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도봉산 산행기(08.3.8,토)

얼떨결 2008. 3. 10. 23:20
산행일시: 2008. 3. 8(토)

 날  씨:  맑음 

 동  행: 남섭, 균순, 병태 선배 그리고 나(4인) 

 산행지: 도봉산

 구   간: 도봉산 탐방지원센터- 천진사 - 우이암 - 오봉갈림길 - 오봉 - 여성봉 - 오봉 - 자운봉 -

            포대벙커 - 석굴암(구조대사무실) - 대피소 - 도봉산 탐방지원센터 

 

 진행시간: 탐방지원센터  산행시작 (08:55) - 천진사(09:20) - 주능선(09:45) - 우이암(10:00) - 오봉

                 (11:00) - 여성봉(11:40) - 오봉(12:20) - 자운봉전 식사(12:30-13:10) - 자운봉(13:50)

                - 다락능선 내림길(14:30) - 탐방지원센터 (16:20)  약7시간 30분

 

 거   리: 탐방지원센터  --> 1.4km --> 천진사 --> 1.2km --> 우이암 --> 0.8km --> 오봉갈림길

            --> 1.3km  --> 오봉 --> 1.3km --> 여성봉 --> 1.3km --> 오봉 --> 1.6km --> 자운봉

            --> 0.4km  --> 포대벙커 --> 1km --> 석굴암(구조대사무실) --> 0.5km --> 도봉

           대피소  --> 1.6km   --> 탐방지원센터 (12.4km)

 

 (산행기)

   개인적으로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산을 싫어하지만 선배들의 결정으로 근 15여년 만에 서울쪽에 있는 도봉산을 가기로 한다. 별로 내키지는 않치만 내색않고 혼쾌히 동행하기로 하고 토요일 새벽 05:40분 서울발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잠에 빠져든다. 서울에 도착하여 지하철로 도봉탐방지원센터 에 도착하자 지하철부터 하차한 수많은 등산인파로 등산로는 벌써부터 북적인다.

 

  열지어있는 상가를 빠르게 지나고 매표소가 나오기전 좌측으로 천진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대로

같은 등산로를 따라가면 능원사, 천진사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에 접어든다. 다른 등로와 달리 이곳은 산행인파는 그렇게 많지는 않으나 등산로는 많은 이들이 다녀간 흔적으로 대로같다. 

 

 고도를 높일수록 우측으로 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과 주봉이 우뚝보이고 오봉이 보인다. 어느새 주능선에 선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우이암 전망대가 나온다. 말그대로 바위모양이 소의 귀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이암을 보고 다시 주능선으로 내려와서 자운봉방향으로 진행하여 20여분 가면 오봉갈림길(표지판)이 나와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자 오봉샘터가 나오고 물맛이 시원하고 달다.

 

탐방지원센터 전 안내도

 

 

바위전망대가 있는 주능선 이정표 

 

전망대에서 본 칼바위, 자운봉, 만장봉 

 

자운봉쪽 조망 

 

오봉조망 

 

 

우이암 가기전 전망대에서 있는 해설판 

 

오봉을 배경으로 

 

우이암 

 

멀리 북한산 조망 

 

  

오봉갈림길(진행방향 좌측으로)

 

 샘터에서 물을 시원하게 마시고 10여분 올라가니 오봉능선에 서고 다시 10여분 올라가자 많은 인파가

있는 오봉중 첫째봉에 도착한다. 나머지 4봉은 암벽등으로  위험하여 출입통제구간이다.

 

물맛좋은 오봉샘터(1967년부터 조성되었다는 안내판) 

 

오봉조망

 

 

오봉풍경 

 

멀리 북한산과 우이령 

 

댕겨본 북한산 인수봉 

 

다시 오봉풍경 

 

오봉에서

 

 

자세가 영 불안정 

 

사진찍기 열심인 선배들

 

 오봉에서 내려서자마자 바로 여성봉 이정표가 있다. 이왕 온김에 왕복으로 다녀오기로 한다. 

 

 여성봉 이정표

 

 여성봉은 타 산행기에서도 많이 보아온 터라 궁굼하여 송추골 방향으로 한참을 내려서는데 북쪽방향

이라 등로 일부가 빙판으로 매우 미끄럽다. 조심조심 30여분 내려서자 또 수많은 인파가 북적대는

여성봉에 도착한다. 여성(?)을 밟아야만  정상에 선다. 이곳에서 간식을 하고 다시 오봉을 향해 30여분

올라가 다시 오봉에 도착하여 진행방향 좌측으로 자운봉을 향해 가는데 이곳 역시 등로 곳곳이 얼어

있어 매우 조심스레 진행을 해야하고 많은 산행인파로 인하여 시간이 지체가 된다.

 

 

여성봉(여성의 거시기와 닮은 이곳을 밟고 올라가야됨) 

 

여성봉에서본 오봉

 

 오봉에서 자운봉까지는 1시간여 가는데 일부 우회로를 이용하기도 하면서 오르내림길이 반복된다.

자운봉전 식사를 하고 자운봉에 도착하니 만장봉에서 암벽등반을 하는 이들을 한참을 부럽게 본다. 

 

자운봉 

 

암벽타는 클라이머

 

머리 반짝이는 클라이머

 

여성 클라이머

 

 

 많은 인파로 지체되고 있는 자운대를 지나치고 포대능선으로 진행을 하는데 바위암반으로

되어 있는 곳으로 사람들로 지체가 심하여 우회길로 진행을 한다. 이곳 역시 빙판길이다. 할수 없이

아이젠을 꺼내 신고 뛰듯이 내려서고 다시 10여분 올라가니 헬리포터가 나오고 헤리포터전 다락능선

내림길이 나온다.  

 

다락능선 하산이정표-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려섬

 

 이곳에서 하산을 시작하고 20여분을 내려서자 만장봉이 우뚝서있다.  하산을 시작하는데 점심먹은것이 체했나 속이 거북하고 몸 컨디션이 난조를 보이기 시작한다. 만장봉을 감상하며 계곡따라

내려서자 석굴암 밑으로 내려선다. 선배들이 석굴암으로 진행하자고 하여 다시 석굴암을 향해 계단따라 올라가자 도봉산산악구조대 사무실이 나오고 조금 올라가면 만경대 바로 밑에 있는 석굴암이다. 구조대 사무실에서 내려가면 도봉산대피소를 지나고 대피소 지나 조금가면 탐방지원센터 가 나와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후반들어 컨디션이 않좋아 좀 힘든 산행이 되었다.

 

 

 

 하산길에서본 만경대

 

도봉산 산악구조대 사무실 

 

도봉대피소 전경 

 

앞서 하산하는 선배들 

 

탐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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