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2. 3. 10(토)
날 씨: 맑으나 시야흐림
동 행: 산내음산악회 정기산행
구 간: 신평리 동정마을 --> 금산정사 --> 적대봉 봉수대(593m) --> 마당목재 --> 535봉 갈림길 --> 거석마을 하산
* 신평리 동정마을 --> 2km --> 적대봉 --> 1km --> 마당목재 --> 4.4km --> 오천 거석마을(7.4km)
지 역: 전남 고흥
정 리: 신평리 동정마을 산행시작(10:50) --> 능선안부(11:20) --> 적대봉 봉수대(11:50) --> 마당목재 직전 점심
(12:15-12:50) --> 마당목재(12:55) --> 거석마을 산행종료(14:20)
소요 시간: 3시간 30분
(산행기)
오늘 산행은 전남 고흥의 거금도 적대봉 산행으로 2011.12월 개통된 거금대교로 인하여 배를 이용하는 불편이 없어져
최근 많은 산악회에서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1년 12월16일 개통된 거금대교는 국내 해상교량 가운데 최초로 1층에는 자전거, 보행자 도로와 2층에는 차도로
구분한 복층 교량으로 고흥군 금산면 대흥리 "거금도"와 도양읍 "소록도"를 연결하고 있다. 총 연장 2028m 길이로
중앙부근에 167.5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케이블로 연결된 사장교다.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는 소록도 바로 아래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열번째로 큰 섬으로 금이 많이 나서 거금도(居金島), 거억금도
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특산물로는 미역,다시마,메생이 유자등이 있고 70년대 박치기로 유명한 프로레슬러
김일 선수의 고향이기도하다.
오늘 들머리는 신평리 동정마을 금산정사로 하여 가파르게 1km 정도 올라서면 능선 안부에 서고 이곳에서 능선따라
꾸준히 1km 진행하면 적대봉 봉수대 정상에 이르고 이곳에서 능선따라 1km 정도 진행하면 마당목재에 도착한후 계속
능선따라 528봉, 468봉 고만고만 봉우리가 암릉을 따라 이어지다 535봉에서 하산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곳곳의
전망포인트를 지나 오천리 거석마을로 하산하는 일반적인 코스로 거리는 7.4km 정도에 산행시간 여유롭게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오늘 날씨는 맑고 포근했으나 시야가 흐려 조망이 다소 아쉬웠으나 간만에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섬과 바다 풍경이 시원스러웠던 산행이었고 산행후 약 2km의 거금대교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보는 바다풍경과 녹동항으로
이동, 횟집에서 소주한잔과 회와 매운탕 등으로 뒷풀이가 좋았던 산행이었다.
▲ 진행지도
▲ 단체사진
▲ 들머리: 동정마을
▲ 산행준비 중인 회원분들
▲ 동정마을 입구 도로에 표시되어 있는 적대봉 이정표
▲ 시멘트 포장길 따라 산행이 시작되고
▲ 금산정사를 지나고
▲ 포장 임도가 나오고(적대봉 2km 표시되어 있고)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되 계곡엔 수량이 제법 풍부하게 흐르고 초반 가파르게 안부까지 1km 치고 오른다.
▲ 능선 안부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이곳부터 적대봉 정상까진 1km로 수많은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능선따라 산행이 이어지는데 연무가 흐릿하게
끼어 조망이 아쉽다.
▲ 적대봉 오름길 능선 풍경
▲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적대봉 가는길
▲ 정상이 얼마 안남고
▲ 봉수대 위에 세워져 있는 정상석(수많은 인파로 인하여 겨우 정상석 한장 건지고)
▲ 마당목재 방향으로 능선따라 직진(마당목재까진 1km)
정상에서 식사를 하려했으나 워낙 인파가 많아 마당목재까지 가면서 적당한 자리를 물색해보기로 한다.
▲ 마당목재로 가는길과 진행해야할 좌측으로 이어진 능선 풍경
▲ 정상풍경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정상풍경.. 별루 친하지 않는 풍경
▲ 봉수대 설명
식사자리가 마당치 않아 할수 없이 마당목재 직전 등로 옆에 자리를 펴고 회원들과 식사를 맛있게 하고 진행한다.
▲ 마당목재
이곳 마당목재에서 능선길로 직진하면 통신탑을 지나고 528봉 정상을 지나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암릉길 따라 이어지는데
4월경 신록이 깃들고 꽃이 피면 좋을듯하고 조망이 흐려 아쉽다.
▲ 진행한 적대봉 능선 풍경
▲ 진행해야할 535봉 좌측으로 이어진 능선
진행하는 산악회가 많아 지체가 수시로 이어지고 쉼없이 진행한다.
▲ 진행한 능선 조망
▲ 암릉을 지나고
▲ 진행한 능선 조망
▲ 좌측으로 이어진 날머리 거석마을로 이어진 하산해야할 능선
▲ 조망이 흐리고
▲ 하산길에서 바라본 능선 풍경
▲ 댕겨본 오천리 마을
▲ 몽돌해안과 대기하고 있는 버스가 보이고
▲ 하산능선이 뚜렷하고
▲ 돌탑군을 지나고
▲ 옹기종기 모여 있는 오천리 마을 풍경
▲ 거의 다 내려와서
▲ 마늘밭을 지나고
봄의 기운이 흠뻑 묻어있는 마을을 지나
▲ 진행지도를 답사하고 만든 부산일보 표지기가 날머리에 보이고
▲ 도로에 도착하고
▲ 535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진 하산능선이 뚜렷하고
▲ 동백꽃이 화사하고
대기중인 버스에 짐을 놓고 간단히 앃고 옷을 갈아입은후 시간이 남아 바닷가 풍경을 산책한다.
▲ 바닷가 풍경
▲ 몽돌해변
해변은 그리 깨끗치는 않은 듯하고 돌에 이끼가 심하게 끼어있다.
▲ 경치좋은 곳에 팬션도 있고
산행을 마친후 거금대교휴게소에 주차한후 도보로 거금대교 관광을 한다.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 거금대교는 1층은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와 2층엔 일반 차량통행 도로로 1층을 통해 도보통행이 가능하고 거금도와 소록도간 이어주고 있다.
▲ 거금대교 전경
▲ 개통 기념비(2011.12.16일)
▲ 1층 보행자 통로로 산책하듯 2km를 걷는다. 위쪽 2층에는 차량이 통행하고 있고..
▲ 바다물이 빠진 썰물 해변에서 수산물을 채취하고 있는 마을분들
▲ 적대봉 풍경
▲ 섬도 보이고
▲ 적대봉 능선이 뚜렸하고
25분여 걸려 거금대교를 산책하듯 걸으면 종착지인 소록도 주차장에 도착된다.
▲ 소록도 주차장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타고, 녹동항으로 이동, 즐거운 뒤풀이가 이어지고 간만에 진행한 즐거웠던 거금도 적대봉 산행을
마친다.
'일반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늦은 설경속에 헤멘 아가봉, 옥녀봉, 남군자산 산행기(2012.3.24, 토) (0) | 2012.03.28 |
---|---|
매화마을(전남 광양) / 쌍계사(경남하동) 관광(2012.3.17일, 토) (0) | 2012.03.21 |
덕숭산 산행기(2012.2.25, 토) (0) | 2012.02.28 |
각호산, 민주지산 산행기(2012.2.11, 토) (0) | 2012.02.16 |
남덕유산- 무룡산 산행기(2012.1.27-28일, 무박) (0) | 2012.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