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태백.영월 휴가 여행 1 (2020.8.23-25일, 2박3일)

여행지: 강원도 정선. 영월

여행일: 2020.8.23-25일, 2박3일

동 행: 친구 부부동반

 

지난 8월 짧게 친구 부부와 같이 강원도 정선.영월로 휴가를 다녀왔다.  느긋한 일정으로 재미있게 다녀왔다.

 

첫날 일정은 경북 봉화 세평하늘길 트레킹을 한후 태백에 들려 물닭갈비를 먹고 숙소인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묵는

코스이다.

 

8.23일: 세평하늘길 트레킹(경북 봉화, 분천역 --> 승부역 트레킹,  승부역 --> 기차로 분천역 이동)

 

 

<세평하늘길 트레킹>

 

 경북 봉화 소재 세평하늘길 트레킹은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조성된 코스로 낙동강따라 멋진 풍경이 이어지는 곳으로

개인적으론 2019.3월에 다녀온 곳이다. 분천역에 도착하여 승부역까지 트레킹한후 승부역에서 v트레인을 타고 분천역에 도착하여 트레킹이 마무리된다. 가을철 성수기도 아닌 8월이고 비대면 시기에 호젓하고 널널하게 진행을 하였다.

 

코스: 분천역 주차장 - 비동승강장 - 양원역 - 승부역 트레킹 종료

진행거리 및 시간: 약 12km

 

                            ▲ 트레킹 개념지도

 

6시경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아침먹고 트레킹 출발지인 분천역 주차장에 도착하여 9시 45분경 트레킹을 시작한다. 날은 더우나 습도가 적고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하여 더운 날씨인데 불구하고 이곳은 시원스럽다.

 

▲ 분천역 풍경

 

 사실 세평하늘길 트레킹은 낙동강 줄기 따라 이어지는 길로 가을, 겨울철이 성수기로 출발지인 분천역은 산타마을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는 분천역에서 승부역으로 진행했지만 분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승부역까지 이동후 승부역에서 분천역으로 트레킹을 해도 무방하다. 기차시간은 미리 알아봐야하는 건 필수고 미리 예약은 안해도 관계없고 기차내 승무원에게 결제를 해도 무방하다.

 

▲ 19.3월 트레킹시 분천역에서 바라본 설경 

 

▲ 곳곳에 이정표가 잘되어 있고...

▲ 장마철이고 최근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많고..

 

▲ 배바위산 갈림길..

 

▲ 물이 많긴 하다... 잠수교 바로 밑에까지

 

▲ 친구와 부인들..

 

▲ 비동승강장 도착..

 

▲ 막걸리 파는 휴게소인데 지금은 닫혀있어 아쉽고..

 

비동승강장에서 산 고개마루를 넘으면 나타나는 휴게소인데 휴게소 위치가 참 멋진 곳에 있다. 이곳에서 한참을 쉬고 출발..

 

▲ 양원역 도착..

 

양원역도 성수기에는 간이 식당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아무도 없고 ㅎㅎ  일부러 점심을 준비안했는데 진행하다가 간단하게 쵸코바등으로 대신하고...

 

▲ 낙동강 상류 풍경 - 최근 장마로 물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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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기분좋은 숲길도 만나고.. 중간에 계곡도 만나 발도 담그고

 

▲ 구름이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고..

 

 

▲ 힘들어 하는 와이프를 잘 챙기는 제수씨 ㅎㅎ

 

 

▲ 오늘 종착지인 승부역에 도착..

 

 

승부역에 도착하여 나는 홀로 배바위산 인근 계곡으로 들어가 시원하게 알탕을 하고 ㅎㅎ 승부역 간이 식당에서

주문한 감자전과 막걸리 한잔하고 분천역으로 이동할 기차를 기다리고.. 감자전과 막걸리가 참 맛있고.. 기차가 도착하여 기차내 승무원에서 결제를 하고 분천역까지 20여분 이동한다.

 

 

 

▲ 분천역까지 이동중인 v트레인 내부..

 

▲ 다시 도착한 분천역...

 

 

분천역에서 숙소에 가기전 태백으로 이동하여 황지못 잠깐 구경하고 태백 맛집인 태백닭갈비로 이동하여 식사를 맛있게 하고...

 

▲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 참 간만에 다시찾은 태백닭갈비(태백시내에 위치, 태백 중앙남1길 10)

 

   역쉬 가성비 좋고 맛좋고 ㅎㅎ 소주가 술술 넘어가고... 식사후 숙소인 정선 하이원리조트로 이동하여 1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