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완)

호남정맥 21구간 산행기(그럭재-방장산-주월산-모암재, 2012.5.20일(일))

얼떨결 2012. 5. 28. 22:33

 

산행일시: 2012. 5. 20(일)

날  씨:  맑고 더움   

동  행: 마사모 회원 6명과 대전 대자연산악회 회원

 

  간: 그럭재 --> 방장산(536m) --> 주월산(558m) --> 모암재

          (거리 19km) 

 

지  역: 전남 보성 

 

정  리:  그럭재 산행시작(10:10) --> 오도재(12:05) --> 파청재(13:00) --> 방장산 정상 전 식사(13:20 - 13:45) --> 

            방장산(14:00) --> 주월산(15:00) --> 광대코재(16:10) --> 모암재 산행종료(17:10)

         산행시간: 7시간   

           

(산행기)

 

 지난달에 이어 오늘 다시 호남정맥 21구간을 이어간다. 오늘은 그럭재에서 시작하여 방장산 - 주월산을 지나 모암재까지

진행하는 약 19km의 산행이다. 남도 보성은 봄을 한참지나 벌써 여름이 온듯 무더웠으나 간간이 불어주는 득량만 바다 바람이  

시원스럽고 등로 곳곳에 취나물이 많아 나물 뜯는 재미도 쏠쏠히 느끼면서 진행하였다. 

 

  진행지도(2-1)

                                                   진행 고도표(2-1)

 

                            진행지도(2-2)

 

                                           진행 고도표(2-2)

 

 

 

그럭재 - 들머리

 

 평소보다 빠른 10시 10분경 산에 든다. 늘 그렇듯이 초반 가파르게 등로가 이어지고 전 달과 달리 갈수록 온산에 녹음이 가득하고 햇살 또한 더불어 뜨거워진 듯하다. 어느 정도 오르자 등로 좌우로 취나물이 쫘악 깔려있고 산행하랴 나물채취하랴 눈과 몸이 바뻐지고 대룡산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이다 나물에 눈이 멀어 대룡산 바이바이하고 정맥능선으로 나물 뜯어가며 진행하는데 금방 한 보따리다.    

 

 선두팀들(각자 봉다리 하나씩 들고ㅎㅎ) 

 

 대룡산(갈림길에서 잠시 고민중에 사진으로 대신하고)

 

 몇개의 봉우리를 편안하게 진행하면서 오도재에 도착하고 본격적인 방장산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가빠르게 진행되고 파청재에

13시에 도착하고 배는 고프나 참고, 산행전 식사하기로 약속한 방장산 전 314봉에 도착하니 팀들이 없어 배가 너무고프고 힘도

빠져 할수없이 314봉 지나 늦은 점심을 혼자하고 방장산에 도착하니 일행들이 식사를 끝내고 기다리고 있고 사중사님표 시원한 후르츠로 갈증을 달래본다(중사님 맛있게 잘먹었어요),이후 일행들과 같이 주월산까지 진행한다.  

 

 오도재 

 

 

오도재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국사봉 

 

 파청재(임도) 

 

 방장산 오름길

 

 뜨거운 햇빛 받아가며 된비알 콘크리트 임도길이 계속 이어지고  

 

  방장산이 얼마 안남았고

 

 방장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득량만 

 

 바다 바람 속에  펼쳐진 풍경이 시원스럽고 

 

 

 방장산 정상 

 

 

 진행해야할 주월산(좌측 봉우리) 

 

 주월산 활공장에서 이륙한 패러글라인딩

 

 방장산 정상에서

 

 방장산에서 잠시 쉰후 주월산까지 1시간여 진행하는데 일반 등산객들을 간만에 만나고 주월산 정상엔 활공장으로 많은 인파들이 몰려 있다.    

 

 

 진행한 방장산

 

 대곡제와 조성리

 

 주월산 정상부

 

 

 

 많은 패러글라이더들이 붐비고

 

 

 주월산에서 무남이재로 진행

 

 골프장도 보이고

 

 다음구간 가게될 존제산 능선

 

 무남이재

 

 고도를 한참 떨어뜨리면서 무남이재에 도착이 되고 다시 내려온 만큼 가파르게 광대코재까지 올라서고 광대코재에서 좌측으론

초암산 방향이고 아쉽지만 정맥은 우측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미 꽃이 져버린 철쭉나무가 많아 아쉽고 큰으아리꽃이 등로 주변에

많이 피어있다.

 

 광대코재 -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

 

 밑으로 오늘 날머리인 모암재 도로(미개통 상태)이고 다음구간 진행해야할 존제산 능선이 보이고

 

 이미 져버린 철쭉꽃 군락지

 

 진행해야할 등로

 

 큰으아리꽃

 

 

 

 광대코재에서 진행한 능선

 

 

 고흥지맥 분기점

 

 이곳에서 정맥능선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직진길은 고흥지맥이다.

 

 정맥 능선 방향

 

 20여분 내려서면서 오늘 날머리인 모암재에 도착하는데 옥전리 방향은 공사가 끝났으나 모암리 방향은 공사가 진행중으로

미개통 상태이고 모암리 방향으로 5분여 내려서자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인근 계곡으로 들어가 알탕으로 21구간 산행을

마무리한다.

 

 모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