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산행기(경기 군포, 2019.5.1일)

■ 산행개요

산행일시: 2019. 5. 1(수)

날     씨:  맑음 

동     행: 직장 동기들 번개산행 

산 행 지: 수리산

구     간: 병목안 공원 주차장 도로 시작 - 능선 갈림길 - 관모봉(426m) - 빽, 능선갈림길 - 태을봉(489m)- 

        명목상 슬기봉(431m) - 수암봉(398m) - 병목안 공원 주차장 도로 산행종료(원점회귀)

진행거리 및 시간: 약 9km, 5시간 40분산행(09시 20분출발, 15시 도착)

■ 산행기

  오늘은 근로자의 날로 주중에 맞는 휴일로 집에 내려가기도 그래서 인근 지점 동기들과 번개 산행을 하기로 하였고

산행지는 다들 근무지에서 비교적 가깝고 접근하기 쉬운 군포.안산.안양등에 걸쳐있는 수리산 산행을 하였다.

 개인적으론 첫 산행지이고 평촌에 사는 동기가 많이 와본 곳으로 안내를 하였고 코스를 4개 봉우리를 다돌수 있는 

코스로 하여 원점회귀가 가능한 병목안 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야영장, 약수터를 지나 능선 갈림길에 서고 

진행방향 좌측으로 조금 가면 관모봉이고 다시 능선 갈림길로 되돌아와 주능선 따라 태을봉, 슬기봉, 수암봉을 거쳐

병목안 공원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코스로 동기의 탁월한 코스 선정이었다. 

 처음으로 인근 지역 동기들과 함께한 산행 즐거웠고 직장 동료이자 친구이지만 거의 근무 지역이 달라 공식적인 행사 외엔 함께 만나기 어려운데 즐겁게 산행도 하고 소맥 뒤풀이 역시 산행에 버금가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입사한지

30년이 다되는 시간이 흘러 다들 머리엔 서리가 내렸고 이마엔 주름들이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지만 그래도 다같이

함께 하면 청춘이고 반갑고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다.

 산행 안내는 물론이고 들머리 차량제공등 여러가지로 신경써준 동기들한테 감사하고 시간되면 다시 함 뭉치자.

  

■ 진행 지도

■ 진행 사진

 ▲ 들머리: 병목안 시민공원 주차장

 안양 금정역에서 만나 동기 차로 들머리까지 편안히 이동하여 산행준비 하고 출발..

▲ 주차장 뒤편으로 들머리

▲ 병목안 공원 지나고

▲ 병목안 캠핑장따라 진행

▲ 관모봉 이정표가 보이고

▲ 편안한 길따라 오름길이 이어지고

▲ 태을봉과 관모봉 갈림길

 당근 관모봉 방향으로 고고

▲ 큰 개별꽃이 이쁘고

▲ 드뎌 주능선길에 서고

 이곳에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관모봉 정상이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나와 주능선따라 태을봉방향

으로 진행..

▲ 태극기 휘날리는 관모봉

▲ 앞에 보이는 태을봉(수리봉 정상)

▲ 처음이라 인증샷 ㅎㅎ

 관모봉에서 빽한후 능선따라 진행이 되고..

▲ 맞은편 좌측 바위봉우리가 가야할 마지막 봉우리인 수암봉이다.

▲ 다왔네 ㅎㅎ 태을봉

 관모봉에서 20여분 소요되어 태을봉 도착..

▲ 도화가 이쁘고

▲ 태을봉도 처음이라 단독인증샷 ㅎㅎ

▲ 단체 ㅎㅎ

▲ 주능선 따라 슬기봉으로

▲ 병풍바위

▲ 진행해야할 슬기봉 능선

▲ 군부대 우측으로 가야할 바위 암봉인 수암봉

▲ 가야할 능선 -- 시원스럽고

                ▲ 바위전망대에서 폼잡고

▲ 지나온 태을봉과 병풍바위 능선

▲ 군부대가 있어 명목상 이곳이 정상(지도상 431봉)이라 칭하고 ㅎㅎ

 실제 지도상 469봉이 슬기봉이다.

▲ 등산 불가 ㅠㅠ  아쉽지만..

 이곳부터 능선길이 아닌 능선 밑으로 진행이 되고...

▲ 수암봉과 슬기봉은 한남 정맥 구간이다.

 08.5.18일 한남정맥 진행(목감4거리 - 수암봉 - 슬기봉 - 감투봉 - 큰말고개 구간)시 진행했던 곳인데 기억이 거의

없다.                      

▲ 단체

▲ 우측, 수암봉이 보이고

 능선 밑으로 우회하면서 가면 작전도로가 나오고 도로따라 내려가 좌측으로 수암봉을 진행한다.

▲ 도로따라 밑으로 내려가고..

▲ 괴불주머니가 많고

▲ 이곳이 수암봉으로 가는 등로

▲ 막걸리 파는 곳도 있고

 막걸리 한병에 5천원ㅎㅎ 비싸고. 도로 옆 그늘에 자리잡고 여유롭게 식사와 시원한 맥주, 막걸리를 맛있게 먹고

출발..

▲ 이곳에서도 6.25때 치열한 격전지인듯.. 

▲ 철책구간이 끝나고

▲ 맞은편으로 지나온 관모봉, 태을봉이 보이고

▲ 수암봉 정상

 11년만에 다시 와보네 ㅎㅎ

▲ 동기들 단체 ㅎㅎ

  함께 나이들으니 나이 먹은 줄 모르겠다.. 

▲ 08.5.18일 한남정맥 진행시 찍은 수암봉 정상석ㅎㅎ

 블러그 글을 보니 이날 비가 내려 인물사진이 없다.

▲ 수암봉 정상에서 바라본 하산할 능선이 우측으로 뚜렷하고

▲ 지나온 능선(일부는 약간 밑으로 ㅎㅎ)

▲ 참으로 오래간만에 서보는 수암봉 정상

▲ 수암봉 전망대

▲ 철쭉의 자태가 이쁘고..

▲ 이곳에서 창박골 등로를 버리고 병목안공원 방향으로 직진..

▲ 수암봉에서 전체적인 하산길은 편안하고..

▲ 날머리

 병목안 공원으로 나온다.

▲ 공원 화장실에 대충 앃고..

▲ 주차장에 도착(원점회귀)

 무사히 마치고 평촌으로 이동하여 소맥으로 뒤풀이를 맛있게 하고 즐거웠던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