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진부령 마산 (05.12.4, 일)

얼떨결 2005. 12. 5. 20:09

 

진부령 마산

 

 12.3일 진부령 알프스리조트에서 친구들과 가족동반  모임이 있어 오후 2시경 출발하여

중간에 정로와 합류(중앙고속도로 원주휴게소)하여 용대리 백담사 입구 황태구이집(백담

황태구이: 추천할만한 집)에서 황태구이와 순두부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주인장의

후한 인심을 느끼면서 기분좋게 진부령리조트에 도착하니 날은 이미 어두워 졌고 미리

와있던 병식이와 혁종, 기수를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대포항에서 회를

떠오기로한 태희가 도착을 한다.

 

 떠온 회를 안주삼아 술이 돌고 취기가 오를 무렵 청주에서 좀 늦게 출발한 융제가 도착하여

오기로한 친구들이 다 모였다.  늘 반가운 얼굴들이다. 다들 분위기가 업되어 술이 술술

들어가고 기분좋게 먹는다.  부인들이 맛있게 끓여온 매운탕을 안주삼아 먹으니 금상첨화이

다. 속도 풀리고. <중략: 그날 그 이후는 모름, 왜: 잠자러 감>

 

 12.4일 새벽 6경 일어났다가 다시 잠이 들어 깨어나니 07:20분 경이다. 후다닥 일어나 배낭

메고 마산을 올라간다. 마산은 백두대간 북진시 마지막 봉우리로 이 봉우리를 넘어 알프스

리조트를 거쳐 진부령에 도착하며 남쪽구간 졸업을 한다.

 

 새벽에 약간 눈이 내리고 등로가 얼어 오름길이 약간은 미끄러우나 50여분 오르니 마산정상

이다. 이미 해가 떠 날은 밝았고 바람만 세차게 분다. 정상엔 작년에 정로와 같이 울렸던

종(파이프)이 없다.  마산정상에서는 북쪽으로는 향로봉, 칠정봉 능선, 남쪽으로는 설악산

신선봉 능선, 동쪽으로는 동해바다가 거침없이 보여 경관이 뛰어나고 작년 대간 할때 생각에

감회가 새롭다.

 

 마산에서 휴식후 바로 동쪽방향 능선으로 진행하니 군시설물들이 있고 20여분 가니 커다란

바위가 있고 잣나무가 있는 멋진 조망터에서 다시 한번 풍광을 조망하고 마산까지 다시 돌아

와 하산을 하니 아침식사 중이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사모님들 고마워요. 음식이 너무 맛있

었습니다) 아이들 스키를 태워주고 집에오니 청주는 눈이 많이와 길이 빙판이다. 설설 기어서

집에 잘 도착하여 이틀간의 모임을 마친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특히 해장, 총무 고생했어. 내년에도 잘해보자고 . 

 

마산 정상(작년엔 파이프를 두드려 종을 쳤섰는데)

 

북쪽 향로봉 방향 조망(군사지역으로 입산통제)

 

동쪽 동해바다 조망

    

알프스 리조트및 진부령 조망과 칠정봉 능선

 

동해바다 조망

 

동해바다 조망

 

동해바다 조망

 

동해바다와 진부령 도로

 

너덜들

 

하산길 리조트 조망

스키 슬로프 정상부

 

리조트 시계탑

 

자세잡는 아이들

 

호랑이 가죽을 뒤집어쓴 기수 막내와 딸내미 엉덩이

 

딸내미

 

동현이와 아이들

 

유진이

 

열씨미 강습중인 병식이

 

동현이

 

대용이

 

정호

 

동환이

 

멋있는 a자형 자세(거의 퍼펙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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