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3. 12. 24(월)
날 씨: 맑음
동 행: 홀로
산행지: 속리산 문장대, 천왕봉
구 간: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 세심정 갈림길 - 문장대 - 관음봉 방향 진행중 문장대로 빽 - 신선대 -
천왕봉(1058m) - 상환암 갈림길 - 상고암 - 상환암 - 세심정 - 법주사 - 주차장
진행시간: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산행시작 (09:20)- 세심정 갈림길(10:00) - 문장대(11:00) - 관음봉
진행중 문장대로 빽(11:50) - 문장대 식사후 출발(12:30) - 신선대 휴게소(12:50) - 천왕봉(13:40)
- 상고암(14:20) - 세심정(15:00) - 법주사(15:35) - 주차장 산행종료(15:50)
6시간 30분
거 리: 약 16km(관음봉 빽한 거리 포함)
(산행기)
오늘 휴가라 어딜 갈까 고민하다 속리산을 가기로 한다. 원 계획은 법주사 지구에서 문장대를 거쳐 관음봉 - 북가치
에서 수정봉 능선을 타고 하산하기로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문장대에서 관음봉 방향으로 20여분 진행하다가 쌓여있는
눈이 많은 곳은 허벅지까지 오고 기본적으로 종아리까지 온 상태이며 러쎌이 전혀 되어 있질 않아 포기하고 다시 문장
대로 빽하다 보니 40여분 이상을 힘만 뺀다. 그래서 천왕봉으로 진행하여 다시 상환암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다.
▲ 진행 지도
▲ 공짜주차를 하고
주차를 하고 도로따라 가려는데 관리공단 직원이 나를 보더니 수정봉으로 올라가지마라고 경고성 발언을 하는데
뜨끔했지만 당연히 안올라간다고 하고 속으론 올라가진 않고 수정봉으로 내려올거야 하면서 혼자 웃는다.
▲ 조용하고 인적이 없다..
매표소에서 매표(4천원)를 하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왜 이렇게 이곳은 비싼지... 국립공원이 아니라 사립공원이듯
하고 오늘 수정봉 코스만 아니었으면 이리로 올 필요는 없었는데..
▲ 길따라 조용히..
이길은 주차장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세심정까지 근 4km 이어져 있다.
▲ 40여분 걸려 세심정 갈림길에 도착
- 직진 문장대, 우측 천왕봉으로 난 직진 문장대를 향해 고고
▲ 예전 휴게소 자리 - 지금은 쉼터로 바뀌어 있고
▲ 천왕봉이 보이고
▲ 아 산그리뫼 - 첫번째 능선이 구병산 능선으로 충북알프스 구간이고 맨끝으론 덕유산이다.
▲ 문장대
세심정 부터 쉬지않고 1시간 소요되어 문장대 도착하고
▲ 밤티재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선명하고 앞쪽으로 청화산과 좌측으로 뻗어내린 시루봉 능선과 그 너머로 조항산이
조망되고
▲ 앞능선이 백악산 능선이고 뒷능선 군자산이 선명하고
▲ 관음봉, 묘봉 속리산 서북능선
이때까지만 해도 별루 눈도 없어 보여 좋았는데
▲ 중간에 주흘산 영봉이 보이고 좌측으론 조령산이 선명하다
▲ 천왕봉과 산그리뫼
▲ 참 멋지다.
문장대에서 한참 조망을 즐기다 내려와서 관음봉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러쎌이 전혀되어 있질 않고 눈이 만만치 않게
쌓여있다. 특히 암릉구간에서는 등로 구분이 안되어 위험하기까지 하여 20여분 진행하다가 도저히 수정봉 능선을
타기에는 무리가 있어 할수 없이 빽하여 문장대로 도로 올라온다.
▲ 관음봉 가는 등로상태
▲ 다시 돌아와서
식사를 달게먹고 계획을 변경하여 천왕봉을 향해 고고..
▲ 신선대 휴게소를 지나고
▲ 원숭이 바위를 지나고
▲ 천왕봉이 얼마남질 않고
▲ 산죽군락지에 있는 바위
▲ 거북바위
▲ 등로상태 - 양호하다.
▲ 장각동 갈림길
▲ 천왕봉 정상 - 10월에도 왔었는디..
문장대에서 쉬지않고 1시간 10분 소요되어 도착하였다.
▲ 지나온 속리산 주능선 - 좌측으론 서북능선이다.
▲ 형제봉으로이어지는 대간능선과 좌측으로 청계산, 대궐터산이 보이고
▲ 삼가저수지와 구병산 능선
조망후 다시 삼거리까지 되돌아나와 법주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 삼거리 이정표 - 법주사 방향 하산
▲ 상고암 갈림길 - 한번도 간적이 없어 상고암을 들려본다.
▲ 상고암 전경
너무 한적하고 고즈넉한 곳에 자리한 상고암으로 기회가 된다면 며칠 묵고 싶다..
▲ 멋진 소나무가 상고암을 지키고 있고
▲ 다시 하산 시작하고
40여분 걸려 세심정에 도착한다.
▲ 상환석문을 지나고
▲ 상환암 밑엔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 하산길 계곡 풍경
▲ 다시 세심정을 지나
▲ 수정봉 - 원 계획은 저 곳으로 내려오는 거였는데 아쉽..
▲ 법주사
▲ 팔상전 - 매번 보아도 아름답고 균헝미가 조화롭다.
법주사를 빠져나와 주차장에 도착, 수정봉 능선을 못타 아쉬었지만 간만에 문장대 - 천왕봉 코스로 진행하여 멋진
조망을 선사받은 조용히 진행하였던 홀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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