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뇌정산 산행기(2021.6.5일, 경북 문경)

얼떨결 2021. 6. 8. 22:05

산행개요

산행일시: 2021. 6. 5(토)

날 씨: 맑고 시원

동 행: 번개산행

산행지: 뇌정산(경북 문경)

간: 상괴1리 버스정류장 산행시작 - 신상괴마을 - 594봉(주능선) - 768봉 - 873봉- 뇌정산(992m) - 891봉(용서들

        하산길 갈림길) - 838봉 - 좌측, 서쪽 지능선 하산 - 아침밤미 계곡 - 홍문정 및 원북2리 버스정류장 산행종료

산행거리: 8.5km, 트랭글 기준

산행시간: 6시간(09시 10분 산행시작 - 11:35분 뇌정산 정상 - 15:10 산행종료)

 

산행기

오늘 산행은 경북 문경 소재 뇌정산 산행으로 개인적으로 초행이다. 괴산 소재 연풍 소재 산을 올랐을때 대간길 백화산에서 이어진 늘 보기만 했던 산으로 가보픈 곳이기도 하였다.  

 

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닌지라 등로가 울창한 수풀이고 낙옆이 많이 쌓여있고 오소리, 멧돼지등 동물들의 천국인듯

등로에 동물들 배설물과 나뭇가지를 쌓아논 잠 자리를 흔히 볼수 있는 곳으로 참 이런곳은 개인적으로 오래간만에 찾았다.

 

 전체적인 등로는 선명치 않아 길찾기에 유의해야 한다. 나도 미리 지도를 다운받아서 대충 등로를 체크했는데 891봉 용서들 하산길을 놓쳐 능선따라 838봉까지 진행하여 서쪽 지능선으로 흐릿한 등로를 따라 하산을 하였다. 838봉에서 계속 능선따라 진행하면 대간길인 사다리재를 거쳐 북쪽으로 백화산, 남쪽으론 희양산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코스는 상괴1리 앞 도로 버스정류장에서 신상괴마을로 진입하여 산행이 시작되고 주능선인 594봉이후 능선따라 768봉, 873봉 삼단콤보를 거친후 992m인 뇌정산 정상에 서고 이후 양호한 등로따라 하산길이 이어지면서 838봉에서 완전 좌측인 서쪽방향으로 용서들 하산코스가 있으나 놓치고 계속 북쪽 능선으로 진행하다 갈림길을 놓친걸 알고 빽할까하다 너무 진행하듯 하여 838봉까지 진행후 좌측, 서쪽 지능선으로 하산을 하여 아침밤미 계곡을 만나고 조금 진행하여 홍문정 밑 원북2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쳤다.

 

 트랭글 기준 8.5km 거리에 6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니 오름길 등로 상태가 좋질않고 하산 등로를 놓치면서 하산코스 잡는라 시간이 지체된 산행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가파른 용서들 계곡 하산코스보다는 838봉에서 좌측, 지능선으로 하산하는 것이 편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 진행지도

 

진행사진

 

▲들머리: 신상괴 마을 버스정류장

 

▲ 상괴1리 마을 안으로 진행..

 

▲신상괴 마을 안으로 진행하여 보이는 도로 우측으로 진행...

 

▲ 버스정류장 옆으로 주차를 해놓고.. 진행..

 

▲ 멀리 희양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고...

 

▲ 이 전원주택 뒤 소나무 있는 곳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마을을 통과하여 위에 보이는 전원주택 좌측, 소나무가 있는 곳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이어지는데 등로 가파르고 낙옆등이 많이 쌓여있어 뚜렷치는 않고 등로 주변에 수풀이 많아 한 여름에 진행하기에는 좋지는 않고 겨울, 초봄에 오르는게

수월할 듯하다. 

 

▲ 19금 표시도 있고 ㅎㅎ

 

50여분 오름길이 이어지면서 주능선인 594봉에 서고 진행방향 좌측, 주능선따라 뇌정산 정상을 향해 진행하는데 등로 주변에 줄딸기가 지천으로 실컷 산딸기를 따먹으면서 오름내림길이 이어지고...

 

▲ 열씨미 오르고 있는 회원분들

 

▲ 산딸기가 지천으로 있고...

 

▲이름모를 야생화도 지천이고 동물 배설물도 많고 ㅎㅎ

 

 등로는 주능선 594봉에서 768봉 873봉을 넘어 삼단콤보, 암릉을 지나 뇌정산 정상(992m)에 선다.

 

▲뇌정산 정상에서 기쁨에 겨워 한컷ㅋㅋ

 

▲ 정상에 있는 불개미집

 

 개미가 하도 많아 사진찍고 바로 피하고...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공터에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고 출발...

 

▲ 멧선생 또는 고라니등 잠자리 인듯... 하산길에 두어개를 보고...

 

▲ 하산길에 보이는 희양산 전경...

 

891봉 용서들 하산길을 순간 놓치고 진행하다 진행 방향이 안맞아 어찌할까하다가 되돌아 가기에는 멀어서 조금더 진행하다 838봉에서 좌측, 서쪽 지능선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 등로는 그런데로 뚜렷하고 큰 어려움 없이 하산을 하였다. 

 

▲ 하산 풍경

 

▲ 아침밤미 계곡 도착... 이곳에서 시원하게 세수하고 잠시 쉰다.

 

▲ 저 주택 도로로 나왔다.

 

▲ 희양산이 보이고...

 

▲ 원북2리 버스정류장

 

▲ 마침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버스타고 들머리인 신상괴 버스정류장 까지 이동

 

▲ 들머리 도착..

 

 들머리에 도착하여 봉암사 계곡으로 조금 이동하여 시원하게 알탕하고 즐거웠던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