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산행 요약
- 산행일: 2007.11.17일(토)
- 날 씨: 맑고, 바람
- 구 간: 주차장 - 장천재 - 환희대 - 정상(연대봉)-
양근암 - 주차장
- 누구와: 산내음산악회, 남섭, 균순 선배와 같이
*.산행시간: 약 5시간
<산행기>
오늘 산행지는 남도 전남 장흥에 있는 천관산으로 사진으로 보고 장쾌한 암릉에 가보고싶었으나 접근하기가 너무멀었는데 산내음산악회에서 정기산행지로 선정하였기에 편하게 산내음산악회 회원분들과 같이 동행을 한다. 출발한지
4시간 30분여 걸려 장흥 관산읍 소재지인 천관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그 지겨워..
산행은 매표소를 지나 장천재를 지나 산행은 시작된다. 30여분 능선따라 가면 시야가 트이면서 관산읍 마을이 보이고그 너머로 손에 잡힐듯 다도해 바다가 파랗게 다가온다.
환희대로 올라가는 길은 중봉, 관음봉, 대세봉등 각종 기암
들이 도열해있다. 그 바위들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아 천관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환희대에 오르니 책바위가 네모나게 깍여져 서로 겹쳐있어서 만권의 책이 쌓아진 것 같다는 대장봉 정상에 있는 평평한 석대이니 누구나 이산에 오르는 자는 기쁨을 맛보게 되리라는 장흥군의 설명이 보인다.
가을하늘과 푸른바다, 억새가 한눈에 들어온다.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을 향하는 등로 좌우로 억새밭이 펼쳐진다. 연대봉으로 이어지는 5만여평의 억새군락지는 여인의 찰랑거리는 머리결같다. 잠시 감로천에 들려 물맛도 보고 연대봉에 도착한다.
연대봉은 왜적이 침입했을때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봉화를 올렸던 곳이다. 고려 의종에 처음 쌓아 개축해오다가 왜적이 침입했을때 장흥의 억불산과 수인산과 교신했던 봉수대로 흐르는 세월 속에서 기단석만 남아있던것을 1986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쌓았다.
연대봉의 발아래 정남진이 보인다. 그리고 그림같은 다도해 바다가 펼쳐져있다. 푸르른 바다와 하늘, 눈부신 억새군락이 한줄기 희망의 메시지를 보낸다.
" 바다를 보고 꿈을 꾸되, 지나친 욕망은 식히고 가시라."
연대봉에서 주차장까지는 1시간여 남짓 걸린다. 하산하여
선배들과 낙지와 소주한잔으로 산행을 마감한다.
주차장
안내도
단풍
관산읍과 다도해 풍경
정상 능선 풍경
금강굴(맞은편에 양근석과 마주하고 있다)
풍경
풍경
환희대
풍경
풍경
풍경
올라온 능선
풍경
억새능선(연대봉가는길)
부드러운 능선길
균순선배
풍경
풍경
정상석
하산능선
양근암 설명
양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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