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팔공산 산행기(2013.12.21일, 대구.영천)

얼떨결 2013. 12. 24. 22:04

 

산행일시: 2013. 12. 21(토)

날     씨:  맑음 

동     행: 산내음산악회 정기산행 

산 행 지: 팔공산(대구)

구     간: 수태골  - 비로봉(1193m) - 동봉(1155m) - 신령재 - 능성재 - 관봉(852m) - 갓바위 -

             갓바위 지구 주차장        

진행시간: 수태골 산행시작 (10:05) - 비로봉 전 동봉갈림길 오도재(11:20) - 비로봉(11:35) - 석조약사여래석상

             식사후 출발(12:00-12:20) - 동봉(12:25) - 신령재(13:25) - 갓바위(15:20) - 갓바위 주차장(16:00)

             6시간   

 거   리:  13km

 

 

 (산행기)

  오늘 산행은 간만에 팔공산 산행이다. 팔공산은 전북 진안에도 금.호남 정맥의 팔공산이 있으며 금차 가게될 곳은

대구.영천의 경계에 있는 팔공산이 있다. 개인적으론 07.4월 파계사를 들머리로 서봉-비로봉-동봉-갓바위-갓바위

주차장을 날머리로 종주한 경험이 있는 곳이다. 근 7년이 지난 오늘 다시 팔공산을 찾는다. 오늘 들머리는 수태골

을 들머리로 비로봉 - 동봉 - 신령재- 갓바위 - 갓바위 주차장을 날머리로 하는 13km의 거리이다.

 

 

들머리 수태골에서 바라본 서봉과 비로봉, 동봉 정상부 풍경

 

 - 눈꽃이 활짝 피어있다.

 

들머리 수태골은 따로 주차장이 없고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산행준비를 한다.

 

▲ 동봉을 향해 출발..

 

진행하고 있는 회원분들

 

 아이젠 없이 20여분 큰길따라 진행하면 큰바위에 새겨져 있는 수릉봉산계 표석이 있고 이곳에서 아이젠을 차고 진행

을 한다.  

 

 

 

수릉봉산계 표석 - 조선시대 산림보호를 목적으로 출입을 금하는 표석

 

 

 

암벽훈련장

 

 직진을 계속하면서 고도를 점차 높이면서 서서히 조망이 트이고 날씨가 따뜻하여 언능 올라가야지 눈꽃을 볼듯하여

쉼없이 진행한다.

 

수태골 계곡

 

오도재 전 서봉 갈림길인데 폐쇄되어 있다.

  - 일부 사람들은 진행을 한다. 우린 동봉을 향해 고고

 

 

서봉에도 눈꽃이 활짝 피었다..

 

 

오도재

 이곳에서 우측은 동봉으로 바로 갈수 있고 좌측은 서봉, 직진은 비로봉으로 진행하는 길로 우린 당근 비로봉을 향해

직진이다.

 

비로봉 오름길 눈꽃

 

 

비로봉 정상부 - 군사시설지역으로 최근에 개방된 곳

 

 

 

 

진행한 수태골

 

서봉이 운무에 가려있다.

 

 

비로봉 정상 - 정상석이라도 세우지..

 

                    눈이 달라붙어 이럴땐 통신기지탑도 멋지다.

 

 

 

서봉 조망

 

 비로봉에서 잠시 쉰후 오도재 전 좌측으로 동봉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석조약사여래불이 세워져 있는

넓은 공터에서 자리잡고 식사를 맛있게 하고 5분여 진행하면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는 동봉 정상에 선다.

 

 

                    석조약사여래불 입상

 

 

동봉

 

비로봉 정상부 - 참 통신탑도 많다..

 

갓바위 7.3km 남았다.. 고고

 

다시 보자 팔공산 비로봉아..

 

 

동봉에서 내림길에 눈꽃이 이쁘게 피어있고

 

 

가야할 능선이 보이고 - 우측 끝..

 

 

동화사 갈림길 - 신령재

 

 날씨가 포근해 봄날 산행하는 듯하고 등로가 주로 북쪽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눈이 제법있으나 러쎌이 다되있어

그리 힘들이지 않고 진행이 가능하다.. 능선재 전 좌측으로 약수터가 있어 내려가서 물맛도 보고 다시 진행한다.

 

약수터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린후 장군굴 갈림길인 능성재를 지나고 관봉 직전 조망터에서 지나온 능선을 조망한다.

참 장쾌하다..

 

지나온 능선 - 비로봉, 동봉, 능성재..

 

댕겨보고 - 동봉과 비로봉

 

 

가야할 등로 -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쉼없이 진행한다..

 

조망터에서 진행한 능선 조망

 

 

진행한 능선을 배경으로

 

갓바위가 멀지 않았고

 

약사암과 갓바위가 눈에 잡일듯 보인다.

 

관봉 이정표를 지나고

 

 

 

갓바위 이정표 - 이곳에서 능선상 이정표로 진행하였는데 약사암으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함.

 

갓바위

 

 소원을 빌어보고...한가지 소원을 들어주신다는데.. 열씨미 불공을 드리고 하산을 시작한다.

 

 

 

 

대구방향으로 갓바위지구 주차장으로

 

관암사를 지나

 

상가지구를 지나자 마자

 

대형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버스

 

 주차장에 도착하여 다소 길었지만 겨울산행의 맛을 느꼈던 능선 종주 산행이었고 눈꽃과 갓바위 일거양득의 의미를

둘수 있었던 즐거웠던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