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요약
- 산행일: 2014.5.10(토)
- 날 씨: 맑음
- 구 간: 손항저수지(신등지) - 보암산(695m) - 느리재 - 감암산(834m) - 황매평전 산불감시초소
- 모산재 방향 - 모산재 - 순결바위 - 국사당 - 덕만주차장(경남 합천)
- 누구와: 산내음산악회
*.거리 및 시간
손항저수지 산행시작(10:15) --> 보암산(11:15) --> 감암산 전 식사후 출발 (12:10-12:40) --> 감암산(13:15)
--> 모산재(15:00) --> 국사당(15:45) --> 덕만 주차장 산행종료(16:15)
(약 12km / 산행시간 6시간)
* 산행기
오늘 산행은 경남 산청의 보암산(부암산), 감암산을 경유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평전을 지나 모산재에서
순결바위로 진행하여 덕만주차장으로 하산을 하는 코스로 2010.5월 산행이후 꼭 4년만에 다시 찾는다.
산행거리가 다소 있어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진행을 하는데 A팀은 원 계획대로 진행하고 B팀은 대기리
에서 누룩덤 능선으로 오른후 828봉에서 황매평전으로 진행하여 순결바위를 거쳐 덕만 주차장으로 하산
하는 코스로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A팀은 828봉 이후 B팀과 합류를 하여 이후 같이 진행을 하였다.
보암산과 감암산은 암릉구간이 많고 후반 모산재 또한 암릉구간으로 주변 조망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부암산(傅岩山)은 스승 부(傅)자를 쓰며 일명 스승바위산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부암산 자락은 너무나 많은 역사를 간직한 산이다. 그리고 악(岳, 嶽)이나 암(岩)자가 들어가는 산은 거의 바위산인데 이 곳 역시 예외는 아니다. 부암산은 멀리서 쳐다보아도 암반 투성이고 정상에서 주위를 둘러보아도 역시나 북쪽의 산들은 모두 바위산이다.
황매산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합천호 푸른 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 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 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난다.
봄이면 고산철쭉이 가득 피어 지난 봄부터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황매산 정상에 서면 잔잔한 합천호와 이웃 악견, 금성, 허굴 3산, 산청군 차황면 쪽의 산과들이 한눈에 보인다. 수려한 경관에도 가야산과 해인사의 명성에 가려져 그동안 찾는 사람이 적었다.
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둔내리 영암사지 뒷편으로 등산로가 개설되고, 대병면 하금리 하금천변에 야영장이 설치되면서 진면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모산재 767m는 황매산군립공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삼라만상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으로 이면서도,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인해 넓은 평지를 이루고 흙이 두텁게 깔려 있으며 숲이 우거져 있다.
산 북동쪽에는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가 있는데, 평소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돛대바위는 높은 쇠사다리 위의 넓은 암릉 끝에 돛대처럼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가 있고,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이 눈에 들어온다. (모산재에서 우리가 진행하는 순결바위의 맞은편 능선임) - 이상 산행자료 펌
▲ 산행지도와 진행경로
▲ 손항저수지 옆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사진이 흔들리고
▲ 신등지(손항저수지)
▲ 저수지 풍경
저수지 뚝방타고 산으로 들어간다. 초반 등로는 다소 가파르게 고도를 높이면서 부암산까지 이어지고 몇개의 봉우리를 넘자 정상석이 있는 부암산 정상에 도착된다.
▲ 부암산 정상
▲ 부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진행해야할 수리봉과 뒤편으로 감암산, 맨 뒤로 황매산 정상부
▲ 수리봉에서 바라본 진행한 부암산
▲ 감암산 방향으로 진행
▲ 감암산 오르기전 진행한 부암산 전경
▲ 가야할 감암산
▲ 지금도 꿋꿋히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는 엉덩이 바위
▲ 감암산 전 조망터
▲ 멋진 바위와 뒤편으로 진행한 부암산 능선이 보이고
▲ 감암산 전 조망터에서 바라본 진행한 부암산 능선
▲ 감암산 정상석
▲ 감암산 지나 조망터에서 바라본 황매산과 황매평전
- 2010년 왔을때는 철쭉 꽃망울만 보았는데 오늘은 철쭉이 빨갛다..
▲ 진행한 부암산, 감암산 능선
▲ 828봉
이곳이 B팀이 진행한 누룩덤 능선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주능선이다.
▲ 가야할 능선
▲ 황매평전 옆에 나있는 비단덤 능선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진행한 능선
▲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어슴프레 보인다.
▲ 비단덤 능선 진행
▲ 황매평전
▲ 모산재 방향으로
▲ 철쭉꽃밭.. 멋지고
▲ 황매산 정상 - 아쉽지만 시간관계상 패스하고
▲ 진행한 능선 조망
▲ 영암사 갈림길 - 모산재 방향으로 진행
▲ 황포돛대바위 능선
▲ 멋진 맞은편 능선
▲ 진행할 모산재 능선
▲ 멋진 암릉
▲ 진행해야할 모산재 능선도 멋지고
▲ 진행한 모산재 능선
▲ 반대편 능선도 댕겨서 찍어보고
▲ 대가저수지 풍경
▲ 순결바위
순결바위 이후 본격적인 하산길이 이어지고 가빠르게 20여분 내려가면 태조 이성계의 등극을 위해 제를 올렸다는 국사당을 지나고 차를 팔고있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진행 방향 좌측으로 덕만 주차장으로 하산이 이어진다.
▲ 하산하여야할 덕만 주차장
▲ 국사당
▲ 이곳에서 좌측으로 하산한다.
▲ 덕만주차장으로
계곡을 건너면 바로 주차장인데 몸을 앃고자 한참을 계곡따라 올라가서 좋은 장소를 찾아 시원하게 앃고 옷을 갈아입
는다. 물이 생각보다 깨끗치는 않은 듯하다.
▲ 덕만주차장
회원분들 속속히 도착하고 출발하여 생초의 매운탕집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식사를 맛있게 하고 경호강가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다.
맛있게 매운탕을 먹고 즐거웠던 황매산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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