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산행 요약
- 산행일: 2009.11.22(일)
- 날 씨: 맑고 따듯
- 구 간: 구룡대 매표소 - 산림휴양관 - 야영장 - 최영장군 활터 - 용봉산(381m) - 노적봉 -
악귀봉 - 전망대 - 병풍바위 - 용봉사 - 주차장 산행종료
- 누구와: 마사모 회원 정기 산행
-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종료(널널산행 3시간)
*.산행기
오늘은 어제 산내음산악회 운악산 산행에 이어 마사모(마루금을 잇는 사람들의 모임) 정기산행일이다.
낙동정맥 산행외 정기산행에 참석을 못하여 미안하기도 하여 요번에는 같이 산행을 하기로 한다. 금차
산행 주관자는 에이스님이 맡아 산행지를 홍성 용봉산으로 정하였다. 아침 8시경 충남대 정문앞에서
만나 새로 생긴 공주 당진간 고속도로에 진입, 예산ic에서 빠져나가 국도를 거쳐 주차장에 도착하니
1시간 20여분 소요된다.
충남 홍성에 위치한 용봉산은 높이가 381m로 나지막한 산이지만 기암괴석과 암봉이 노송과 어우러져
수려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능선 곳곳에는 장군바위, 병풍바위, 촛대바위, 용바위, 삼형제바위 등 기암이 즐비하여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정상 북동쪽 산자락에는 고찰 용봉사가 자리잡고 있는데, 풍양조씨의 무덤과 얽힌 사연이 있으며 마애석불과 영산회괘불탱 등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있다. 그리고 고려의 명장 최영장군 활터에 세워진 정자 등 명소가 많이 있다.
또한 용봉산은 기기묘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기암괴석들이 즐비하여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고 있어 제2의 금강산이라 부르고 있다. 정상 북동쪽 산자락에는 고찰 용봉사가 자리 잡고 있으며 그아래로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는 덕산온천, 홍성온천, 수덕사 등 관광유원지가 많아 가족산행지로 적합하다.
용봉초등교에서 병풍바위를 거쳐 주로 산행하는데 산행시간 넉넉잡아 4시간이면 충분할 것같고 입장료
또한 없으나 우리가 진행한 구룡대 매표소를 거쳐 산행할 경우 3시간이면 충분한데 성인 1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 산행지도와 진행경로
▲ 주차장에 서있는 안내판
▲ 용봉산을 배경으로 단체
- 용봉산 정상, 노적봉, 악귀봉을 배경으로
▲ 용봉산 전경
▲ 등산로 초입에 세워져 있는 자연휴양림
▲ 첫 갈림길 이곳에서 산림휴양타운 방향으로
- 휴양타운 서쪽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면 휴양관이 나오고 야영장이 나옴
▲ 다리에서 단체
▲ 야영장 이정표
- 이곳에서 최영장군 활터 방향으로 능선진입
- 노적봉 방향은 염불골 능선으로 진입
▲ 최영장군 활터 나오기전 우측으로보이는 염불골 능선
▲ 좌측: 활터능선으로 용봉산 정상이고 우측은 노적봉
▲ 암릉풍경
- 온산이 각종 암릉의 전시장이다.
▲ 멀리 전망대와 우측 병풍바위
▲ 최영장군 활터 설명판
- 이곳에는 정자가 있음.
▲ 정상이 얼마 남질 않고
거리가 얼마되질 않고 등로가 편하여 가다 조망하고 쉬다 완전 널널산행의 진수를 맛본다.
▲ 멀리 악귀봉
▲ 악귀봉 배경으로
▲ 노적봉 풍경
등산 인파가 많아 정상부에 빼곡하고
▲ 기암위엔 까마귀가
▲ 가다 쉬고
▲ 용봉산 정상석
▲ 정상에서
▲ 노적봉과 악귀봉
▲ 단체사진
▲ 노적봉 표지목
▲ 노적봉에서 폼잡고
▲ 악귀봉 전경
▲ 악귀봉 가는길에 있는 구름다리
▲ 멀리 금북정맥길인 가야산
▲ 지나온 능선 조망
▲ 병풍바위 풍경
▲ 용바위 갈림길
- 이곳에서 우측 마애석불 방면으로 하산하면 마애석불과 용봉사를 지나 하산하게 되는데 우린
직진하여 전망대 못비쳐 병풍바위로 하산 진행
▲ 평상등 편의시설이 아주 잘되었음
▲ 용바위 삼거리
- 전망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병풍바위 방향으로 진행
▲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암산과 덕산 전경
▲ 병풍바위 가는길
▲ 병풍바위에서
▲ 병풍바위에서 폼잡고
▲ 병풍바위
▲ 병풍바위에서 단체
▲ 의자바위(?)
▲ 병풍바위에 있는 특이한 바위
병풍바위에서 능선을 조금타고 가면 용봉사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린 이곳에서 우측 용봉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 병풍바위
▲ 이정표
▲ 용봉사 전경
용봉산 북동쪽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용봉사는 창건 연대를 알 수 없으나 전해지는 유물로 보아 백제 말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까지는 수덕사에 버금가는 큰 절이었으나 1906년풍양조씨 가문에서 절을 부수고 절터에 공조참판을 지낸 조희순의 묘를 썼다. 이 때 마을 주민들이 현재의 위치로 절을 옮겼으며 1980년에 법당을 중수하고 1982년 대웅전을 새로 지었으며 1998년에산신각과 극락전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른다. 문화재로 지정된 보물로는 홍성신경리 마애석불(제355호)과 용봉사 영산회괘불탱(제1262호)이 있다.
▲ 아직 단풍이 남아있는 하산길
▲ 하산길에 있는 용봉산 마애불 입상
▲ 용봉사 일주문을 지나고
▲ 하산길
3시간에 걸쳐 널널산행을 마치고 1시경에 주차장에 도착하자 사중사님이 합류하고 모두 남당항
인근인 어사리에 가서 대하와 칼국수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다.
▲ 썰렁한 어사리 풍경
▲ 신통치 않은 조개류
▲ 대하 - 1키로에 35천원으로 그리 싸지는 않음
▲ 해물 칼국수
▲ 썰물로 썰렁한 바다
식사후 눈이 하얗게 쌓인 오서산 인근인 광천에 들려 장을 간단히 본후 대전으로 무사히 귀경하여
간만에 만난 마사모 회원과의 즐거웠던 정기모임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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