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산행 요약
- 산행일: 2006.11.4일(토)
- 날 씨: 맑다 흐림
- 구 간: 신원사 매표소 - 신원사 - 금용암 - 천황봉 - 쌀개봉 -
관음봉 - 삼불봉 - 남매탑 - 장군봉 - 병사골 매표소
- 산행거리: 약 12km
- 누구와: 선배외 총 4명
*.시간및 구간별 요약
신원사매표소, 산행시작(09:00) --> 천황봉(10:50) --> 쌀개봉
(11:20) --> 관음봉 직전 안부 식사후 출발(12:30) --> 관음봉
(12:35) --> 삼불봉(13:25) --> 남매탑<14:00> --> 큰배재
(14:20) --> 갓바위삼거리(작은 배재)(15:20) --> 장군봉(15:50)
--> 병사골매표소(16:40)
: 약 7시간 40분
*.구간 지도
구간: 신원사매표소 - 금용암 - 천황봉 - 쌀개봉 - 관음봉 -
삼불봉 - 남매탑 - 장군봉 - 병사골매표소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보임.
<산행기>
오늘 산행은 계룡산이다. 계룡산은 각 코스별로 몇번씩 가 보았으나 주봉인 천황봉, 쌀개봉 구간은 처음이다. 사실 천황봉은 군시설물이 있어 통제를 하고 있어 가기가 수월치 않은 곳이다.
청주에서 출발하여 신탄진을 지나 호남고속도로로 들어 유성IC에서
빠져나와 좌회전한후 계룡산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대전국립묘지를
지나고 삽재를 지날즈음 작년 대전시경계 산행시 오르내렸던 좌로
도덕봉 우측으로 갑하산, 우산봉능선이 아련히보인다. 박정자삼거리에서 공주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잠시 가다 터널을 지난후 갑사방향으
로 진행한다. 갑사 방향으로 진행하다 신원사갈림길이 나오고 신원사
로 접어든다. 신원사에 도착하여 09시경 산행을 시작한다. 매표를 하고 신원사에 들러 본후 조금 올라가면 금용암이 나온다. 이곳에서
원 등로인 연천봉코스를 버리고 금용암 사찰에서 사찰로 들어가서
우측에 있는 계곡을 나무로 얼기설기 만든 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신원사 매표소 앞에 있는 안내도
신원사 매표소
신원사
신원사
신원사 앞에 있는 안내도
등로는 뚜렷하나 경사가 가파르다. 가파른 등로는 따라 한참을 올라
가니 조그만 샘터(불순물들로 식수로 부적합)가 나오고 안부에 도착
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가야 하나 좌측으로 진행
하여 당초 계획에서 약간 등로를 수정하게 된다. 좌측으로 진행한후
등로는 통신탑이 보이는 천황봉을 전방에 두고 지그재그로 가빠르게
오르막을 오른다. 30여분 오르니 철조망이 쳐저있는 천황봉 정상이 바로 보이고 이곳에서 암릉을 앞에 두고 좌측으로 우회하다 천황봉을 향해 가빠르게 올라간다.
철조망안에 들어서니 통신시설이 있고 군인이 상주하고 있는 시설물을 우회하여 쌀개봉으로 진행한다. 결과적으로 천황봉은 계룡산의
주봉이나 각종 시설물등이 들어서 있고 통제하고 있어 고생한 보람이 반감한다.
천황봉을 빠르게 통과하고 쌀개봉에 들어선다. 멀리 보았을때 쌀개
와 같이 V자 홈이 나있어 쌀개봉이라 한다. 따라서 두개의 커다란
암봉이 V자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우회하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고
올라서고 다시 내려서는 방식으로 통과한다. 밧줄이 있으나 다소 짥고
위험하다. 쌀개봉을 통과하여 편안한 등로를 따라 관음봉 못미쳐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천황봉에서 자연성능과 삼불봉 조망
별로 볼것 없는 천황봉
지나온 천황봉
쌀개봉가는중 연천봉과 등운암
천왕문
고운 단풍은 물들고
위협적인 쌀개봉
쌀개봉너머 관음봉
자연성능과 삼불봉 조망
이미 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 관음봉에서 바로 계단을 따라 자연성능을 지나고 사람들에 밀리면서 삼불봉에 도착한다. 삼불봉에서 바로
남매탑에 도착하고 장군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많은 인파로 차있는 관음봉 정자
가야할 삼불봉 능선
수많은 인파들과 줄맞추어 가다보니 삼불봉을 지나고 삼불봉안부를
지나 계단따라 내려서니 남매탑이 나온다. 이곳역시 등산객들이 넘쳐
난다. 피하듯 바로 진행한다.
남매탑
남매탑에서 능선따라 진행하니 큰배재가 나온다.
큰배재 안내판
큰배제에서 본격적인 장군봉 방향으로 능선길을 진행한다. 이곳 능선
은 바위가 많아 암릉지역으로 다소 주의를 요하나 크게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으나 다소 오르내림이 있다. 큰배재에서 장군봉까지는
3.6km이다.
장군봉가지전 갓바위삼거리(작은 배재)
바로 보이는 장군봉
장군봉 가기전 암릉으로 되어 있는 임금봉을 오르고 내려갔다 다시
암릉길 따라 장군봉에 도착한다. 장군봉은 해발 500m이나 좌.우측
으로 막힘없이 조망이 좋다. 멀리 지나온 천황봉, 쌀개봉 능선이
아스라히 보인다.
장군봉 표지석
장군봉에서 바라본 좌측 천황봉, 쌀개봉(v자형), 삼불봉등
장군봉에서 날씨가 흐려져 갈길을 재촉한다. 능선따라 내려가다
등로는 우측으로 꺽이고 급한 내리막을 계속하여 내리가니 오늘의
산행종점지인 병사골 매표소이다.
병사골 매표소
병사골매표소를 나와 박정자삼거리에 있는 휴게소에서 막걸리와 맥주
로 간단히 뒷풀이 하고 있는데 반가운 얼굴을 만난다. 대간을 같이
종주하였던 대전사는 어라를 만난것이다. 어라는 회사 체육행사를
끝내고 박정자 삼거리를 지나는 중에 나와 만났것이다. 반갑게 인사
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에 같이 산행할 것을 약속하며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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