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산행 요약
- 산행일: 2010.3.6(토)
- 날 씨: 흐리고 가끔 맑음
- 구 간: 주차장 - 수련원 - 최영장군활터 - 정상(381m) - 노적봉 - 악귀봉 - 절고개 - 용바위
- 병풍바위 - 용봉사 - 주차장(원점회귀)
- 누구와: 산내음산악회
*.거리 및 시간
주차장 산행시작(09:20) --> 최영장군활터(10:00) --> 정상(10:15) --> 노적봉(10:30) -->
악귀봉(10:55) --> 마애석불(11:25) -->팔각정 전망대 식사후 출발(11:50) --> 병풍바위(12:10)
--> 용봉사(12:35) --> 주차장 산행종료(13:00)
약 3시간 40분 / 약 5km
*.산행기
오늘 산행지는 간만에 널널산행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충남 홍성에 있는 용봉산이다. 산행거리도 짧거
니와 암릉산이나 비교적 위험하지 않은 등로와 편의및 안전시설이 비교적 잘되어 있어 산행 또한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용봉산은 381m로 400m가 채 안되지만 웬만한 바위 명산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아기자기한 능선 곳곳엔 병풍바위, 용바위, 장군바위 등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연출한다. 용의 형상에
봉황의 머리를 얹어 놓은 형국 이라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 결코 헛되지 않는 산세이다.
용봉산에는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여러 갈래가 있으나 동쪽의 주차장에서 출발해 수련원-활터-정상-
노적봉-악귀봉-용봉사를 거쳐 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가 용봉산의 핵심만을 꿰는 코스이다.
9시경 주차장에 도착, 간단히 몸을 풀고 수련원으로 오르는 콘크리트길을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매표소
가 나와 매표를 하고 조금더 진행하자 야영장 이정표에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은 최영장군 활터를 거쳐
정상으로, 직진길은 노적봉으로 하여 정상으로 직등하는 코스이다. 우린 좌틀이다.
본격적인 암릉길이 시작된다. 암릉이라 하여 위험한 구간은 없고 잘 정비된 산길을 따라 오르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 없이 좌우 암릉풍경을 즐기면서 오르니 어느새 정자가 서있는 활터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노적봉과 악귀봉 그리고 병풍바위등이 시원하게 조망되고 이곳에서 10여분 오르면
정상갈림길에 이르는데 좌측으로 정상을 들렸다가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나와 노적봉을 향해 진행한다.
너럭바위에서의 조망 또한 뛰어나고 노적봉, 악귀봉 가는 도중 곳곳에 만나는 조망터에서의 풍광은
아름답다.
▲ 산행지도와 진행경로
▲ 출발전 단체
▲ 수련원 올라가는 도로
▲ 수련원 입구
▲ 갈림길 이정표 - 좌측으로 진행
▲ 진행방향 우측 능선 암릉풍경
▲ 진행중 - 퍼온사진
▲ 정상 오르기전 단체 - 퍼온사진
▲ 암릉풍경
▲ 최영장군 활터 이정표
▲ 활터에서 회원분들 단체
▲ 노적봉과 악귀봉 전경
▲ 활터에서 바라본 용봉산 정상부
▲ 진행해야할 노적봉과 악귀봉
▲ 정상에서 단체
▲ 노적봉 능선 풍경
▲ 노적봉
▲ 노적봉에서
▲ 덕숭산을 배경으로
▲ 마애석불 갈림길
용바위 가기전 마애석불 갈림길에서 3분여 내려서면 보물355호인 마애석불이 나온다. 마애석불은 바위면
을 감실형으로 움푹 파내고 돋을 새김으로 조각한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높이 4m에 이른다. 마애석불을
보고 직접 석불 뒤편 능선으로 올라가니 병풍바위 갈림길이 바로 나오고 팔각정 전망대에 이르고 멀리
수암산을 넘어 덕산온천으로 이루어진 능선이 보인다. 팔각정에서 간단히 간식후 다시 병풍바위 갈림길
까지 되돌아와 병풍바위까지 진행한다. 병풍바위 또한 커다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기묘묘한
바위가 인상적이다.
▲ 마애불상
▲ 병풍바위 갈림길 이정표
▲ 병풍바위에서 단체
▲ 병풍바위에 있는 기암
▲ 기암(의자바위)
병풍바위에서 잠시 내려서면 용봉사 갈림길이 나오고 10여분 내려서면 용봉사에 이른다. 용봉산 중턱에
자리잡은 용봉사는 그리 큰 절은 아니지만 병풍바위를 등지고 있는 앉음새가 보기에 아늑하다.
▲ 용봉사 이정표
- 병풍바위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표
▲ 용봉사 전경
▲ 용봉사 대웅전 전경 - 펌사진
▲ 용봉사 나서자 마자 있는 마애불입상
▲ 일주문을 나서고
▲ 일주문 단체
▲ 휴양림을 나서면서
주차장에 도착, 즐거웠던 산행을 마친다.
<뒤풀이 사진> - 심술쟁이님 퍼온 사진
산행을 안전하게 마치고 회원님들이 도착되고 뒤풀이를 위해 삽교로 이동하여 조개구이, 회, 매운탕으로
즐겁고 거나히 뒤풀이를 하고 무사히 청주에 도착, 일정을 마감한다.
좋지 않았던 날씨에 불구하고 즐겁게 산행하여 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산행기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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