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박달산(2014.12.20일, 충북 괴산)

얼떨결 2014. 12. 29. 11:13

여행일: 2014. 12. 20(토) - 21(일) 

날  씨: 맑음

 

 모임 친구들과 1박 2일 모임이 월악산 송계계곡 패션에서 있어 오늘 산악회 송년산행임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접고 와이프와 여행하는 기분으로 참여를 한다.

 

 월악산 송계계곡을 가는 방법은 다양하나 괴산을 경유하여 수안보를 거쳐 송계로 넘어가기로 한다. 등산 준비를 미리

하였기 때문에 괴산 장연 느릅재에서 산행이 시작되는 박달산 또는 주월산을 가기로 하고 느릅재까지 이동한다. 느릅재

에서 어디를 갈까하다가 박달산으로 결정하고 진행을 하는데 시간이 오후 시간대로 다소 늦은 감이 있었다.

 

  ▲ 느릅재 풍경

 

 눈이 제법 쌓여있고.

 

  ▲ 박달산 들머리이다..

  ▲ 임도를 지나고

 

  ▲ 느릅재에서 1.5km 진행하고

 

 생각보다 눈이 많이 쌓여있고 아이젠은 준비를 하였으나 스패츠를 준비 못해 눈이 조금씩 들어온다..

  ▲ 여기서 시간상 빽을 하기로 결정한다.

 

  와이프도 겨울산행을 하질 않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이곳에서 빽을 한다.  

 

 

 

  ▲ 좋아라 하는 와이프 - 사진도 찍고

 

 

  ▲ 하산중인 와이프 - 눈이 제법 많다.

 

 

 

 

  ▲ 다시 도착한 느릅재

 

 비록 짧았지만 즐거웠던 산행을 마치고 수안보로 이동하여 시원하게 온천욕하고 모임장소인 송계로 이동하여 저녁때

친구들과 술만 딥다 마시고 아침에 일이 있어 먼저 나온다.

 

앞으로 1박 모임을 할 거면 아침일찍 모여 계획적으로 모임을 하였으면 바램이고 그렇지 않으면 걍 일요일날 하루 날 

잡아서 모임을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굿이 시간과 경비 써가면서 1박을 하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