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완)

한남정맥 4구간 산행기(08.4.6, 일)

얼떨결 2008. 4. 7. 23:34
산행일시: 2008. 4. 6(일)

 날 씨: 맑음

 인 원: 7명(마사모팀)

 산행구간: 할미고개 --> 5.6km --> 양지산 --> 3.7km --> 방죽재 --> 2.5km --> 운흥산

              --> 3.6km --> 목감4거리

 거    리: 약 15.4km (사람과 산 gps종주거리 참조)

 시    간: 할미고개 산행시작(06:45) --> 283도로 (07:45) --> 81봉(08:10) --> 서울외곽순환도로

              (08:20) --> 양지산(양지정)(09:15) --> 도리재(10:50) -->  운흥산 갈림길(11:25) -->

              목감4거리(12:10)

              약 5시간 25분

 

 (산행기)

  한남정맥 4차산행이다. 처음으로 마사모회원중 한강님 어머님이 편찮으셔 불참하여 총7명이 산행을

 진행한다. 지난구간에 도착하였던 부평시 소사동과  시흥시 대야동의 경계선인 할미고개에 도착하여

 신호등을 건너 본격적인 산행이 이어지는데 이구간 역시 수많은 절개지를 연결하면서 마루금을 잇게

되고 해발 200미터가 되지 않는 낮은 구릉이고 능선상 대부분 군부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봉우리

다운 봉우리를 만나지 못하고 양지산에서 그나마 정상의 조망을 확인할 수 있다.

 

 계절은 이미 봄 한가운데 이르르고 곳곳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가운데 산행은 이어지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42번 국도, 각종 지방도등 수없이 많은 도로등으로 곳곳이 마루금이 끊어

져 있으며 도로가 나올때마다 이를 도로를 건너고 우회하느라 시간이 지체된다.

 

 

 할미고개(신호등을 건너 산행은 시작되고)

 

쥬니리님 

 

진달래 핀 능선에서  

 

열씨미 산행중인 에이스님외

 

 

양지산(양지정) 

 

서울외곽순환도로 

 

 도리재에서 운흥산 오름길가는 도중 지나온 도로공사구간

운흥산

 운흥산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보면 시흥시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바로 밑으로는 서울외곽

순환국도와 산업도로가 보인다. 운흥산에서 바로 내려와 고속도로를 건너는 것은 불가능하고

능선따라 우측으로 내려와 우회하여 목감동 시내를 통과하여 목감4거리에 도착한다.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는 지키미가 개한데 물렸다하여 상처를 보니 제법깊다. 일행들과 점심

식사하면서 협의 끝에 지키미를 병원으로 데려가기로 하기로하고 오늘 산행은 접고, 지키미

치료후 소래포구로가 한잔하기로 한다.

 

 산행 접는것은 찝찝하지만 어쩔수 없다 생각되면서도 산행접고 소래포구에서 한잔하기로 한것은

 짱대발님의  꼬임(?)과 가진건 錢밖에 없는 재력(10만냥)에 모두 넘어가고 만 것이다.

 

 각설하고,  광견 증세가 보이는지 실실 웃고있는(?) 지키미를 빨리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병원으로

 데려가 주사(광견병, 파생풍)를 맞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소래포구로 간다.

 

 근 12년여 만에 가는데 그때보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사람반 고기반

이다. 여햐튼 맛있게 회에 소주한잔 하고 쥬니리님이 매주를 가져와 차안에서 마시다 졸다 오다보니

청원ic이다.

 

 덕분에 산행은 중간에 접었지만 즐거운 산행이 된 것같다.

 

 지키미는 안정을 되찮았는지 .... 고생했어. 개한테 물리고 치료받고..   

 

저 철교를 건너면 소래포구 

 

소래포구 전경

소래포구 전경 

 

웬 갈매기들이  

 

가진건 돈빡에 없는 대발님

 

 

지키미 증세확인 중인 사중사님 

 

아줌마 났어요..  맥주한병더 .. 쥬니리님 

 

감사님과 사중사님 듀앳  

 

왜들 안가냐 ....   에이스님  

 

감사님-- 약간 피곤해보임..

 

 회원님들 모두 수고했습니다. 즐거웠어요.. 또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