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전남 신안 증도, 담양 가족 여행기(2015.8.15-17일, 2박3일)

얼떨결 2015. 8. 21. 22:54

여행일: 2015. 8. 15(토), 16(일) 17(월) 

날  씨: 맑고 더위

동  행: 가족(부모님 포함 13명)         

여행지: 신안 증도, 담양 

 

 간만에 부모님과 동생들 가족 모두 여름휴가를 같이 보내기로 한다. 여행지는 신안 증도와 오는 길에 담양을 들리기로 한다. 첫날은 숙소인 증도 엘도라도리조트 가기전에 고창의 선운사와 목포의 유달산을 들려 숙소로 가는 코스이고 둘째

날은 원래는 배를 타고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를 관광하기로 계획하였으나 무더위에 다들 숙소에서 쉬자는 의견이 많아 아버지와 함께 바다낚시를 하고 오후 늦게 증도 관광을 하였고 마지막날은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 도로를 관광하는 코스로 비교적 여유롭게 다녔다.  

 

 첫날은 신안 증도로 가기전 고창 선운사 관광후 목포 유달산과 수산시장을 들린후 숙소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사진위주 정리)

  

* 첫째날 <8.15(토)>

   -  고창 선운사, 목포 유달산 관광 

 

 

 선운사 풍경(고창 선운산) 

  ▲ 선운사 일주문에서 단체

 

 날이 많이 더워서..

 

 

 

 

  ▲ 선운사

 

 뒤편으로 선운산 능선이 펼쳐져 있고

 

 

 

  ▲ 차도 마시고

  ▲ 부모님

  ▲ 가족사진

 

  ▲ 딸내미..

  ▲ 무료로 제공되는 차

 

 더워서 차마시며 땀도 식히고

 

 

 

  ▲ 간만에 귀국한 여동생과 모친 그 뒤로 남동생

 

 

 

선운사 관광후 고창에서 유명한 백합조개와 바지락 맛보러 호수가든(고창읍 해리면 동호리 724-1, 063-563-5694)

으로 이동

 

 중식(고창 호수가든)

   ▲ 호수가든

 

 겉은 허름하고 시골집이다..

   ▲ 식당

   ▲ 주차장

 

   ▲ 백합과 바지락 반반

 

 백합은 주문하면 까서 바로 저렇게 무쳐 나오고 바지락은 이미 삶아 놓은 것이다.  맛 예술이다..

 

   ▲ 비빕밥

   ▲ 맛있게 비벼서 쳐묵 쳐묵하고...

  ▲ 가격 - 센편..

 

 맛나게 점심식사후 목포를 향해 출발

 

 

 

 ▶목포(유달산)

   ▲ 목포 유달산

 

 몇번 와본 곳이지만 그나마 볼것이...

 

   ▲ 노적봉

   ▲ 단체

 

 

유달산 관광후 목포 청호시장(목포시 석현동 1171)으로 이동, 민어회(1kg, 4만원) 와 광어, 전어등 회를 포장하고 숙소로 이동하는데 굿이 청호시장까지 들릴필요 없이 숙소로 가기전 지도내 송도위판장(신안군 지도읍 570)에서 회를 포장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목포: 코롬방 제과(노적봉길 9) 

         갓바위(목포 용해동 86-24)

         청호시장 내: 바삭튀김, 홍어(이모네)

         남경회관(목포시 상동 956-9, 061-283-8090): 7천원 백반집

         선경준치(목포시 온금동 186, 061-242-5653): 갈치찜, 준치무침, 송어회로 유명

 

        갈려고 했는데 다 못가서 아쉬어서.. 담에 기회되면 가보고 싶은 곳들 이다.

 

 목포에서 1시간 20분여 달려 숙소인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 도착하여 미리 준비해간 고기와 회로 맛나게 저녁을

먹고.. 취침..

  ▲ 숙소 방에서 바라본 일몰 전경

 

 

* 둘째날 <8.16(일)>

   -  증도 바다낚시 및 증도 관광

 

 오전에 모친과 와이프는 리조트내 해수찜질(2만원)로 향하시고 여동생은 숙소에서 쉬고 나머지는 부친 따라서 리조트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기로 한다. 

 

 증도 바다낚시

 

 

    ▲ 숙소 인근 바닷가 산책하러 

    ▲ 구염둥이들...

 

 

    ▲ 해안 풍경

 

  물이 다 빠지고 갯벌만 보이고

    ▲ 드뎌 부친이 낚시하는데로 이동 성공

 

 튼실한 횟감을 꿈꾸며 낚시에 돌입하는데...

 

    ▲ 할아버지 한테 낚시하는 법도 배우고

 

 

   9시 30분 부터 시작된 낚시는 오후 2시까지 이어지고.. 애들은 고기가 안잡혀서 지루하고 뜨거워서 다들 숙소로 들어

가고 나와 아들 그리고 아버지 세명이서 라면 끓여 먹어가며 낚시를 열심히 하였는데 성과는 없었다. 찌가 바다속에

걸려 몇개를 수장을 시키고 말았다는...

   ▲ 밀물

    ▲ 지루해서인지 폰에 몰두하고

    ▲ 바로 뒤가 숙소이다.

    ▲ 낚시에 열중이신 부친

 

    ▲ 밀물이 들어오고 있는 해안 풍경

 

   ▲ 결국 오랜 기다림에 지쳐 낚시를 포기한 아들ㅋㅋ

 

 오후 2시 철수를 하고 날이 뜨거워 쉬었다가 오후 늦게 증도 관광에 나선다.

 

 증도관광

 

 

   ▲ 소금박물관

 

 옛날 소금보관 창고를 개조하여 박물관을 만들었는데 별 시설 없는데 입장료를 징수받고 있다. 아무리 관광지라지만

너무한듯...

   ▲ 소금 한삽... 아들

 

    ▲ 건물 외곽을 뒤덮은 담쟁이 넝쿨..

 

 

 

    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특산품 매장에 들려 소금아이스크림도 먹고, 소금도 단체로 사고.. 민어회 포장하러 증도를

다시 나가고 지도에 있는 송도위판장(신안군 지도읍 570)으로 이동하여 민어(이날 시세가 1kg당 3만원) 한마리를 통째

로 사서 이층으로 올라가 회를 뜨고(회뜨는 값 별도) 포장을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전 증도읍내에 소재한 이학식당

(061-271-7800)으로 이동, 병어조림과 짱뚱어탕으로 맛나게 저녁을 먹고 식당 인근에서 통닭 2마리를 포장하여 숙소로 이동

 

 증도 이학식당

 

 

  ▲ 밑반찬 - 맛깔나고

  ▲ 병어조림 - 오만원(4인 기준)

   

  ▲ 짱뚱어탕 - 일만원

 

 짱뚱어탕은 추어탕과 비슷한 맛이고 갈아서 야채와 같이 끓여서 나오는데 별 비린내 없고  맛있다.

 관광지라 다소 비싼것이 흠이나 이집 음식맛은 만족하니 행복하고

 

 

 

 리조트 풍경

  저녁식사후 숙소로 돌아와 방으로 가기전 야외에서 통닭과 맥주를 맛있게 먹고 저녁 먹은지 얼마 안지났는데 두마리를 거의 다 해치웠다는... 역쉬 우리 집안이여... 

  ▲ 리조트내 수영장과 바베큐장

 

 바베큐장에선 라이브 공연도 같이 하는데 음악이 경쾌하게 흘러나오고.. 사람들 리듬에 몸을 맡기고

 ▲ 야외 테이블에 자리잡고..

 

 ▲ 리조트 야경

 

  ▲ 비쥬얼 좋고.. 맛도 좋고..

 

 

 

 

 

 

 

 

▲ 숙소 풍경

 

 숙소로 들어와 하루를 마감하고.. 취침..

 

 

* 세째날 <8.17(월)>

   -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국수거리

 

 일찍 일어나 아침을 민어 지리를 끓여 민어회와 함께 맛나게 먹고.. 아침부터 회먹기는 처음인듯.. ㅎㅎ

 

 

 

  담양 죽녹원 풍경

 

아침 식사후 담양을 향하여 출발.. 무안에서 양파좀 사고.. 죽녹원에 도착한다. 가는 갈이 장날인지

을지연습 일환으로 주먹밥과 개떡을 무료로 나누어주어 감사히 받아 맛있게 먹고.. 근데 배가 부르다.

 

 

▲ 죽녹원 앞 단체

 

 남동생은 오늘 출근때문에 어제 오후에 집으로 가고... 단촐하다.  

 

 

                   ▲ 시원스럽고...

 

 

 

  ▲ 뒤로 추월산이 보이고..

 

 

 

 

 

 

 

 

  죽녹원 관광후 도보로 다리를 건너면 관방제림 숲이 시원스럽고..

 

 관방제림 풍경

 

 

 

 

 담양 국수거리

 

  죽관방제림 숲 둔치에 조성된 국수거리에서 간단이 국수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다들 얻어 먹은 주먹밥과 개떡에 배가 불러..원래는 한정식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전통한정식집(담양군 고서면 고읍리 688-1, 061-382-3111, 2만5천원)으로 배가 불러서 ㅎㅎ

 

 

 

 

  ▲ 둔치 나무그늘에 잘 조성되어 있는 국수거리

 

 자리잡고...

 ▲ 이날은 파전도 안되고 해서 비빕국수로...

 ▲ 맛 좋다..

 

 

  메타세퀘이아 길 잠시 들렸다가 집으로 이동하여 집 인근 황제해물문어보쌈집에서 저녁을 맛나게 먹고..

▲ 해물문어보쌈

 

 오래 간만에 부모님 모시고 같이한 짧았던 2박3일 가족모임, 행복했고..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모두 건강히 함께하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