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북릉 산행 요약
- 산행일: 2009.12.26(토)
- 날 씨: 맑고 따듯
- 구 간: 수락 전원마을(들머리) - 돛대봉 - 낙조대 - 낙조산장 - 석천암 하산 - 수락리주차장
- 누구와: 산내음산악회
*.시간
* 수락 전원마을 산행시작(09:10) --> 돛대봉(10:20) --> 낙조대(11:50) --> 낙조대 밑 점심식사후
출발(12:50) --> 낙조산장(13:00) --> 수락 주차장 산행종료(14:30)
5시간 20분소요
*.산행기
오늘 산행은 산내음 2009년 송년산행으로 산행지는 대둔산이다. 대둔산의 여러코스 가운데 북릉코스
로 낙조대에서 북쪽방향인 에딘버러 골프장으로 뻗어내린 능선으로 바위암릉 풍경이 멋있고 주변 조망이
뛰어난 산행지이다.
진행코스는 수락전원마을을 들머리로 북릉주능선에 도착, 진행방향 우측으로 진행, 돛대봉을 거쳐 낙조대까지 바위암릉 능선길을 오른후 낙조산장을 거쳐 수락계곡으로 하산하여 수락리주차장을 날머리로 한다.
회원분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좌석을 가득 메운 버스는 9시 채 못되어 산행지인 수락전원마을에 도착
하여 단체사진 찍고 09시 10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도 오래간만에 화창하고 바람도 잦아들어 산행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가빠르게 오름길이 이어지고 낙엽에 살짝깔린 눈때문에 등로가 미끄러워 주능선 가기전에 아이젠을 차고
진행하고 얼마간 진행하자 주능선에 도착,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고도를 높일수록 상고대의 은빛물결과 쪽빛하늘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눈이 살짝 있는 암릉구간을 조심스레 진행하고 밧줄을 잡고 몇번의 오르내림후에 우뚝 솓아 있는 돛대봉 정상에 이르는데 멀리 마천대까지 대둔산 주능선의 하얀 눈꽃의 아름다움에 눈이 부시다.
오늘 아무도 지나지 않았고 북적이는 산행길보다 번잡하지 않아 좋고 눈이 살짝 덮은 등로를 밟고 멋진 상고대가 쌓인 소나무와 산죽이 뒤덮힌 길을 헤치고 눈을 툭툭털어가면서 진행하고 눈벼락을 맞아가며
길을 이어나가는 즐거움은 고요하고 고즈넉함을 느낄수 있어 겨울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 산행지도와 진행경로
▲ 출발전 단체사진
▲ 들머리에서
▲ 등로풍경
▲ 진행해야할 북릉능선
▲ 에딘버러 골프장
▲ 월성봉, 바랑산 풍경
▲ 월성봉, 바랑산을 배경으로
▲ 돛대봉 전경
▲ 암릉구간 대기중인 회원분들
▲ 골프장
▲ 수락저수지와 암릉
▲ 돛대봉
▲ 진행하고 있는 회원분들
▲ 돛대봉에서 진행한 북릉능선 조망
▲ 선배들과 사랑초님과 같이 - 퍼온사진
▲ 저런 푸른 쪽빛 하늘을 본지가 얼마만인가
돛대봉이후 눈덮힌 산죽군락을 지나고 암봉을 우회하면서 고도를 점차 높이면서 상고대는 점점 절정에
이르고 등로 좌우 소나무와 앙상한 나무가지엔 온통 설화가 피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
▲ 은색으로 변한 소나무
▲ 상고대 숲길은 황홀하고
▲ 아무도 지나지 않은 산죽 등로
▲ 눈이 부신 등로 풍경
상고대로 뒤덮힌 등로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진행하다 보니 좌측 밑으로 태고사가 보이고 잠시 황홀한
등로를 따라 이어나가자 어느새 낙조대 정상에 선다. 낙조대 부터는 산객들이 다소 있고 새로이 세워진
낙조대 해설판이 보인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멀리 마천대까지 상고대가 뒤덮혀 있어 새하얗고 어서 오라
손짓하고 있어 단숨에 달려가고 싶지만 송년시간에 맞추기 위해 원 산행계획대로 하기로 한다. 낙조대
밑 공터에서 회원분들과 식사를 한다.
▲ 상고대
▲ 태고사 풍경
▲ 멋진 소나무
▲ 암릉풍경
▲ 등로풍경
▲ 눈이 부시도록 시린 하늘을 배경삼아 상고대가 뽐내고 있고
▲ 낙조대 정상
▲ 낙조대 풍경
▲ 석천암 능선길
▲ 낙조대 풍경
▲ 낙조대에서 바라본 석천암 능선등로
▲ 박선배와 같이
▲ 새로 세운 낙조대 해설판
▲ 낙조대
▲ 대둔산 마천대 방향
▲ 온통 횐색으로 물든 풍경
▲ 상고대 풍경
식후 상고대 터널길을 지나고 태고사 갈림길에서 낙조산장으로 우틀하여 낙조산장을 거쳐 석천암코스로
하산을 한다.
▲ 상고대를 배경으로 단체- 퍼온사진
▲ 백두산님과 뒤에 도공님
▲ 단체사진
▲ 태고사에서 올라오는 등로 갈림길- 우린 이곳에서 낙조산장 방향으로 진행
▲ 등로풍경
▲ 낙조산장
▲ 낙조산장에서 단체
▲ 산장에서 바라본 풍경
▲ 대둔산 주릉 풍경
▲ 풍경
하산은 수락계곡따라 이어지고 미끄러운 등로를 조심히 진행한다. 1시간여 진행하자 오늘의 산행날머리
인 수락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 수락폭포 이정표
▲ 석천암 아래로 흐르는 계곡의 고드름
▲ 허둔절터 단체
▲ 이런 폭포도 지나고
▲ 조심히 하산하고 있는 회원분들
▲ 군지계곡은 영구통제되고 - 쩝 멋있는데
▲ 폭포를 또 지나고
전승탑을 지나 포장도로 따라 진행하면 오늘 날머리인 수락주차장에 도착한다.
▲ 수락주차장
얼마안있어 여유만만팀 무사히 도착하고 송년회 장소인 사창동 시골손두부집으로 이동하여 비록 조촐하지만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회장님 자비로 준비한 산내음 공로상(까투리님, 심박사님), 개근상(사랑초님)
을 시작으로 분위기는 업되고 백호님이 준비하여 주신 복분자와 소주등이 두루 돌면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된다. 산행시간이 안되어 직접오신 다비대장님, 로렌조님, 오르미님, 촛불님, 슬비님, 꽃담님 반갑고 고마울 뿐이다. 즐겁게 마시고 먹는 사이 못다나눈 얘기를 뒤로하고 체육관으로 출발, 즐거웠던 09년
송년모임을 마친다.
<송년모임>
▲ 산내음의 큰 기둥이신 까투리님
▲ 늘 안전하게 이동시켜주시는 심박사님
▲ 산내음의 꽃 사랑초님
금년 무사히 산행하시고 성원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내년 산행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송년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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