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수도산, 양각산, 흰대미산 산행기(2014.1.11일, 경북 김천, 전북 거창)

얼떨결 2014. 1. 13. 21:35

 

산행일시: 2014. 1. 11(토)

날     씨:  맑고 포근

동     행: 산내음산악회 정기산행 

산 행 지: 수도산, 양각산, 흰대미산(경북 김천, 전북 거창)

구     간: 수도리 주차장  - 수도암 - 수도산(1317m)  - 시코봉(1237m) - 양각산(1166m) - 심방마을 갈림길 -

             흰대미산(1018m) - 심방마을 주차장   

진행시간: 수도리 주차장 산행시작 (10:00) - 수도암(10:20) - 수도산(11:20) - 심방마을 갈림길 전 식사후 출발

             (11:55-12:25) - 양각산(13:10) - 심방마을 갈림길(13:40) - 흰대미산(13:55) - 심방마을 주차장 산행

             종료(14:30)  

             4시간 30분   

 거   리:  약 10km

 

 

 (산행기)

  오늘 산행은 09.2월 선배와 같이 진행을 했었던 수도산, 양각산, 흰대미산(흰덤이산) 산행이다. 그때에는 거꾸로

흰대미산-양각산-수도산 순으로 진행하였으나 오늘은 수도리에서 시작하여 수도암을 거쳐 수도산-양각산-흰대미산

으로하여 심방마을을 날머리로 하는 산행이다.

 

 이곳 산행지는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등 각 봉우리마다 조망이 특히 좋은 곳인데 오늘 아쉽게도 기온이 다소 올라

가는 바람에 연무가 끼어 아쉽게도 조망은 좋질 못하였으나 봄날같아서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였고 생각보다 눈이

예상외로 많이 쌓여있질 않아 산행시간도 5시간 30분 정도 예상했으나 진행을 좀 빨리 한 탓도 있겠지만 1시간 정도

단축하여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진행지도

 

 

수도리 주차장 - 버스가 이곳까지 올라오고

 

 

 

수도리

 

 마을을 통과하여 해탈교를 건너 수도암까지 콘크리트포장 도로따라 20여분 빡시게 올라가면 능선 밑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수도암에 도착된다.

 

 

수도암

 

정상가는길이라 안내되어 있고

 

 수도암 안으로 들어오면 대웅전 오르기전 우측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조금 올라서면 청암사 갈림길에 도착하여 주능선

에 선다.

 

 

 

청암사 갈림길 - 우린 수도산 정상을 향해 직진

 

 진행하는데 눈이 생각보다 많이 쌓이질 않아 그런대로 진행이 수월하고

 

                         등로 상태

 

전망대에서 바로본 수도산 정상부

 

수도산에서 단지봉으로 이어진 능선으로 단지봉에서 좌측으로 가야산까지 능선종주가 가능하다.

 

 수도산-가야산 종주 약 27km정도로 겨울철에는 다소 힘들고 봄이나 가을이 적격이다. 멀리 가야산이 보이나 연무로 인하여 흐릿하다.

 

 

진행한 능선 조망

 

수도산 직전 단지봉 갈림길

 

 이곳에서도 수도산 들렸다가 빽한후 단지봉 방향으로 진행하다 구곡령에서 오늘 날머리인 심방마을로 하산이

가능하다.

 

가야할 능선 조망

 

단지봉 능선 조망

 

간만에 다시 찾은 수도산 정상

 

 

 

 수도산에서 잠시 쉰후 양각산을 향해 진행을 하고 첫번째 심방마을 갈림길 전에 바람불지 않는 사면에서 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첫번째 심방마을 탈출로(B팀 탈출로)

 

 이곳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우두령 갈림길인 시코봉에 도착되고 양각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시코봉

 

가야할 양각산

 

 

 

 

 

지나온 능선 조망 - 멀리 수도산이 보인다.

 

우측, 단지봉 능선을 다시한번 보고

 

양각산 정상 - 소의 양뿔처럼 봉우리가 두개이다

 

흰대미산 1.9KM 남아있고

 

가야할 흰대미산이 보이고

 

  양각산에서 30여분간 고도를 떨어지면 심방마을 갈림길이 나오고 우린 흰대미산 방향으로 직진이다.

 

심방마을 갈림길

 

 이곳에서 20여분간 오름길이 이어지면 흰대미산 정상으로 흰대미산은 흰덤이산, 백석산으로 불려지기도 하는데

힌돌더미가 쌓여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덕유 주능선이 멋진데 연무때문에 아쉽다.

 

흰대미산

 

 

지나온 양각산과 수도산 능선이 보이고

 

 

선두팀 단체 화이팅 ㅎㅎ

 

 흰대미산에서 능선따라 진행하면 심방마을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직진하면 회남재를

지나 금귀봉 방향으로 진행이 가능함.

 

심방마을로 하산 시작

 

 30여분 하산하여 심방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에 주차하고 있는 버스

 

 버스에 도착하여 즐거웠던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