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통영, 거제 여행 1 (2021.8.22-24일, 2박3일)

얼떨결 2021. 8. 30. 20:23

 

여행지: 통영, 거제(장사도, 디피랑, 외도,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동피랑) 

여행일: 2021.8.22-24일, 2박3일

동 행: 가족여행

 

8월 잛은 휴가를 가족과 같이 2박3일 일정으로 통영과 거제 여행을 다녀왔다. 간만에 딸내미도 동행해서 ㅎㅎ

 

첫째날은 통영 장사도와 저녁때 디피랑 관광이고 

 

둘째날 일정은 거제로 이동하여 해금강 선상관광 및 외도 입도,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관광 일정이다.

 

세째날 일정은 원래 삼덕항에서 욕지도를 들어가는 것이었으나 아쉽게도 태풍때문에 배편이 무산되어 아침에 동피랑보고 유명한 까페에서 쉬다가 귀가하였다. 

 

8.22일: 통영 장사도, 디피랑 관광

 

■ 사진

느긋하게 8시경 출발하여 두번의 휴식시간을 갖고 통영에 도착한다. 중앙시장 인근 김밥집으로 이동하여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유람선터미널로 이동하여 1시 출발하는 장사도행 배를 타고 40여분 이동하여 장사도 도착하여 산책을 하는데 비가 오락가락한다. 장사도는 개인적으로 19년도에 친구들과 동 부인해서 함 다녀온 곳이나 딸은 처음이라 관광일정에 넣었다.

 

<통영 장사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의 4-1번지의 장사도는 동백, 후박나무가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60년대에는 20여 가구가 섬 가운데에 자리해 인근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며 생활해 왔다. 마을은 섬 중앙에 10여 가구가 동쪽 바닷가 쪽 대덕도가 바라다 보이는 산언덕에도 10여 가구가 살고 있었다. 하지만 장사도는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이곳 주민들이 하나 둘씩 도시로 떠나 90년대 초에는 사람이 살지 않은 무인도가 됐다.

 

섬 중앙에는 이곳 어린이 들이 꿈을 키웠던 한산초등학교 장사도분교가 1968년4월에 개교하여 1991년 졸업생 45명을 배출시키고 폐교됐다. 300여 평의 교정은 교실과 교무실 1칸으로 운동장은 잔디로 조성되어 있고 뜰에는 아주 큰 후박나무가 즐비하다.

 

장사도는 섬의 3분의 2가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의 대덕도, 소덕도, 가왕도, 어유도, 거제의 대, 소병대도 등 과 어우러져 경치가 빼어나다. 특히 겨울이면 새빨간 꽃망울을 터트리는 동백꽃이 장관이며 동백나무 터널은 아름다움의 극치다.

 

이러한 장사도에 민간투자자가 1995년에 섬을 매입하여 관광 섬 조성 야망의 꿈을 키웠다. 장사도 관광 섬 조성사업계획은 1999년에 통영시에 접수, 경남도를 경유, 문화관광부로 진달되었다. 이어 환경부의 국립공원 계획변경 승인, 국토해양부 등의 협의를 거쳐 2004년부터 관광 섬 조성에 착수 했다.

 

 

▲ 충무김밥

 

원래 가려고 했던 동진김밥 집이 일요일 영업을 안해서 인근 할매집으로 가서 맛있게 먹고..

 

▲ 통영의 명물 꿀방도 간식으로 사고(통영전통꿀빵집)

 

 유람선 터미널로 이동해 보니 1시에 장사도 가는 배편이 있다. 30여분 여유가 있고..

▲ 장사도 배삸및 입장료 포함 인당 32,500원으로 좀 쎈편이고 ㅎㅎ.. 왕복 3시간 30분 정도 소요..

 

 장사도 들어가는 배편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틀린듯하고... 즉 사람이 많으면 배편운항이 많아지기 때문에 미리 통영유람선 터미널에 문의후 이용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 타고갈 유람선

 

▲ 단체 ㅎㅎ

 

휴가철도 끝났고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하여 승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즐기고..

 

▲ 와이프와 같이

 

▲ 장사도 도착

 

▲ 저 길따라 이동하면 되고..

 

▲ 폐교 운동장에 분재와 각종 조형물이 있고..

 

 

 

▲ 동백길 사진 ㅎㅎ

 

 

 동백꽃은 다 지고ㅎㅎ

▲ 전에 사람이 살았던 민가에서 한컷..

 

               ▲ 동백길로 조화로 꾸며놓았는데 그런데로 괜찮고 ㅎㅎ

 

               ▲ 교회

 

▲ 공연장

 

 19.4월 친구들과 왔을때는 이곳에서 공연도 했던 기억이 있고 ㅎㅎ

 

▲ 전망대 겸 카페에서 잠시 쉬면서 바라본 바다 풍경이 멋지고...

 

 

 

 장사도 관광을 마치고 다시 배를 타고 나와서 일단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인하고 짐을 풀고 이른 저녁식사를 위해 통영 중앙시장에서 회를 떠서 식사를 맛있게 하고..

 

▲ 농어와 우럭

 

 푸짐하고 맛있게ㅎㅎ

 

▲ 참소라도 사서 맛있게 먹고.... 내장까지 먹어도 된다는...

 

▲ 마무리 매운탕

 

 맛있게 식사하고 일몰시간이 다되어 디피랑으로 이동한다. 7시부터 매표한다 되어 있지만 30여분 기다려 7시30분쯤부터 매표및 입장을 하였다.

 

<통영 디피랑>

통영 디피랑이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가 21. 5. 29일 개최한21회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에서 관광상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통영시 동호동 남망산 공원에 위치한 통영 디피랑은 1.5km의 공원 산책길이 야간이 되면 환상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조명을 이용한 15개의 테마로 구성된 테마파크로 바뀌며, 국내 최장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야외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이다.

 

▲ 통영시내 야경

 

▲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고...

 

▲ 드디어 입장..

 

 입장료가 인당 15천원ㅎㅎ

 

▲ 카메라가 좋아야 하는데 어두어서 잘 안나오고...

 

▲ 뭐 대충 이런 식이다... 조명, 레이저 등 빛을 이용하여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디피랑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여 맥주 한잔하면서 즐거웠던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