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완)

호남정맥 20구간 산행기(2012.4.15, 삼수마을-활성산-붓재-봉화산-그럭재)

얼떨결 2012. 4. 22. 08:31

 

산행일시: 2012. 4. 15(일)

날  씨:  맑고 더움   

동  행: 마사모 회원 5명과 대전 대자연산악회 회원

 

  간: 삼수마을 --> 활성산(465m) --> 봇재 --> 봉화산(476m) --> 그럭재

          (거리 14.5km) 

 

 지  역: 전남 보성 

 

정  리:  삼수마을 산행시작(10:40) --> 활성산(11:15) --> 봇재 전 식사(12:00 - 12:25) --> 붓재(12:30) -->

          봉화산(14:00) --> 그럭재 산행종료(15:30)

         산행시간: 4시간 50분  

 

          

(산행기)

 지난달에 이어 오늘 다시 호남정맥 20구간을 이어간다. 원 계획은 그럭재에서 좀더 진행을 하여 오도재까지 하기로 했으나

벌교에서 2시간여 자유시간을 준다하여 그럭재까지 진행을 한다한다. 지난 3월과 달리 온산엔 진달래, 벗꽃이 앞다투워 피어

연한 푸른색 바탕에 온산에 물감을 풀어놓은듯 울긋불긋하여 아름답고 기온도 많이 올라 덥기까지 한 날이었다.

 

 이번구간 산행지역인 보성은 茶의 고장답게 산행중 다원을 쉽게만날수 있고 다원을 둘러쌓고 있는 벗나무며 편백나무 숲이

시원스럽고 산행후 벌교로 이동하여 꼬막무침과 짱뚱어탕에 소주한잔 맛있게 먹는다. 간간히 이런 이벤트를 하면 좋을 듯하고..

 

 

진행지도

 

▲ 오늘 들머리인 삼수마을

 

 

 

 산행은 삼수마을 이정표에서 마을을 통과하여 진행한다.

 

▲ 파란 보리밭이 보기좋습니다. 

 

▲ 지난구간 진행하였던 제암산과 일림산이 보이고

 

▲ 마을 안길따라 진행이 되고

 

▲ 민들레가 화사하네요.

 

▲ 보기에 시원스럽습니다.

 

 

▲ 진달례가 온통 울긋불긋합니다.

 

▲ 죽은 나무속에 새알도 보이고

 

 얼마간 오름끝에 활성산 능선에 오르고 좌측으로 조금가면 정상인데 조망도 없을 것 같아 패스하고 진행하는데 다원이 있고

너머로 득량만 바다가 가까히 다가옵니다.  

 

▲ 다원과 득량만 바다

 

 

 

▲ 온산을 물들이고 있는 진달례

 

 

 

▲ 남도지방답게 곳곳에 춘란 꽃이 피어있고

 

 

▲ 노랑 제비꽃도 지천으로 보이고

 

 활성산 지나 다원따라 산행이 이어지고 봇재도로(장흥과 보성을 연결하는 국도)가 보이는 전망좋은 무덤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다원 주위로 벗꽃나무가 만개하여 경치가 아름답다.

 

▲ 한참을 바라본 멋진 풍경

 

▲ 봇재 도로에 벗꽃이 만개하여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일듯

 

 

 

▲ 점심식사한 명당자리

 

▲ 봇재

 

▲ 봇재에 서있는 안내판

 

 

 봇재 도로를 건너 다시 다원 옆으로 난 포장도로따라 진행이 되고 이후 봉화산까지는 은근한 오르막길이 1시간 30여분 이어진다.

 

▲ 뒤돌아본 진행한 봇재 풍경

 

▲ 벗꽃이 보기 좋고..

 

 

▲ 편백나무 숲을 지나고

 

 날이 더워 이곳에서 쉬고싶은 마음이 들지만 숨한번 내쉬고 바로 진행한다. 

 

 

▲ 바다 색깔이 곱고..

 

▲ 진행한 능선 조망(우측: 활성산에서 좌측으로 이어진 능선)

 

▲ 화사한 꽃길이 산행내내 이어지고 

 

▲ 대한다원

 

 

▲ 눈이 시원하고 

 

▲ 임도길인 화죽사거리를 지나고 

 

▲ 다시 다원이 나오고 

 

 

▲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411봉을 지나고

 

 411봉을 지나고 조금 진행하면 봉수대가 있는 봉화산에 오른다.  

 

▲ 봉화산 정상부

 

▲ 오늘 날머리인 기럭재(이정표엔 기러기재라고 표시)까지 4.5k로 적혀있고

 

 

 

 

▲ 정자에서 바람도 맞아보고

 

▲ 남도 들녁엔 이미 푸른색으로 뒤덥혀있고

 

▲ 산자고꽃

 

 

▲ 개별꽃 군락지도 만나고

 

▲ 개별꽃과 양지꽃

 

▲ 풍치재

 

 

▲ 날머리 기럭재가 얼마남질 않고

 

 도로 뒤편으론 다음구간 진행해야할 능선이 선명하고

 

▲ 편안한 숲길따라 하산이 이어지고

 

 

▲ 편백숲을 지나

 

 

 

▲ 그럭재

 

 날머리인 그럭재에 도착, 22구간 산행을 마친다. 산행을 마친후 벌교로 이동 각자 자유시간을 1시간 30분여 갖는데 벌교시장

인근에서 이곳 저곳 기웃거려 본 끝에 그냥 식당에서 먹기로 하고 상점에서 추천한 식당으로 이동하여 맛있게 뒤풀이가 이어

지고

 

 

▲ 김씨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1박팀이 초창기때 다녀간 집인듯. 

 

▲ 가격 보통입니다.

 

▲ 장뚱어탕(3인분)과 꼬막무침 대자

 

 맛 좋고 좋은 음식에 술이 빠질순 없지요.

 

 

 

 음 지금 보아도 땡기네요..

 

 뒤풀이후 이곳 특산물인 참다래 1망(2만원)을 샀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해 앞으로 이지역에 갈때 많이 사야겠습니다.

 

▲ 참다래

 

 산행도 뒤풀이도 좋았고 눈과 입이 호강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