 영취산(1076m) - 덕운봉 갈림길 -
덕운봉(983m) - 극락바위 - 용소 - 부전계곡 주차장(원점회귀)
- 산행거리: 약 11km / 산행지역: 경남 함양군 서상면
- 누구와: 마사모 1박 모임
- 산행후 1박후 해산
*.시간및 구간별 요약
부전계곡 주차장 산행시작(09:20) --> 주능선(벤치)(11:15) --> 영취산 정상(11:40) --> 덕운봉 갈림길 전
식사후 출발(12:30) --> 덕운봉(13:35) --> 극락바위(13:50) --> 부전계곡 주차장 산행종료(15:50)
: 6시간 30분
*.산행기
오늘은 대전 마사모팀의 산행겸 야유회 행사로 장소는 경남 함양의 부전계곡으로 산행지는 부전계곡을 품고있는
백두대간의 영취산에서 덕운봉으로 진행하여 극락바위를 둘러보고 부전계곡으로 하산하는 원점산행이다.
아침일찍 만나 선두팀 4명이 산행을 위하여 출발하여 부전계곡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거의 만차이고 계곡
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는데 지금은 완전 사람이 많다. 뜨거운 날씨
속에 간단히 산행채비를 하고 부전계곡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역시 올라가면 갈수록 바람이 시원해지는데 워낙 더운 날씨이고 습도가 높아 진행한지 얼마안돼 땀으로 온몸이
후줄근하다. 용소까지 비포장도로따라 이어진다.
▲ 진행지도
▲ 부전계곡 주차장 - 이미 거의 만차이고
▲ 계곡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어
▲ 야영장을 지나고
▲ 용소
▲ 갈림길 - 좌측으로
몇번 계곡을 건너면서 계곡따라 산행이 이어진다.
▲ 계곡상류 - 이곳은 인적이 없고
▲ 절터골 갈림길 - 다시 좌측으로
▲ 쌍폭포
절터골로 들어서면서 계곡에서 품어나고는 차가운 공기에 기분이 좋아지고
▲ 최상류 계곡
계곡이 시원스러우나 조금 진행하자 계곡이 끝나는 지점부터 가파른 너널길이 2차례 이어지면서 능선길까지 진행하
는데 땀과 간간이 내리는 비에 온몸이 흠뻑 젖는다.
▲ 너널 오름길
지능선에 서고 주능선을 향해 진행하는데 물기먹음은 산죽길을 통과하는데 금방 바지가 젖어버리면서 조금 진행하나 의자3개가 있는 대간 주능선길에 서고 이곳에서 시원한 맥주한잔하고 진행방향 우측, 영취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대간 주능선에 서고
▲ 부전계곡 이정표
이곳에서 조금 진행하면 선바위 고개에 이르고 이곳에서 5분여 진행하면 영취산 정상에 선다.
▲ 선바위고개 이정표
▲ 영취산 정상
영취산은 백두대간상의 산이면서 또하나의 정맥인 금호남정맥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 주요 산으로 영취산에서 무령고개
를 거쳐 장안산, 사두봉으로 이어진다.
▲ 영취산에서 단체
영취산에서 덕운봉 갈림길 가기전에 시원한 곳에 자리잡고 식사를 하는데 메뉴는 사중사님이 준비한 짜파게티이다.
어찌나 맛있던지.. 잘 먹었습니다.
▲ 물끓이는 도중에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달래고
▲ 산에서 처음먹어보는 짜파게티
▲ 다들 맛있게 먹고ㅎㅎ 밥까지 넣어 비벼먹었다는
잘먹고 덕운봉 갈림길까지 쉼없이 진행을 한다.
▲ 덕운봉 갈림길 - 밑에 매직으로 덕운봉이라 적어놓았으나 이곳은 덕운봉 갈림길로 덕운봉은 백두대간상의 산이 아니다.
이곳 갈림길에서 좌측은 민령-깃대봉-육십령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이고 가야할 덕운봉은 우측으로 내려서면서 10여분
진행하면 별조망이 없는 덕운봉 정상이다.
▲ 갈림길에서 바라본 영취산 정상부와 지나온 능선
▲ 부전계곡 상류부 - 멀리 백운산 전위봉
▲ 덕운봉
덕운봉에서 조금 진행하면 극락바위 갈림길이 나오는데 5분여 내려서면 조망좋고 시원한 극락바위이다. 이 바위를
보고 다시 되돌아나와 진행이 된다.
▲ 극락바위
▲ 극락바위에서 조망 - 서상면
▲ 파노라마 - 멀리 황석산과 거망산이 조망되고
▲ 동영상
▲ 멀리 남덕유와 서봉이 보이고
▲ 댕겨본 남덕유산과 서봉
▲ 조망이 뛰어나다.
극락바위를 되돌아나와 다시 능선따라 산행이 이어지고 지도상 헬기장 전에서 우측, 계곡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30여분을 계곡따라 하산이 시작되고 다시 아까 올라갔던 주계곡 길과 만나면서 좌측으로 하산을 계속한다.
▲ 부전계곡
▲ 부계정사
하산을 하는데 소나기가 내리고..
▲ 도착한 주차장
산행을 마무리하고 출발한 회원들이 속속 도착하고 숙박을 준비해야하는데 소나기가 장난이 아니다. 원래는 텐트를
매고 계곡에서 야영을 계획했으나 간간이 내리는 소나기때문에 결국엔 야영을 포기하고 주차장 앞 가게를 빌려 그곳
에서 숙식을 하기로 한다.
▲ 운좋게 빌린 가게에서 식사가 시작되고
▲ 해질녁 주차장 풍경
준비를 잘한 후배 덕분에 술은 금방 돌고 돌고 배는 부르고 몸은 취하고..
▲ 삼겹살과 햄
▲ 오리고기
▲ 고갈비까지ㅎㅎ
▲ 대미를 장식한 오리백숙..
다들 배도 부르고 취해서 즐거웠던 술자리가 한두사람씩 취침모드로... 모기와 더위때문에 거의 새벽까지 잠을 설치고.. 결국에 새벽녁에 두어시간 잠을 잔다.
다음날 차량한대를 이용하여 용소까지 이동, 그곳에서 다시 라면과 오리백숙으로 아침을 먹고 시원하게 앃고 바람부
는 곳에서 한참을 쉬다 모임을 마친다.
▲ 다음날 아침 용소에서 아침 준비중 - 오리백숙, 등갈비 김치찌게, 라면 등등
▲ 용소에서 물놀이중
▲ 다이빙이 멋진 사중사님- 시원 시원
간만에 참석한 마사모 1박 야유회 모임, 산행과 더불어 더욱 즐거웠던 1박 모임이었다. 다음 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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