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08. 12. 13(토)
날 씨: 맑음
동 행: 산내음회원과 같이(남섭, 병태 선배 포함)
산행구간: 도림사 - 신선바위 - 동악산(735m) - 배넘이재- 대장봉(744m)- 형제봉 - 돌탑군 - 주차장
시 간: 도림사매표소 산행시작(10:50) --> 신선바위(12:00) --> 동악산 정상 식사후 출발(12:20- 13:10) --> 배넘이재(14:00) --> 대장봉(서봉)(14:45) --> 형제봉(15:10) --> 주차장 산행
종료(17:00)
6시간 10분
(산행기)
오래간만에 산내음과 같이 전남 곡성 동악산을 찾아간다. 動樂山은 660년(신라 무열왕 7년) 원효가 도림사와 길상암을 세울때 하늘로부터 들려온 풍악에 산이 춤췄다 해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이 절에
도인과 고승들이 숲 같이 모여들어 도림사(道林寺)라 불렀다고도 한다. 동악산은 임진왜란 당시에는 양대박과 병자호란의 김감 의병장이 활약한 천혜의 요새로 4킬로미터에 걸쳐있는 폭포, 소, 담이 굽이치는 반석들로 유명한 곳이다. 해서 이곳 도림구곡 혹은 청류구곡으로 불리는 청류동 계곡은 수석절경이 삼남제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각설하고 청주에서 3시간 30분여 달려 주차장에 도착, 잠시 진행하자 도림사가 나오고 이곳에서 간단히
몸을 풀고 청류동 계곡을 따라 철제다리를 몇개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은 이어진다. 40여분 오르막길을 오르자 정상과 신선바위로 오르는 갈림길에 이르고 우린 우측 신선바위를 향해 진행하고 10여분 진행
하자 10평 남직한 평평한 신선바위는 신선들이 속세를 바라보며 노닐던 곳이라 하여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회원분들은 신선이라도 된것 마냥 바위에 앉아 식사를 하려 준비하던 중에 우리 일행은 바위가 좁을
것이 우려되어 동악산 정상까지 진행, 정상 공터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맛있게 한다. 정상엔 돌탑이 세워
져 있고 돌탑꼭대기의 조형물은 곡성의 상징인 심청이가 눈먼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 때문
에 뱃전에 서서 용궁으로 뛰어드는 장면을 조각 해 놓은 것이다.
무선중계탑을 지나고 배너미재까지는 내리막이 이어진다. 배너미재를 지나 형제봉을 향해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744봉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지고 이어 759봉을 지나 계속 고도를 낮추고 수많은 돌탑군
을 지나면서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감한다.
버스는 다시 청주를 향해 출발, 남원에 들려 맛있는 추어탕과 소주한잔으로 하루를 깔끔히 마무리한다. 늘 회원분들을 위해 준비하고 애쓰시는 산내음 운영진 분들과 회원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하면서 산행기를 마친다.
안내판
청류동 계곡
갈림길 이정표
점심 자리잡고 있는 선배들
동악산 정상 돌탑
선배들
내려서본 동악산
동악산 전경
배넘이재 가기전 암릉산행중인 무적님
배넘이재
대장봉(서봉) 이정표
형제봉 이정표
대장님 이하 회원분들
하산중
이런 돌탑군을 지나면서 하산은 이어지고
돌탑군
주차장 거의 다와서
주차장 산행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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