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가리왕산 산행기(2015.1.10일)

얼떨결 2015. 1. 11. 10:52

산행일시: 2015. 1. 10(토)

날      씨: 맑음

동     행:  산내음 정기산행

진행구간: 장구목이 --> 4.2km --> 가리왕산(1,561m) - ->2.2km --> 중봉 --> 2km --> 세곡임도

               --> 1.5km --> 가리왕산휴양림매표소(약 10km)

진행시간:  장구목이 산행시작(11:00) --> 임도(12:00) --> 정상 갈림길 (12:50) -->가리왕산 정상(12:55) -->

             정상 갈림길 식사후 출발(13:20) --> 중봉(13:55) --> 세곡임도(14:30) --> 휴양림 매표소 산행종료(15:20) 

산행시간: 4시간 20분 

 

 

(산행기) 

 

 지난 09.2월 산행한 가리왕산을 근6여년 만에 다시 찾아간다.

 

 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있는 곳으로 곡식이나 땔나무 등을 쌓은 더미를 "가리"라 하는데 그 더미 중에서도 크고 높아 하늘과 맞닿아 왕 중 왕 가리, 가리 중의 왕, 가리왕산이라 했다. 그 이름에 걸맞게 고도가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높은 산이다. 부족 연맹체였던 맥국의 갈왕이 성을 쌓고 머물러 갈왕산이라 불리다가 차우 가리왕산으로 됐다는 전설도 있다.

 

 청주에서 7시경에 회원분들을 태우고 떠나 들머리인 장구목에 10시 50분경 도착한다. 산행 들머리인 장구목이골은 정선과 진부를 잇는 59번 국도변 오대천 숙암계곡 남쪽 골짜기다. 이 골짜기는 이끼때문에 사진작가들에서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지금은 눈으로 덮혀있어 볼수는 없고 봄이 되고 계곡에 물이 흐르면 이끼도 절정을 이루리라 생각된다.  

 

오늘 산행코스는 장구목이를 들머리로 시작하여 정상 갈림길인 정상 삼거리까지 진행하게되고 삼거리에서 10여분 떨어진 정상

을 들른후 다시 정상 삼거리까지 빽을 한후 중봉으로 진행하고 중봉에서 우측으로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길이 이어지고 세곡임도를 거쳐 휴양림매표소 입구를 날머리로 하는 산행으로 거리는 10km가 채 안되나 장구목이에서 정상까지 4km는 2시간 빡시게

오름길이 이어지고 정상에서 중봉까지는 능선따라 룰루랄라 하다 중봉에서 휴양림까지의 하산길 3km 정도는 내리막길이 가파

르고 등로가 좋질 못하다.

 

 11시 산행이 시작되고 초반 임도같은 계곡 길을 따라 등로는 이어지고 가파른 등로를 올라가는데 계곡이 끝나고 등산로를 빠져 올라서자 임도다. 이곳부터 눈이 본격적으로 눈이 쌓여있다. 임도를 지나고 오름길이 계속이어지는데 간간이 주목이 보이는 가운데 정상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5분여 가면 가리왕산 정상이고 다시 이곳 삼거리까지 빽한후 중봉방향으로 진행이 된다.

  ▲ 들머리 장구목이에 서있는 안내판

 ▲ 장구목이 - 많은 산악회에서 와서 등로가 초반부터 많은 인파로 줄서서 간다.

  ▲ 임도 - 1시간여 오름길에 만나는 임도

 

  임도를 건너 바로 1시간 오름길이 이어진다.

 

 

  ▲ 임도풍경

 

                          ▲ 주목

 

 

              ▲ 주목을 배경으로 한컷

 

  ▲ 정상 삼거리 - 이곳에서 우측, 정상에 다녀온후 이곳까지 빽하여 중봉방향으로 진행

 

  ▲ 정상풍경

 

정상에서

  ▲ 정상 조망

 

  ▲ 정상부 풍경

  ▲ 진행해야할 능선

 

 

   정상삼거리까지 빽한후 삼거리에서 식사후 중봉방향으로 진행한다.

 

  ▲ 등로풍경

 

                         ▲ 자작나무 숲

 

  ▲ 중봉

 

 중봉에서 하봉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우측으로 휴양림방향으로 진행한다. 

 

   ▲ 하봉과 휴양림 갈림길

 

   하봉길은 러쎌이 안되어 있고 이곳에서 휴양림 방향인 우측으로 진행이 되는데 하산길 경사가 만만치 않다.

   ▲ 하산길 풍경

                          ▲ 하산길에 만나는 멋진 소나무

   ▲ 세곡임도

 

   ▲ 임도로 가지않고 능선길따라 휴양림 매표소로 하산이 어어지고

 

    하산길 경사가 심하고..

 

    오후 3시경 산을 뒤로하고 10여분 쉬고 마을로 들어서고 5분여 마을을 지나고 가리왕산 자엲휴양림 입구에 차량이 주차

   되어 있다.  

   ▲ 날머리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 휴양림 입구에 서있는 매표소

 

  휴양림 관리사무소 옆에 있는 화장실에 가서 앃을려 했는데 물이 안나와 할수 없이 밑에 계곡에 내려가 앃는데 손과 머리가

  깨지는줄  알았다. 개운하게 앃고 즐거웠던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