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구만산 산행기(경남 밀양, 경북 청도 / 2013.7.6일)

얼떨결 2013. 7. 9. 23:43

 

*.구만산(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 산행 

 - 산행일:  2013.7.6일(토)

 - 날   씨:  맑음  

 - 구   간:  봉의리 주차장  - 구만산장 - 우측 능선(폐쇄등산로) - 주능선 만남(구만암에서 올라오는 등로) - 봉의

               저수지 갈림길 - 구만산(785m) - 구만폭포 - 구만암 - 봉의리 주차장 산행종료

 - 산행거리: 약 11km

 - 누구와: 산내음 산악회와 함께

 

*.시간및 구간별 요약

 봉의리 주차장 산행시작(10:40) --> 주능선 만남(구만암에서 올라오는 등로)(11:30) --> 봉의저수지 갈림길 식사후

 출발(13:20)  --> 구만산(13:55) --> 구만폭포(14:50) --> 구만약물탕(16:00) --> 주차장 산행종료(16:40)

  : 6시간  

 

*.산행기

 오늘 산행지는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 경계에 있는 구만산 산행이다.  산행코스는 봉의리 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되어

구만산장 직전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고(현재는 폐쇄되었고 구만암에서 우측으로 다시 등산로가 개설되었다) 주능선에

서 봉의저수지 갈림길을 지나서 구만산 정상에서 구만폭포등 통수골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개인적으론 첫

산행지이다.

 

구만산(785m)은 42m의 직벽에서 내리꽂히는 구만폭포가 있고, 주변에 많은 암벽협곡이 있어 여름산행하기에 더없이 좋은산으로 구만산 통수골은 임진왜란때 주민 9만명이 피난을 와서 구만동천이라고도 불리며 통수골의 유래는 옛날

통짐을 메고 가던 장수가 대나무통이 암벽에 부딪히는 바람에 벼락아래로 떨어져 죽었기에 생겨난 이름이다.

날씨가 흐리고 비바람이 부는 날이면 두고온 처자식을 생각하는 통장수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전설이 있다.

<이상 펌>

 

산행 전날 회사 모임이 대전에서 있어 술을 제법 먹고 집에 오니 늦은 1시가 넘었다. 산행준비를 하고 취침하고

일어나니 속도 안좋고 컨디션이 최악이다.

 

 

▲ 진행지도 

 

▲ 주차장에서 바라본 구만산 통수골과 구만산 정상부 

 

 

 

 주차장을 지나 지도상 구만산장 전 우측 실선으로 표시되어 있는 등산로를 찾아보았지만 없어 우측으로 산행흔적이

있어 치고 올라가는데 길은 끊어졌다 이어지고 잡목이 많아 올라가는데 고생이고 날씨가 습도가 높아 온몸이 땀으로

젖고 능선길에 올라서서 조금 진행하자 구만암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난다.

 

 알고보았더니 구만산장 전 우측 실선으로 표시되어 있는 등로는 폐쇄되었고 구만암에서 우측으로 새로이 등로가

생겼다. 초반에 힘을 너무 뺐고 전날 과음이 문제였다. 능선상 바람부는 곳에서 한참을 쉰다.

 

▲ 이런 젠장...  구만암 등로와 만나는 지점  

 

▲ 통수골 물소리가 능선상에서도 들린다. 

 

▲ 봉의(인곡)저수지와 북암산 능선이 멋지고 

 

▲ 봉의저수지 갈림길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쉬니 어느정도 체력이 회복이 된 듯하다. 

 

 ▲ 억산 갈림길

 

 구만산 정상이 얼마 안남고

 

▲ 구만산 정상

 

 

▲ 정상에서  

 

 ▲ 구만산장 방향으로 하산 시작

 

 

▲ 첫번째 만나는 계곡

 

 알탕생각이 간절하나 하산할 거리가 아직도 3km이상 남아서 머리만 적시고 통수골을 향해 출발.. 

 

 

▲ 구만폭포 상단부 

 

▲ 수량이 풍부하여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 암릉과 잘어울어진 통수골 구만폭포  

 

 

 

 구만폭포 상단부에서 한참을 사진찍는다.

 

 

 

 멋진 풍경이 이어지고

 

 ▲ 폭포 밑에서 쉬고 있는 등산객들

 

 

 

▲ 파노라마 1 

 

▲ 파노라마 2 

 

▲ 파노라마 3 

 

▲ 참 멋진 계곡 풍경이다 - 구만산 통수골이라 불릴만하다 

 

▲ 시원스러운 구만폭포 

 

 폭포로 내려와 계곡따라 몇차례 계곡을 건너면서 하산길이 이어진다.

 

 

 

▲ 시원한 계곡풍경 

 

▲ 나리꽃  

 

 

 ▲ 약물탕

 

 

▲ 시원 시원하고 

 

 

 

▲ 구만암에 있는 안내도 - 이곳에 구만암에서 능선으로 이어진 등로가 표시되어 있고 구만산장전 능선으로 오르는

    등로는 폐쇄되었다고 안내  

 

▲ 구만산장 

 

▲ 폐쇄된 등로 들머리가 이곳인 듯 싶다.

 

 구만산 첫산행으로 여름산행지로는 최고의 산행지인 듯 싶고 시원했던 하루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