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태백산 모닥불 모임 산행(2013.2.16-17일)

얼떨결 2013. 2. 26. 20:53

 

산행일시: 2013. 2. 16(토) - 17(일) 1박 2일  

날      씨: 토 - 맑음, 일 - 흐림

동     행: 모닥불 정기모임

 

산행구간: 17일 - 유일사 매표소 - 장군봉(1567m) - 천제단 - 망경사 하산 - 당골 하산완료 / 산행거리: 약 8km

 

 

 (산행기) 

 

  2.16일(토)

 

 모닥불 모임은 학교 친구들로 모임이 시작되었다가 결혼하고 애들 생기고 하다보니 점점 모임 규모가 커져 가족단위 모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지 많은 세월이 흐른 듯하다. 2년여의 모임 공백기를 깨고 간만에 1박2일 모임을 태백에서 갖는다.  토요일

늦으막히 오근장역에서 친구들과 만나 제천행 기차에 몸을 싣고 1시간 못미쳐 충주에서 한 친구가 합류하여 총 15명이 출발한다. 제천에서 다시 동해선 열차를 갈아타고 맥주한잔씩 하다보니 어느새 태백역이다. 미리 예약해둔 식당으로 이동, 물닭갈비로

식사를 맛있게 하고 택시로 당골광장 못미쳐 있는 민박촌에 여장을 푼다. 내일 산행이 있어 술은 많이들 안먹고 다들 취침.. 다들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인지..  그 잘먹던 술도 다들 마다하고 피곤한 듯..

 

 ▲ 제천역에서 단체

 

▲ 제천역앞 조형물

 

▲ 물닭갈비- 냉이등 야채가 맛나고

 

 이곳 태백에서는 물닭갈비가 유명하다하여 태백닭갈비(황지동 44-63, 033-553-8119)로 저녁식사를 하는데 처음 먹어보았는

데 맛있고 야채 리필까지 맛과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

 

▲ 라면사리등 투입하고

 

2.17일(일)

 

 새벽부터 부산을 떨고 모두 산행준비를 하고 인근 당골광장 식당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택시로 들머리인 유일사 매표소로 이동

, 산행을 시작한다. 애들이 있어 최단거리 코스인 유일사 - 천제단 - 망경사 - 당골로 하산하는 코스로 잡는다. 미리 예약해둔

기차시간도 감안하여 일찍 산행을 시작한다.

 

                             ▲ 진행경로

 

▲ 들머리: 유일사 매표소

 

▲ 들머리 입구

 

 초반 눈쌓인 도로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이고 날씨는 생각보다 춥질않아 다행이고 천천히 보조를 맞추면서 오르자 유일사휴게소

가 있는 능선에 이른다.

 

▲ 첫번째 만나는 주목

 

 

▲ 유일사 휴게소

 

 이곳에서 능선따라 천제단을 향해 진행하면서 서서히 시야가 트이고 곳곳에 변함없이 늘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멋진 주목군락

이 반갑고..

 

 

▲ 간만에 같이 산행한 와이프

 

 

▲ 멋진 주목나무 뒤로 함백산이 보이고

 

 

 

 

 

 

 

 

 주목군락지는 지나 어느새 장군봉에 도착되고

 

▲ 장군봉

 

 ▲ 천제단 가는 능선

 

 ▲ 간만에 찍어보고 등반사진

 

 ▲ 천제단

 

▲ 부쇠봉에서 뻗어내린 대간능선

 

정상에서 잠시 쉰후 망경사를 향해 진행하고 망경사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한참을 쉰다.

 

 ▲ 단종비각

 

 

 ▲ 망경사

 

 이곳 망경사에선 매점이 있고 컵라면을 3천원에 팔고 있다.

 

 일행들이 다 도착하고 망경사를 지나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라면을 2번에 걸쳐 끓여 모두 맛있게 식사하고 당골을 향해

하산을 시작한다.

 

 ▲ 백단사 갈림길 - 당골방향으로 하산

 

▲ 당골하산후

 

 모두 무사히 하산완료하고 택시로 태백역으로 이동, 인근 식당에서 도루묵 찌게로 소주한잔 걸치고 제천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 기차타기전 태백역

 

 태백역에서 제천역으로 이동, 제천역에서 바로 대전가는 기차로 갈아타고 오근장역에 도착, 간만에 모인 1박2일 모임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